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대논술 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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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명도 안되는 정원에 무려 8만명 지원. 아무 자격조건 없는 전형으로 무대뽀 지원자들을 양산해서 수십억의 전형료 수입을 올리는군요...
정말 실력이 있어 지원하는 수험생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신이나 수능으로는 어림도 없는데 수능 끝나고 할 일도 없으니, 로또 사는 셈 치고 한번 써 볼까 하는 학생이 대부분이겠죠...
수능 본 수험생이 69만인데, 8만명이 지원하는 전형...전형료가 5만원인가요?? 그래도 그 몇 만원 덕분에 왠만한 학부모들은 '내 아들, 내 딸 연고대 원서 넣었어~.' 라고 말하고 다닐 수는 있겠군요...
무자격 수시전형 결국 피해자는 학생들입니다... 씁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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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치는건 최저등급이있으니깐 무자격은 아닌데
원서넣는건 무자격이니 뭐......
아무튼 마지막줄은 동의합니다.
씁쓸한 현실이죠
ㄷㄷ 지금 보니까 일반전형 원서접수자가 74000명 가량이네요 결국... 만원이란 소리네...
ㄷㄷ 어제 제가 직접 치러 가서도 고사장에 1명 빼고 다 온 걸 보긴 봤지만... 대 단 하네요 ㅠㅠ
수능 자격요건이라면 걸어두어야 할 것입니다만,
내신이나 기타 자격요건을 걸어 놓는 것보다는 무자격이 훨씬 낫습니다.
무자격보다는 당연히 유의미한 수능기준을 걸어놓는 것이 낫구요.
수능기준을 걸어놓고 수시를 치를 수는 없으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필연입니다. 어쩔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