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석화 [378338] · MS 2011 · 쪽지

2012-07-04 01:11:40
조회수 19,613

25살에 대학교 1학년 입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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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해서 지방대 간 학생이에요 그니까 지금 나이가 22이죠..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가고싶은데 지금 하기에 좀 많이 늦은거 같아서 군대를 다녀와서 다시 수능을 볼까 생각중인데


내년 2월 정도에 간다고 치면 23살 11월 정도에 제대를 하게 되고 1년 수능을 준비하면 25살에 입학을 하게되는거죠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카투사는 꼭 지원이라도 한번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토익 780을 못넘으면 1년을 미뤘다가 가는거니까 26살에 입학을 하게되는건데 어떻게생각하세요?


가서 어린친구들하고 적응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대학이 높아질수록 현역 수가 드물고 n수생이 많다고 하지만 그래도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태반일거고 명문대를 갈 수 있다는 확신도 없고..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많은데 한참 형이라 되게 부담스러워할거같은데..


제가 좀 동안이긴한데 20살이라고 뻥치는건 좀 그렇고...


그나저나 25살 26살에 입학하면 거의 30되서 졸업하는건데


군대 제대해서 또 수능 공부한다는거 참 씁쓸한거같네요..


가장 깔끔한건 올해 보고 올해 끝내는거지만 올해는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성공할 확신이 없네요..


그냥 이왕늦은거 올해 성공하든 실패하든 쇼부 치는건 너무 무리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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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수좋아요! · 381381 · 12/07/04 01:14 · MS 2017

    29살에 회사 다니던거 그만두시고
    1학년으로 들어오시는분들도 몇몇있으신걸요ㅎㅎ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세요~!!

  • 전광석화 · 378338 · 12/07/04 01:19 · MS 201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해원(난만한) · 347173 · 12/07/04 01:33 · MS 2010

    ㅋㅋ 제가 그랬는데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적성에 맞는 것이 최고입니다.

  • AbandonedSoul · 59684 · 12/07/04 01:35 · MS 2004

    후배중에 29살 신입생 형도 있으셨어요.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사회의 쓴맛도 알려주고 하면 애들이 잘 따라올거에요 ㅎㅎ

  • HyoHeul · 379303 · 12/07/04 01:37 · MS 2011

    저 반수하는데 저희과에 25살형 있는데 인기 짱입니다 ㅋ

  • 마이뉴 · 207255 · 12/07/04 02:21 · MS 2007

    나이의 영향을 적게 받는 과 중 하나는 한의대인데..적성에 맞는다면 한 번 쯤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다른세상 · 345501 · 12/07/04 06:37 · MS 2010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하고 싶은...저는 26에 대학원 입학 지금 늦어서 힘들어 하고 있는데.(미필이라;;)

  • 찢어진날개 · 331091 · 12/07/04 09:16 · MS 2010

    상담글을 쓰셨다는것에서, 리스크가 크다는건 글쓴분도 알고 있겠죠,
    만약 새로 준비하신다면 응원 드리고 싶구요, 그만큼 열심히 하시길 ㅇㅇ

  • 레알 · 290886 · 12/07/04 09:58 · MS 2009

    제 생각에는 아무리 늦어도 20대안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빠른거라고 생각합니다

  • 미야오o · 322094 · 12/07/15 21:54 · MS 2009

    성격따라 다를 것 같으데요?!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잘지내려고 하는데 텃세부리고 그러는 학교는 요즘은 없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