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뭔가 정말 잘 될 것 같다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28803452
전교 403등에서 시작했고 전과목 답도 없는 상태였는데
재수할때 경찰대 준비하면서 영어가,
삼수할때는 경한이라는 목표가 생기면서 수학에 눈이 뜨이더니
두 과목 모두 한 문제라도 틀릴까봐 걱정하는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올해 아직 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 됐고 휴원기간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현역재수삼수라는 3년동안 수능에서만 1등급이 안 나왔던 국어영역에서 뭔가 조금씩 보이고 확신이 들기 시작한다
내가 왜 수능에서 국어를 망쳐왔고, 뭐가 문제였고, 어떻게 해야 그 취약한 부분이 보완이 될지 알 것 같다
어느 과목이든지 전부, 공부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스스로 피드백이 되는 느낌이다
어느 대학도 등록하지 않고 쌩으로 달리는 수험생활이 항상 후회됐었는데, 요즈음은 이런 느낌때문에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회적으로도 어수선하고, 심적으로도 어수선한 상태인데, 다들 남은 시간은 변하지 않았다는걸 생각하면서 끝까지 잘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재종도 개강하고, 벚꽃도 피어가는 시기인데, 다들 마음 다시 한번 잘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원하는 바를 이뤄요. 같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동갑으로 응원해요 ㅎㅎ
화반님한테 사수생이라고 놀리던게 어제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됐네요ㅎ..
화이팅!
비록 반수지만 사수생으로서 같이 힘내요
카관의 문 박살기1
제발 그랬으면ㅠㅠ
쌉가능입니다 건승하십쇼
의대생인가요?
이걸 맥이네
올해는 잘될꺼야 아마두
쪽디욥
저도 전 과목에 대한 길이 보이기 시작해요..
진즉에 과외 붙일 걸.. 작년엔 무슨 돈이 그리 아까웠는지..
특히 국어가 진짜 개자식이었는데, 1년 내내 고민하고 다치고 슬퍼하더니 이제 보이네요..
저는 전과목 꼼꼼하게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강박이랑 "국어는 독학이지"라는 그 썪어빠진 생각이 가장 큰 독이었던 것 같네요..
전 오히려 그 반대에요. 그 전까지 현강과 자료에 집착했던게 정말 어리석었더라구요. 언어라는 과목 자체의 특성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그래서 국어에서 얻은바가 무엇인가요??
댓글 잘 안 남기는데 정말요 현강과 자료에 집착했던 게 너무 후회스러움 왜 그랬지 싶네요
이런 생각을 하게되는순간 다 성공하더라고요 팔로우해둘테니 수능끝나고와서 성적표 자랑하는거 구경하겠습니다 ㅎㅎ응원합니다
99 동지 화이팅 경한 21학번 ㅆㄱㄴ
행님 화이팅 하세유
대학 같이가유
저도 길이 보였으면 ㅠㅜ 축하드려유ㅎㅎ
궁금한거 쪽지드려도 될까요?
쌩4수에요?
넵 현역땐 갈 대학이 없었고 재수삼수때는 어짜피 수능 다시 볼 것 같아서 등록 안 했어요. 부모님도 저도 반수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ㅎ..
한편으러 부럽네요 ㅠㅠ 재종갈수있는 상황이 너무비쌈 재종 ㅠㅠ 저도 쌩삼하고싶은데 돈이없어서...
저 저번 주말에 시데 환불하고 나왔어요ㅋㅋ 혼자 하려구요 아마 하반기에 필요한 단과도 알바하면서 모아둔걸로 다닐듯싶어요
응원하겠습니당!!ㅎㅎ
와.. 마음은 독하게 해야된다는걸 알면서도 쉽지가 않네요 증말 머단하십니다 올해 꼭 같이 대학가요.. ㅠㅠ
같이 화이팅하고 원하는바 꼭 이룹시다!!
아파 죽겟어요
인강 들으셨나요... 추천하는 인강 있으신가요
같이 화이팅 합시다 :)
올해 국어 하시면서 인강 들으셨나요? 독학하셨을거 같은데 느낌이
느낌 오면 점수는 곧 만점가까이 나오더라고요 항상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