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현주국어쌤☆ [441641]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20-02-27 23:17:14
조회수 3,439

첫사랑썰(feat.3월학평에 대한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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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썰이라고 ...써놓고 ㅎㅎ

3월 학평에 대한 마음가짐이라고 읽는 영상입니다 

(중간에 편집 난리났네요 ... 저팔계 나오고 ㅠㅠ

 수업시간에 연애 얘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이런;;)





가벼운 글을 올리고 싶어서 

영상이랑 올리는 건데, 


남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몇 살 때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사실 지금이 제일 좋아요. 항상 ^^


이미 과거에 충분히 열심히 살아와서 

후회하고 싶지도 않고, 후회해도 바뀌지 않을 것들에 대해 별로 마음을 두지도 않고요.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은 항상 지금 이 순간일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도 그렇고 친구나 후배들이 상담하는 경우들도 꽤 있는데 

그때마다 해주는 얘기가 


되게 단순한 얘기지만 


요약하면,

'하고 싶고, 되고 싶은 삶이 중요하지, 지금까지의 삶이 뭐가 중요하냐'에요. 


N수생 학생들은 6월, 9월 점수조차도 믿지 않고 

수미잡임을 워낙 잘 아니 말할 필요가 없지만 

현역 학생들은 이제 겨울 방학 조금 공부해보고, 

곧 내신 준비들하며 어쩌다 정신차려보면 6월 모의평가를 보고 있을텐데 

그 때 점수로 또 기가 죽어서 수시도 낮춰쓰려고 하고, 

점점 불안해할거고요. 


그렇지만, 불안해서 인생이고 

우리가 불안하다는 건 땅에서 떨어져 날아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든 비상하는 것들은 불안정하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말을 해도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이라서 

3월 학평, 4월 학평 이런 시험들 중에서도 

잘보는 시험이 나와준다면 점점 자신을 믿게 되니까요. 

그래서 본인을 믿을 수 있는 몇 번의 기회들 중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꼭 비가 온다고 해요. 


왜냐하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거든요. 


해봅시다. 그 비가 올 때까지 선생님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요즘 내내 뉴스보며 불안하고, 피로하고 할텐데 

같이 잘 이겨내봐요. 힘내요



rare-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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