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언어의 법칙 : 평가원이 말하는 보편 타당한 관점이란? 언어 영역도 수리 처럼 답이 명쾌한 과목이다 by 언어외길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1542305
안녕하세요 오르비 언어 영역 교재 '수능 출제자 처럼 언어 기출분석 하는법
(부제:수능 비문학은 세가지 원리만 알면 99% 해결가능하다)를 집필한 언어외길이라 합니다.
평가원 해설 모읍집 파일을 다운 받고 싶으신 분이나
언어 공부법이나 수험 생활에 대한 질문이 있는 분은 조언을 해드릴테니
오르비 오른쪽 배너 '수능 출제자처럼 기출분석하는 법'에 들어가면
밑에 질문 답변 게시판이 있는데
매일 들어가서 답변을 드리고 있으니 저 페이지에 질문을 올려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평가원이 말하는 보편 타당한 관점이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올라온 어떤 학생의 질문이다. 시에 대해서 개개인의 감상이
다르고 해석이 다를 수도 있지 않냐고 물어보고 있다.
질문 내용 : ‘항상 언어영역에 시험을 치르게 되면
시에 대해서 평가가 나오는 데요
이 시는 개개인마다 감상이 다르다고 배워왔고 또 저도 다르게 해석하는데요
보기가 주어지지 않은 시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개개인의 해석이 다른데 보기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닌가요?
이에 대한 평가원의 대답을 들어보자.
‘언어 영역의 경우 수험생의 주관성이 어느 정도 개입하게 마련인데 이를 허용하는지
를 물었습니다. 현행 수능 언어영역의 문제는 '오지선다형'의 객관식 문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은 지문을 읽고 가장 적절한 답을 다섯개의 선택지 가운데
선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유형은 수많은 수험생을 객관적으로 채점하
여 평가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학생이 지적한 것처럼 수험생의 다양한
반응를 수렴하여 평가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집니다. 수능은 한 해 60만명 가까운 수험
생들을 짧은 시간 안에 평가해야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이러한 선다형 문제 유형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들의 대입 시험도
대부분 선다형 문제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험을 준
비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선다형 문제 유형에 알맞은 방식으로 개인의 지나
친 주관보다는 '보편타당한' 관점에서 주어진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은 학생의 질문에 대해 ‘개인의 주관보다는 보편타당한 관점에서 주어진 문제
를 풀라’고 했다. 평가원의 이 대답은 수능 언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앞으로 문제를 풀 때 주관대로 풀지 말고 ‘보편타당한’
관점에서 문제를 풀어야 정답을 맞출 수 있다. 그렇다면 ‘보편타당한’ 관점이란 무엇
일까?
-보편 타당한 관점에 대해
수능 언어 응시자는 연 60만명이 넘는다. 출제자는 60만 명을 객관적으로 인정시킬
수 있는 정답을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서 ‘60만명이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정
답’이 ‘보편타당한’ 관점인 것이다. 60만명이 객관적으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조금이
라도 헷갈리게 문제를 내면 안된다. 조금이라도 헷갈리게 문제를 낸다면 60만 명이
기를 쓰고 이의제기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60만 명이 객관적으로 인정하려면
언어도 수학처럼 답이 명쾌할 수 밖에 없다. 오답은 100% 오답, 정답은 100% 정답이
되도록 출제가 되는 것이다. 오답에 대해 정답 가능성이 단 1%라도 없게 출제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 들은 기출 분석을 통해 맞는 선지가 100%맞고 틀린 선지가
100% 틀린 것이 수학 처럼 눈에 보이도록 보고 또 봐야 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가형시절 옛날에 2021년인가 즘에 20번이 킬러고 21번이 준킬러였던 시절이...
-
이번에 21번에 도형 나올듯 근거는 있음
-
바로못바꾸낭
-
탐구시간표시하려고요
-
다같이 상처 안받고 얼마나 좋아 이대로만 갑시다 선태과목 컷 차이도 1점이던디...
-
덕코뿌림 4
ㄹㅇ 오늘 독서실 8시 40분 전에 도착못한다? 덕코뿌림 근데 ㄹㅇ 도착할거임 진짜...
-
1. 홀수형 ㅇㅋ 느낌 좋다 2. 짝수형 액땜 쉬&@불 내일 한줄로 찍는거 다 맞겟노 ㅋㅋ
-
비교할수록 멘탈만 나감 ㅇㅇ 프리미어리그 선수랑 케이리그선수랑 어떻게 점수가...
