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 모의고사(?) 후기+당부의 말씀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29632907
일단 정말 오랜만의 시험 치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동안 3월 모의고사는 퀄이 나쁘지 않았기에 이번에도 기대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흠...'
뭐 세세한 문항 후기 같은 건 많은 분들이 올려 주실 테니, 전반적인 후기 + 당부의 말씀을 전하려 합니다.
1. 후기 : 최근 평가원 시험의 경향이 아닌, 2018학년도 시험의 경향
최근 평가원 시험의 가장 두드러진 경향 중 하나는 '선지 판단의 밀도가 높다'입니다.
단순히 지문 한 줄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는 형태가 아닌, 여러 부분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 연결해야 답이 나오는 형태죠. (흔히들 '추론' 문항이라고 부르는 것)
그런데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이번 시험처럼 높은 지문 난이도 + 허무하리만큼 쉽게 나오는 답 선지의 형태로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94~5에 이르는 높은 등급컷을 만들어내는 요인이 되므로, 평가원에서는 절대 이런 방식의 출제를 하지 않을 겁니다.
대표적으로 34번 문항의 경우, 지문을 읽지 않아도 쉽게 답을 고를 수 있을 만큼 허무한 구성이 보이네요.
2. 후기 : 불친절한 지문, but 평가원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또한 제가 강조하는 최근 평가원 비문학의 트렌드 중 하나는 '불친절한 서술'입니다.
이해를 위한 다양한 연결고리가 삭제되어, 흐름을 만들어주려는 노력이 없으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형태의 지문들이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지문들은, 불친절하기는 한데 이해가 완벽하게 되어야 할 지점에서 이해가 되지 않도록 쓴 느낌이 강합니다.
예를 들면, 비트 지문의 경우에 '2의 보수법'에서 '1을 더하다'의 의미가 무엇인지 조금 더 명확하게 설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해를 시키려고 했으면 정말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기술 지문의 예시는 2018학년도 수능 '부호화' 지문의 '차동 부호화'에 대한 예시 (음양음음 하는 부분) 정도의 서술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경제 지문의 경우 구조나 흐름 자체가 훌륭하여 따로 언급할 필요는 없어 보이지만,
생물 지문의 경우에도 '통증'을 느끼는 메커니즘에 대한 흐름을 조금 덜 살린 느낌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문제가 결국 아주 단순한 내용일치에 그쳤다는 점에서 아예 틀린 지적은 아니지 않나 하네요.
3. 후기 : 화작문 / 문학 - 적절하게 출제한 느낌!
화작문 / 문학의 난이도는 주관적으로는 아주 평이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계속해서 주요 변별 포인트로 출제되고 있는 문법(언어) 파트가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묻는 개념이 쉽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문법 문제의 포인트는 '독해력'을 강조한다는 것인데, 이를 묻는 문제가 하나도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화작은 뭐 딱히 드릴 말씀이... '게임 중독세' 지문의 경우 '로봇세' 지문의 하위 호환 버전이니, 기출분석이 되어 있었다면 쉽게 해결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문학 역시 제가 강조하는 '허용 가능성 평가'의 원칙을 이용하면 단 한 문제도 막힘없이 푸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피래미들은 아주 빠르게 다 맞혔을 것이라 (제발) 예상해봅니다.
3. 후기 : 총평
일단 이번 시험은 해설을 쓸 생각이 없습니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하고, 제 해설이 없어도 피래미들은 스스로 독파할 수 있는 수준의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질문은 언제든지 열어둘테니, 스스로 공부해보시고 의문을 해결해보세요.
1컷 예상은 하지 않습...
4. 당부 사항 : 이번 시험을 잘 보신 분들에게
이번 시험을 잘 보신 분들 중 두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화작문/문학은 실력 부족이라고 생각해서 비문학만 이야기할게요.)
- 지문도 어느 정도 잘 뚫어 내고 (완벽하게 이해한단 소리가 x) 답도 매우 쉽게 고른 경우
- 지문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고 뭉갰는데, 눈알 잘 굴려서 어떻게 답은 고른 경우
전자 케이스의 경우, 잘 하고 계십니다. 그대로 쭉 가시면 됩니다.
후자 케이스의 경우, 평가원 시험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내가 뭘 읽고 있지?'를 생각하며 화제의 흐름을 만드는 연습
* '이해가 안 될 때' 처리하는 연습
* 평가원 기출을 토대로, '어려운 선지를 뚫는' 연습
들을 게을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험 잘 보신 건 정말 축하드리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본인이 후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더욱 긴장하시기 바랍니다.
6. 당부 사항 : 이번 시험을 못 보신 분들에게
이번 시험을 못 보신 분들 역시 비슷합니다. 여러분이 이번 시험에서 무너진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지문 독해'에 대한 유연한 태도가 부족하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정보를 처리하는 법, 긴 지문에서 뇌절하지 않는 법 등을 많이 연구해보세요.
