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말 괜찮은 공부량 측정같아서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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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량 측정법 考試物語 2012/01/25 00:02

http://lodastatin.blog.me/80151293147

스톱워치로 하루의 공부 시간을 측정하는 건 고시생들에게 꽤 널리 사용되는 방법인 모양이다.

처음 재보면 생각보다 유효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데 놀라서 각성하게 되기도 하고.

적응되고 나면 하루하루 공부량 기록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만, 공부하고 있는데 옆에서 스톱워치가 실시간으로 돌아가고 있는 건 아무래도 거슬린다.

꽤 공부한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안 흘러서 좌절하기도 하고,

반대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 있어서 절망하기도 한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기록을 확인하는 건 좋지만,

옆에서 실시간으로 숫자가 올라가는 건 정신 사납다는 거다.

시간에 신경쓰다가 집중력을 오히려 해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약간 방법을 바꾼 것이,

"공부 안 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

요컨대, 화장실 갈 때라든가 밥 먹으러 갈 때 스톱워치를 가동시키고 다시 책상에 앉을 때 정지시킨다.

끝나고 나서의 계산은 퇴근시각에서 출근시각을 뺀 다음 스톱워치의 시간을 추가로 공제하면 된다.

가령 9시에 도서관 책상에 도착해서 23시에 정리하고 일어났고, 스톱워치에 찍힌 시간이 2시간이면

23 - 9 - 2 = 12 시간이 된다.

이렇게 하면 하루일과가 끝나고 공부량을 측정할 수 있으면서

옆에서 스톱워치가 정신없이 돌아가는 부담도 없다.

한편으로, 공부한 시간이 아닌 "낭비한 시간"이 직접 측정된다는 점에서

색다른 시각에서의 반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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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풍선 [4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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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 352650 · 12/02/12 19:20 · MS 2018

넴 이거 갠차늠.ㅋㅋ 근데 너무 고통스러워서 전 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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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풍선 · 401652 · 12/02/12 19:23 · MS 2018

해볼 생각이었는데 힘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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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농경13 · 371882 · 12/02/12 19:24 · MS 2011

이거 했었는데 까먹을때가 자주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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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 · 339218 · 12/02/12 19:27 · MS 2017

흥미로운 역발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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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 293147 · 12/02/12 19:55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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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학번^_^ · 376459 · 12/02/12 23:44 · MS 2011

저 밥먹으러갈떄마다 타이머 키는데 비슷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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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mnk · 402318 · 12/02/13 23:23 · MS 2012

오 이거 괜찮네요!! 여태까지 공부하는 시간을 계산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이렇게 측정해서 반성해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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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디바비디Boo · 348893 · 12/02/15 21:49 · MS 2010

발상의 전환이군요 그냥 공부시간 측정이 더 괴롭지 않을듯 ;; ㅋㅋ 자책하게 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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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륵 · 402820 · 12/02/17 23:08

한번 이렇게 해볼께요.^^ 그럼 이거 밥먹는시간 화장실 잠자는시간도 포함해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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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죄 · 403148 · 12/03/08 14:31

오 좋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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