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국어해설강의]+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17362895
2019_1.pdf
안녕하세요! 글장이입니다.
11시에 바로 시험지를 다운받고 시간을 재고 정말 수험생의 마음으로 풀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의 몸이 아니죠)
전반적으로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까다로운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고 문법과 고전시가를 탄탄하게 공부한 친구들이 아니라면 시간부족으로 인해서 고생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총평]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은 수능국어에서 가장 정형화된 파트가 아닐까 합니다.
지문을 제시하는 방식이 한정적이고 이에 따라 문제도 많은 변화를 주기 어렵죠.
이번에도 기존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3개년의 기출문제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합니다.
다만 단순히 시간재고 풀고 답맞추는 방식이 아닌,
지문의 제시방법과 문제의 유형에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문법
최근 평가원 기조에 충실한 문법문제들이었습니다.
개념의 암기를 요구하고 또한 보기와 문제의 확실한 이해로만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네요.
다만 장문형 문법지문은 평이한 수준이었고, 14,15번 문제는 평소보다 낮은 난이도인 점이 좀 아쉽습니다.
6모를 잘보셨든 잘 보지 못하셨든 문법은 수능전까지 완벽하게 정복하고 가야하는 대상입니다.
시간관리의 큰부분을 차지하며 정복한사람과 정복하지않은 사람 사이의 격차가 다른 그 어떤 파트보다 큽니다.
이런식으로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지 못하게 만드는 이상 꼭 계획을 짜서 9모전까지는 실력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문학
문학은 최근 흐름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가 됐습니다.
특히 27~31번이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겠죠.
[휴전선]의 경우 내용은 어렵지 않았으나,
문장이 붙어 있어, 시간에 쫓기고 있는 상황에선 잘 읽히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는 차분하게 문장을 끊어 가며 독해해보시길 바랍니다.
[우포늪 왁새] 또한 그냥 읽으면 독해가 잘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30번에서 제시한 내용을 보고 지문을 봐야
보다 수월하게 독해할 수 있습니다.
한편, 30번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3 4 5번을 헤맸을 것이라 예상하는데요.
기출문제를 통해 '이미지의 연결 방식'과 '어조'를 잘 공부해둔 학생이라면 수월하게 풀어 냈을겁니다.
32~34 고전시가의 경우
기출문제에 기출됐던 익숙한 작품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보다 세부적인 이해를 요구했습니다.
이때, 기존 기출문제를 섭렵한 수험생과 아닌 수험생과의 격차가 벌어졌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단순히 해당 작품이 전에 나왔냐 여부가 아니라
타 고전 기출을 공부하면서 '고전시가의 특징'을 이해하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나머지 소설은 너무나 무난했습니다.
-비문학
비문학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였습니다.
문학에서 난이도가 높아진걸 감안하더라도 작년수능까지 근 2년간 지속된 초장문 지문이 등장하지 않았고 2015년까지 나오던 중간 길이의 지문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 역시 작년에 나온 양자컴퓨터처럼 독립형 문제가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아서 실수를 하지 않고 평소 배운 방식대로 접근했다면 잘 풀어내셨을 겁니다.
만약 이번에 비문학에서 시간관리가 안된다고 느끼셨다면 다른파트에서 누수된 시간이 없는지 확인하셔야합니다.
각 지문 평균 10분정도로 풀어내시는걸 목표로 잡을 만한 수준입니다.
이정도 난이도 지문에서 만약 독해에 어려움을 겪으신다면 글의 흐름, 그리고 목적을 가진 독해를 조금 더 연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6모가 평이했던 이상 9모에서는 좀 더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게 더 문제지요 수능에서 불맞는 케이스가 많으니까요.
3개월의 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레이스동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빠른 해설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위통약쌤과 분담하여 해설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문법과 비문학은 위통약쌤
화작과 문학은 글장이가 올립니다.
1~3번 해설 [글장이]
화작은 단순히 빨리 풀어야지! 생각한다고
빨리 풀어지지 않습니다.
