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or전문대 넘고민됩니다...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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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역때 무조건 수의대를 꿈꾸면서 고민없이 재수를 택했는데
나름 열심히 해보긴했으나 수능에서 국숭세단급 점수를 맞았습니다(스스로 모의고사성적보단 떨어졌지만 제실력이라 생각)
재수끝나고는 수의대갈 점수는 턱도없었지만 재수를 하면서 나름 꿈이 바뀌기도했고
삼수는 절때 못할것같아서 그냥 이번에 대학가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시원서쓸때 욕심이 너무많았는지 445 조합을써서 3패를 했습니다.
엄마가 전문대라도 가라하셔서 경기권전문대 하나써서 붙긴했는데
사실상 인하공전마냥 이름있는 전문대도아닌 듣도못한 전문대입니다
엄마는 너도 삼수해봤자 수능성적더오를것같지도 않고 차라리 편입을 알아봐라
삼수는 절때 안된다 이러시고 집안사정도 그렇게 좋지않습니다
저도 심적으로 많이 지치기도했구요
근데 지거국 ... 아니 부경대같은 국립대 정도만 됬어도 욕심안부리고 갔을텐데
이대로 대학가면 사실상 공부하나도안한분들이랑 같은 대학가야하는게 마음속으로 너무힘드네요 ㅠ
물론 제가 원서잘못쓴 잘못도 있지만...
또 재수때를 생각하니 너무힘들어서 그냥 대학가서 장학금이나 받으면서 군대갔다와서 일반편입준비를 할까도 생각되구요
대학욕심은 딱히 없습니다 ㅠ
아주대 지거국 라인만되도 불평없이 다녔을것같은데.. 갠히 욕심부려가지고..
정말 하루하루마다 생각이 바뀌고 마음속에 돌덩이하나가 눌러앉은기분이네요... 너무고민됩니다 조언좀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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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away I'm in a bad moodI know why but I...
몰래반수는 어떠세요?
일단 대학을 다닌다면 1학기 수능공부는 못할것같아요...
집안재정상 장학금은 반드시 따야할것같아요
틈틈이 감이라도 유지시켜 두고 2학기때 도전해 보는 건 어떤가요? 수능이란 게 간사해서 힘을 좀 빼고 도전했을 때 의외로 잘 나오기도 하니까요. 전문대편입은 어떨지 감이 잘 안와서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ㅠ
유한대? 부천대? 수원과학대? 흠.. 정 아쉬우면 편입생각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여
전 삼수추천할게요. 독학하면 돈도 크게안들어요
삼수요..전문대 편입은 꼬리표도남고 비추
솔직히 지거국성적으로 전문대갈바에는 고졸로살듯 저도 지금 지거국성적인데 혹시나 3패하게되면 삼수하거나 고졸로살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