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논술 영어제시문, 걱정되시나요? [문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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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지난 토요일 4월 13일에 입학설명회를 하면서 영어제시문 출제가 거의 확정이라고 하여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현재 논술에서 영어 제시문을 출제하는 대학 중 분량도 많고 수준도 높다고 많이들 생각하는 이화여대, 그것도 최신기출인 2019학년도 인문1 영어 제시문을 직접 보시고 판단해보세요.
이 정도는 할만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올해 연세대 합격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이미 현장에서는 영어 제시문 출제 소식 듣자 마자 영어 안 되는 응시생들은 다들 포기하고 떠나갔거든요. 실질 경쟁률 뚝뚝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무주공산, 이럴 때 도전하셔야 합니다!
----이화여대 2019학년도 인문 1 기출 영어 제시문----
Ever since comics first appeared, there have been people who have criticized them. In the 1940s and 50s, many people believed that comics were immoral and that they caused bad behavior among young people. Even today, many argue that reading comics encourages bad reading habits.
However, some educators nowadays see comics as a way to get teenagers to choose reading instead of watching television or playing video games. And because of the art, a number of educators have argued that comics are a great way to get children to think creatively. More recent research has suggested that the combination of visuals and text in comics may be one reason young people handle computers and related software so easily.
Professor Carol Tilley of Illinois University said that children benefit from reading them as much as they do from reading other kinds of books. She said, “A lot of the criticisms of comics come from people who think that kids are just looking at pictures and not putting them together with the words. But you could easily make some of the same criticisms of picture books that kids are just looking at pictures, and not at the words. Although they’ve long accepted picture books as appropriate children’s literature, many adults quickly dismiss the usefulness of comics as books for young readers. Any book can be good and any book can be bad, to some extent. It’s up to the reader’s personality and ability. As a whole, comics are just another medium. And if you really consider how the pictures and words work together to tell a story, you can make the case that comics are just as complex as any other kind of literature.” In fact, the combination of the pictures and words in comics can open up a new way of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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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로또 노리는 노베들은 걸러지겠네여..
노베분들은 혹시나 했다가 기출 선에서 3월달에 정리되었고, 이번 영어제시문 출제 덕분에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유베분들이 포기하는 중입니다. 노베분들은 실질경쟁률과 무관했는데 유베분들이 포기하시니 실질경쟁률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으리라 예측합니다. ^^
중간정도 까지 읽었는데
몇몇 단어 말고는 쉽게 해석되네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우리 오리들은 가능하리라 생각해서 직접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올해는 그울님만 붙으십시오! ^^
수능영어보다 쉬운겅같은데,,
경쟁률 때문에 안가려 했는데 안가면 안되겠군요
제가 원하는 우리 오리들의 태도가 바로 이것입니다. 쉬워요. 진짜 별 거 아닙니다. 그런데 그냥 영어제시문이래! 큰일났다! 이러면서 다들 시험 안 보려고 합니다. 반드시 가서 역설님만 합격하십시오!
자신감 갖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능영어 절평 3인데 해석 잘되는데...ㄷㄷ
맞습니다. 직접 보시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지레 겁먹지 마시고 스스로 머리를 들이밀어 보아야 비로소 독수리상도 보이고 그러는 겁니다. 해석 잘 되는 게 정상입니다. 겁먹지 말고 들이대세요!
진짜러 수능영어보단괜찮ㄴ거같은뎅.. 작년수능 영어개망한재수생도 읽어짐
맞습니다. 오히려 영어제시문 출제가 많은 수험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인문논술관련해서 쪽지로 질문드려도될까요??!
제가 오르비 규정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이 곳에서 학원 관계자가 별도 인증 없이 입시 상담을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ㅜ
과연 연대 논술에 합격할 수준의 애들이 영어 지문에 쫄련지요..
저는 쫄리니까 더 공부해야겠네여;;
저도 그럴 줄이야 생각했는데 쫄더라구요. 직접 보면 전혀 쫄 일이 없는데 말입니다.
이건 좀 쉬운 거 가져오신 듯. 경희대 영어 풀어보면 달라질껄요.
그러면 당장 외대를 확인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아무리 그래도 연세대학교인데, 난이도를 예측해본다면 최소 외대 이상급으로는 낼겁니다. 위 이화여대 지문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 쉬운 결정이 아닐까 싶네요.
외대 영어 제시문은 분량부터 이대보다 작고, 이대와 다르게 조금이라도 어려운 단어는 뜻을 다 제공해줍니다. 그래서 외대 영어 제시문보다 이대 영어 제시문이 시험 현장에서 수험생들에게 훨씬 압박을 선사하죠. 무엇보다 연세대는 2018년 기출문제를 기점으로 제시문 길이가 길어졌기 때문에 외대식의 비교적 짧은 제시문보다 이대식의 비교적 긴 제시문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상에 쉽게 결정할 일도 있겠지만, 입시가 쉽지 않겠지요?
오 수능범위 단어에 다 들어오는거 같은데요??
좀 걱정했었는데 이대 정도면 다행이네요...
길이도 저 정도면 충분한데 그간 연대 기출을 봤을땐 더 길어지진 않겠죠??? 논지 전달하는 것도 저정도 2~3문단이면 충분할꺼같은데
위에서 연경감님께서 제기해주신 내용까지 추가로 좀 덧달아 보자면, 외대는 분량이 적고 몇몇 어휘가 고등학교 교과과정 이상이지만 그런 어휘는 전부 한글로 뜻을 달아주고 있으며, 이대는 분량이 많고 알아보신 대로 고교과정 내의 어휘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이 둘 중에 저는 위에 적은 이유들을 들어 이대형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연세대 모의논술에 꼭 주목해 주세요! 길이는 아마 저것보다 길지 않을 겁니다. 연세대는 논술을 출제할 때 쉬운 제시문들을 어렵게 묶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인문, 사회 둘다 영어제시문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