화법과 작문의 특징을 알고
'목적의식'을 갖고 글을 읽어야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4~7 해설 [글장이]
화법과 작문 융합입니다. 특이 사항은 없었네요. 효율적인 독해 순서가 중요했습니다.
*7번해설에서 설명할 때, '방문하면 좋은 점'과 '대조'만 얘기했는데, 특색/좋은 점/대조 3가지를 잡아야합니다~
8~10 해설 [글장이]
10번 문제가 비문학스러웠죠. 당황하지말고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11~12 해설 문법 지문형 [위통약]
6모 직전 영상에서 말씀드린 바 있는데
현대문법 수준이 나온다면 지문을 안보고 풀 수 있고 중세국어 급이 나온다면 비문학처럼 풀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전반부는 현대문법이라서 12번문제를 안보고 풀 수있게 만들었고 후반부에서는 역으로 11번문제를 비문학처럼 풀게 만들었죠.
중세국어 나온다고 당황하지말고 주어진 조건을 스캐닝해서 빠르게 비교하고 풀도록 합시다. 그저 쉬운 비문학일 뿐이에요.
-11번해설
-12번해설
13~15 해설 문법 [위통약]
13번문제가 얼핏! 까다로워 보였지만.. 막상 너무 친절하게 내주셔서 쉽게 풀어낼 수 있었던 문제였고
14~15번은 기존 문법문제 유형인데다 쉽기까지 해서 빠른 속도로 풀어내야 했습니다.
-13번해설
13번 문제의 핵심은!!
요구 조건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기본적인 문법 지식과 함께 답을 풀어내는겁니다.
그냥 무작정 돌진하다보면 제가 처음에 헤맸던것처럼 답안나옵니다.
분석하고 대입하세요.
16~21 해설 [위통약]
첫 비문학지문입니다.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 있는 내용에 문제도 6개나 달렸죠 (물론 5+1)입니다.
스키밍을 잘 해서 글의 흐름을 파악하고 선지판단 때 디테일을 잘 잡아낸다면 무리없이 풀 수 있습니다.
-지문 스키밍+16번해설
-17번해설
-18번해설
-19번해설
-20번해설
22~26 법규 지문 [위통약]
여러분들이 어려워하는 법지문이긴 했지만!
일단 난이도 자체는 평이했습니다.
문단의 흐름도 깔~끔 하고 25번의 사례적용형 역시 쉽게 풀어낼 수 있었죠.
두 비문학 사이의 쉬어가는 느낌이랄까?
-지문해설
-22번해설
-23번해설
-24번해설
-25번해설
27~31 해설 [글장이]
32~34 해설 고전시가 [글장이]
기출문제를 섭렵한 친구들은 좀 쉽게 느꼈을 듯한 지문 선정과 문제네요!
32번에 3번 선지가 핵심이겠죠?
같이 봅시다~
35~38 해설 검사용 키트 [위통약]
상당히 빡센 지문이었습니다...
일단 전반적인 글의 내용도 그렇고
문제 자체도 손쉽게 풀만한 지문은 아니었어요.
정확성과 속도 두개를 동시에 잡아야 막판에 이런지문이 걸렸을 때 쉽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35번해설
-36번해설
-37번해설
-38번해설
39~42 해설 [글장이]
익숙한 지문이고, 문제도 쉬웠습니다. 그나마 42번이 스압으로 위협을 가했지만.. 만 보고도 풀렸죠.
43~45 해설 [글장이]
너무 쉬워서 pass합니다.
대장정이 마무리 됐습니다. 무려 12시간에 걸쳐 작업했네요;;
힘들게 만든 만큼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오르비클래스에는 글장이 버전 비문학 해설까지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6/10 일요일에 무료 멘토링 강의를 진행합니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교육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점이 매번 안타까웠습니다.
(본인도 지방러인데..ㅠ)
그래서!
올해는 지방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해보려 해요.
총 2시간 진행하고
1시간은 위통약 선생님, 1시간은 글장이 선생님이 맡습니다.