-
국어 매체에서 5점 나감 수학 공통 하나 틀리고 확통에서 7점 나감 12점 다...
-
수능까지 사흘 2
'사'는 '석', '세', '셋'과 관련이 있는 단어이옵니다
-
에헤이 착한사람입니다
-
영향 많이 끼치나영?
-
ㅇㅈ 4
ㅎㅎ
-
그런 경우 있다던데 감독관 재량으로.. 나 듣기할때 14문제 풀어서 타격 큰데..
-
진짜로 요즘 더프 더데유데 명학모 강k 작년수능 다 순삽에서 걸리는데 혹시 이러셨던...
-
사문 도표 1
문제 유형별로 푸는 방법은 다 아는데 막상 실모 풀땐 도표 보면 바로 어떻게 풀지...
-
오늘이 마지막인거 같은데
-
히히 다함께 죽는거야
-
수능문제 난이도는 이제 수능문제 난이도는 이제 수인사대천명임. 0
이미 출제와 검토는 끝났고 인쇄는 조지게 하는 중 일텐데 뭐. 난이도가 어쩌니...
-
없나요? 급함
-
내일 풀 것 2
이매진 핫팩 서바 27, 스탠모 15회 강k 하프 15회 배모 시즌5...
-
저도언젠가는빼빼로한번받아보고싶어요 어렵지만... 그래도더어려운수능도해낼꺼니까...
-
한국사 조선 0
조선 버려도 되나요? 몇문제 안나온ㄴ, 거긑은데..
-
제가 독서를 진짜 못해서 문학을 다 맞히고 독서는 한 지문 전체를 찍는 식으로...
-
같은학원친구 저번주에는 엄청 불안해하더니 하루이틀 전부터 오히려 수능가까워지니까...
-
의미 없는 거 아는데 하... 불안해서 물어봅니다 oz는 전회차 풀었어요
-
어려웠음요... 할매턴에서 이거 하나 틀림
-
그 이후에는 오픈채팅을 아예 닫을 예정이니 마지막 질문있으신 분들은 다 하시고...
-
성대에 있다가 반수로 고대 면접 갔다왔어요 여기선 술 강권 전혀 없어서 새터에서도...
-
시티즌 에코드라이브 이거 뭐 빛으로 충전된다는데 이거 수능날에 갑자기 멈출일...
-
올해 가나 지문 어렵게 나올 확률 99% 맞나요??
-
잠이안옴
-
잘시간이네요 0
오늘도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
올해 수학 3
범부 변별문항이 안나올 것 같음
-
고전산문 사실일치 문제 같은거 ㅇㅇ 선지 5개 다 옳다고 생각되면 멘탈 나가던데...
-
D-3 0
불꽃가능!
-
영어 점점 까먹는중인듯 12
이번에 높은확률로 연세대까지 떨구면 이제 ㄹㅇ 영어를 대학교에서 많이쓸일이...
-
깜빡해서 주문을 못해서 피뎁으로 풀려는데... 월화수 하나씩 풀 실모 뭐가 좋을까요...
-
루소가 칸트한테 살인자에게 사형 이외 다른 형벌이 가해지는경우 있음을 간과한다가...
-
아 니드 썸바디
-
영어 치면 밥먹고라서 항상 졸리는데 수능날에도 좀 멍하긴 하더라고요 미리 점심 때...
-
화작 확통 동사 사문 100 84 1 98 99 연고대가능함?
-
인서울됨?
-
담배혐오, 비염혐오 존나심해짐 개피곤해서 당장자고싶은데 룸메 잠도 쳐안자고 자꾸 훌쩍대서잘수가없음하
-
자 더프 1페이지 전부 눈풀하고 종치자마자 2페 간 친구들 0
수능 때도 될까 궁금하네
-
이 글 보는 사람 모두 다 잘할 수 있다. 원하는 성적받고 원하는 대학 갈 수...
-
11투스 0
얘는 등급컷 없음? 심심해서 탐구 풀었는데 찾아봐도 없네
-
어떻게해야하져...
-
나는 대장정을 끝냈는데 그럼에도 세상은 평소와 다름 없이 굴러가는구나
-
다들 뭐하실건가요ㅠㅠ??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