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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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해서 자존감을 키우는 것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산다는 것은
똑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후자의 삶을 살고 있었고
전자의 삶을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 누군가에게 자존감을 키우라고 조언한 내가
한없이 부끄러워진다.
그럴 자격조차 있었는지 확신할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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