6평 기조를 분석해 앞으로 어떤 전략을 짜야하고 국어성적을 올려야 할지에 대해 멘토링 진행합니다!
6평에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이라면 더욱 도움이 될 겁니다.
집에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면 더욱 환영 ㅎㅡㅎ
문의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로스쿨이야 서성한도 학벌로 손해본다는말 나오는건 유명하고 회계사나 세무사도...
-
예비 1번이 안붙는 경우도 있나요? 괜히 떨리네요
-
잡태(잡담태그라는 뜻) 잘 달게요
-
병버기 2
병걸린 버드 기상
-
김기현우진 1
누구 커리 탈지 고민중 추천 받슴니더
-
반수 과탐 1
물리 18틀 47이면 반수(혹은 재수)할때 물2로 런 치는게 맞을까요? 스카이 이상이 목표입니다.
-
단순히 1등급 실력으로는 학생의 풀이/사고과정에서의 오류를 제대로 짚어줄 수 없음....
-
스포츠과학과가 자연과학대에 있어서 체대랑은 다른 느낌일 줄 알았는데 그게...
-
성한 vs 연고대 10
성대 냥대 중높공이랑 연고대 상경계열 제외 문과인 경우 어디를 가는 것이 더...
-
댄져러슬리 불렀을땐 내가 좋아하는 느낌 아니었는데 요즘 릴스영상보면 왜케 귀여워짐
-
기출 시작 시기 2
현재 공통 시발점, 워크북, 쎈, 어삼쉬사 정도 했습니다. 회독은 전부 완벽하게...
-
어제 죽을뻔한 썰 푼다 11
여친이랑 대화하다가 크롭톱 이야기 나와서 근데 크롭톱 후드 입을때 안에 면티를 한벌...
-
재종드가기전에 할것도없는데 고1수학이랑 중등기하 다 까먹은거 복구좀쳐보게 굳이인가
-
예비 100번대는 어떻게 될 것 같나요...?
-
어차피 의평원 탈락각이다 건글은 충주 5년이고 (본3까지) 늘어난 인원 실습이...
-
프사바꿈뇨 8
-
잇올에서 공부하는데 몸에서 갑자기 열나고 가만히를 못있겠네 아 공부해야되는데 미치겠네
-
외대언제나오냐거 3
기다리기지쳐
-
꾸중글 6
꾸중 들을래
-
머리를 감는데 머리띠를 하고 머리 감음 개빡쳐서 말리는데 머리가 안마름 모르겠다...
-
얼버기 17
-
연뱃이 생겼지만 4
닉값을 위해 성뱃 달고 있어야지
-
이거 히또다 히또, 예티까진는재밌게 가능한 듯
-
순천의 추합 얼마나 돌까요?
-
이제 곧 독서, 문학 강기본 끝나는데 이대로 인강민철이랑 강기본 사서 쭉 따라가먼 되겠죠??
-
고등학교 가는 기준 23
집 가깝고 학습분위기 좋고 급식 맛있는게 Best VS 내신따기 쉬움
-
ㅇㅇ
-
작수 3이고 배움이 짧아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13~15 라인이랑...
-
얼버기 3
-
여캐일러 투척 7
화2 정복 9일차
-
(서울대 합격 / 합격자인증)(스누라이프) 서울대 25학번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0
안녕하세요. 서울대 커뮤니티 SNULife 오픈챗 준비팀입니다. 서울대 25학번...
-
전과목을 애매하게 올리려하지 말고 한과목의 한 단원을 마스터하고 다른과목의...
-
물론 현실적인 얘기 정치 얘기로 가면 좀 쉽지 않아지는데 책도 많이 읽으시고 진짜...
-
ㅈ같은 연대... 결국 나도 다시 사연 많은 중대 경영이 되는건가
-
[슝좍] 무빙맨 1
-
뱃지신청할때 2
어디까지 가려도 됨뇨? 이름 생년월일 이런거 가려도 되나..
