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IlI [69805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2-17 20:05:05
조회수 6,373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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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남들보다 1살 적은나이에 수능 제대로 준비중인 검정고시 출신 학생입니다.외로움으로 인해 힘든것들은 작년에 다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도 가끔가다 너무 힘드내요.재종반만 20년 가까이 맡은 영어강사이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왜 아버지가 학원강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신지 어제가 되서야 알았습니다.집안에 누군가가 큰 빛을지고 집을 나가서 갑자기 큰 돈이 필요해 어쩔수 없이 5년만하자 이 마음가짐으로 하다가 여기까지 온거라고 하셨습니다.원래 아버지의 꿈은 영문학 박사셨습니다.고대 영문과졸업 - 영문학 석사까지 따시고 원래는일리노이 대학으로 박사학위 따려 가시려 했지만가족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셨죠.그 말을 그동안 말 안해주시다가 어제 저에게말해주시며 저는 집안을 거덜내는 한이 있더라도 원하는거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그말듣고 아버지 앞에서 꼴사납게 운것 같습니다.서론이 길었지만 올해 저의 목표는 의대입니다.중학생때부터 제 꿈이던 의사가 되기위해 진짜 미친듯이 노력하겠습니다.저도 올해 힘든거 압니다. 다만 진짜 후회없는 1년 보내면서 제 자신을 이겨보고 싶내요.올해가 안되면 내년에라도 아니 무조껀 올해 되게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긴글 읽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Ps.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외롭고해서 풀어지는 느낌이라 다짐할겸 작성했습니다. 진짜 열심히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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