삼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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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하면서 들었던 말 중에 제일 싫었던 말이
재수 망하고 성대인문 간다고 했을 때 친척 어른 분들께서 하신
"그래 다 때에 맞춰서 해야 하는 거야. 대학도 때 되면 가야되고 시집도 때 되면 가야 되고. 여자가 뭐 얼마나 공부를 한다고 남자 잘 골라서 어여 시집이나 가"
말이었음...
가뜩이나 재수 망쳐서 기분 엉망진창인데 더불어 시집이나 가 공격을 받아 hp가 1000000000000깎임
그래서 더 이 악물고 삼수하게 된 것도 있긴 하지만 진짜 아직까지도 그 상황 말투 그 당시의 내 감정 모든 게 그대로 기억남
N수생 여러분 주눅들지 말고 화이팅합시다 꿈을 위해 노력하고 인내하는 우리 모두의 인생은 타인이 평가할 수 없을 만큼 반짝반짝 빛나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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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감되는 오또 5기 당첨자분께 묻습니다 다음주 주말에 신형 맥북프로가 3년만에...
참... 지금이 어느땐데 시집이나 가라니... 수고하셨어요
그러게요... 주변에서 저런 얘기 들을 때마다 한숨나와요ㅠㅠ 감사합니다
멋지시네요.. ㅎㅎ
고대마크라니....더 멋지셔요 :)
넵
수고하셨습니다. 재수해보니 삼수이상은 진짜진짜 리스펙
재수도 정말 대단한 일이죠... 감사합니다!
아빠랑 뉴스보면서 애기하면 할머니가 여자는 그런거 몰라도 되고 알면 안된다 할 때마다 딥빡ㅎ
맞아요 진짜 뭐 할 때 가끔 여자가~ 여자는~ 이런 말 들으면 너무 기분 상하고 약간 오기도 들고 그래요...
쌩삼이세요?
넵 쌩삼이여
진짜 너무하세요ㅠㅠ 저희할머니께서 남아선호가 아직 남아있으신데 맴찢;.; 지금시대에 뭔 성구분입니까
그래도 진짜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 그런 말 들으면 흠...하죠ㅎㅎ
쌩삼수라니... 대단하세요! 저도 사실 삼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삼반수 고민중인데, 입시 끝나고 혹시 쪽지 드려도 될까요?
예 쪽지 주세요 답변 드릴 수 있는 부분까지는 답해드릴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