-
기차지나간당 8
부지런행
-
잇올도착 3
투데이스타트
-
씨발 ㅋㅋㅋㅋㅋ 치킨양 이게 맞나
-
현재의 앞은?
-
에필로그 대용으로 국정원 쓸거면 생글-국정원 독서 이렇게 봐도됨? 0
범작가가 심찬우 채널 와서 한 설명으로는 생글하고 국일만 문학하고 같이봐랬는데...
-
너무 좋아 1
-
탱 비에고 하지마라 17
하지말라면 하지마라..
-
거리는 둘다 편도 2시간 이상 걸리니까 상관x 문과는 학벌;; 과도 상관없이...
-
대체조제 가능하게 하려는 것 같은데, 약대 입결 떡상 가나요?
어으 목에서 불나도록 찍고있습니다
먼지가 되어..
헐 저 알아봐주시다니 감사해요! 그런데 막 그렇게 말해도되는건가요 헣 잘몰라서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야
촬영 틈틈히 답장할게유
6모 보고 독서 풀면서 지문이 붕 뜨는 느낌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연습 밖에는 답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친구 비문학 강사 위통약입니다.
일단 글을 단순 읽는게 아니라 문제를 풀기 위해 독해한다면 목적을 가지고 하여야해요.
저같은경우에는 문제를 찾기 위한 인덱스, 컨텐츠를 기반으로 독해를 진행하고 그 방식대로 해설해드렸어요!
한번 해설 참고해보시고 궁금하신점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선생님들에 따라 나뉘지만 저는 지문독해에서 힘을 빼고 스캐닝파트에서 힘을 주는걸 선호합니당!
다푸는데 몇분 걸리셨어요?
저는 전체 문제 잡고 시간재서 푸는데 72분걸렸습니다. 이번에 문학이 상당히 까다롭던데요 낚시도많고
쉽든 어렵든 70분 내외로 풀려고 해요. 이번에도 그랬고요
홍 가르치는 사람은 다 비슷하게 걸리는 구낭
고생하십니다!!
화이팅!
12번 문제는 품사통용 개념이 아닌데 왜 그리 설명하시는지요.?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파생명사와 용언의 활용형인데 평소에 품사통용 강조하면서 형태가 아닌 문장에서의 역할에 따라 구분하라고 같이 말하다가 혼동했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 영상은 내리고 빠른시간내로 다시 찍겠습니다.
왘ㅋㅋㅋㅋ 위통약님 ㅋㅋㅋㅋ 저 현역때 그니까 2년전에 상담한번 하고 진짜 한번도 못본거같은데 다시보네요 ㅋㅋㅋ 신기 ㅋㅋㅋ
안녕하세요!!! 크으 2년이라니 진짜오랜만이네
오르비에선 활동 잘 안하고 다른데서했는데 글장이선생님과 인연이닿았네용
기억력 짱좋으시닷!
혹시 닉넴
다듀 고백 가사에서 영감을 얻으신건지요? ㅎㅎ
맞아요! 어릴때부터 항상 닉네임 이거에요 허헣
진짜 강사분 해강이었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뭐 그런걸로 재촬영까지 하시기에는 너무 수고로우실 것 같네요.
해강을 빨리 올리고 싶은 마음에 해설이 정리되지 못했던 탓 같습니다. 저도 다 보지는 못했고 한 두 지문 살펴봤는데 빨리 오류를 발견해서 다행이네요.
음 저만 37번 식써서 풀었나요.... 민감도 = 진양 / 진양+위음 , 특이도 = 진음 / 진음 + 위양
벤다이어그램 써서 푼사람 봤어요.. 식잘세우셨네! 이분 이과아니십니까!
배고플때 철학개론 갉아먹는 문과냥이에요...;;
호옹이! 근데 무엇이되었든 무조건 저런거 나오면 써서푸는게 맞는거같아염 어떤개 다른개 문제도 그랬고 쉬워보이는데 막상 낚시가 농후함
37번그거 보면서 조건부확률떠오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