또한 워낙 오랜만에 보는 모의고사라서 실전 감각이 많이 무너진 경우도 있을 겁니다. 어느 정도 실력을 쌓으셨다면 실전 연습도 조금씩 병행하면서 (2주에 한 번 정도) 시험장에서의 행동 양식을 조금씩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 10분 남았을 때 뭐해야 하는지, 비문학이 이해가 안 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아무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끝까지 화이팅 :)
ps. 피램 기출 2권은 현재 최종 검토 단계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해보겠습니다. 13~14의 경우 제가 미리 써 둔 해설이 정말 적어서 다 새로 쓰느라 너무 오래 걸렸네요 ㅜㅜ 15~16은 그래도 미리 써둔 게 좀 있어서... 더욱 빠르게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0 XDK (+100)
-
50
-
50
-
그러면 마음이 차분해짐 ㅇㅇ..
-
첫경험 썰 4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 이해가 안감 상대방과 합의 하에 쓴 게 아니라면 되게 상처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
내일이면 제가 오르비를 가입한지 1년이 되는 날이네요. 4
응애 나 만0세 애기!!!!!!!
-
문이과 상관없어요
-
하..
-
비문학 문학 둘 다 상관없
-
오늘 화학수행평가봤는데 조를 짜서 실험하고 관련된보고서작성하는거였음 보고서는...
-
연애도 관심없고 사진도 Sns도 인맥도 돈도 추억도 시간도 전부 필요없는데 진짜...
-
1. 모의고사 물2화2 만점 + 전과목 1틀 주장하는 오르비언 등장 -> 메인 감...
-
김범준이 살뺀 느낌
-
하다못해 대학 입학도 단순 줄세우기가 아닌데 쟤가 나보다 공부 못하는데 뭔자격으로...
-
쪽지 환영. 댓글도 좋아요.
-
약대좋죠 0
붙고한번도안가보긴했었는데 메디컬끝자락이라도 붙었을땐좋았음
-
작수 비문학 1개 언매 4개 틀리고 문학 다 맞고 올해 국어 만점인데 국어 칼럼 써볼까
-
나도저격해줘 7
저격당해볼래 나는깔꺼많으니까
-
20듀에서 쵸비만 월즈 없음
-
스트레칭 하세요 0
다리 부종이 심하실겁니다 유튜브에 골반스트레칭 검색해서 30분정도 되는 거 하세요
-
뉴비는 저격이 당해보고싶어요
-
김범준 기대되네 5
저렇게 호평일색인데 한완수 하고 있던 나도 궁금해짐 기말끝나면 스블 나와있겠네 근데...
-
ㄹㅇ포스뭐임
-
성대 가능한가요 3
공학계열 자연과학계열 전기전자 자유전공 가능한데 있을까요
-
지구고수분들 4
이거 ㄷ 판단하는거 이해가 안됨 내가 모르는 공식이 있는거임?
-
은은하게 계속 심장통증이 있어요 뭔가 속상하면 더 심해지고요 심장이 계속 뭐에...
-
안녕하시기
-
팔리고 안 팔리고는 나중 문제고 자기가 팔겠다는데 뭔 상관
-
메디컬이나 인서울탑급아님 그냥 아주대인하대라인 공대나 상경대 25살까지 이룬거 군필 하루2갑흡연
-
텔레그램 오류 0
이거 가끔 저만 접속 오류 뜨나요??;; 접속이 됐다 안됐다 계속 ‘연결중’만뜨는데...
-
이게말이나되는건가 100도아닌데과외를한다고?
-
너무 많아서 0
다음 인증으로 유기 ..
-
미칠 것 같아
-
헤겔 서양 철학 브레턴우즈 경제 얘네 둘은 걍 밴먹은거임?? 22수능 이후로...
-
부모님이 대치에 정시 컨설팅 미리 신청해놓은게 있는데 신청한 컨설턴트 이름에...
-
날조라네..이래서 선동이 무섭다고 하는거구만
-
수능끝나고 입시 전쟁이 이제 시작되겠죠 저는 현역으로 대학을 가려합니다. 그래서...
-
안자는 사람 9
손한번만...
-
15000원?배달비까지ㅇㅇ 밤이나새벽에..
-
오티는 내 반수를 망하게 할 뻔한 1타강사 저격입니다
-
이번시험 현역이나 2-3등급인 분들에게는 1719제외해도 브레이크 걸릴만한 부분들이...
-
뭐 학벌빼고 통합수학 미적88로 숨고 과외가 잡힘?
-
1~2교시 수1 3~4교시 수2 5~7교시 확통 여름방학때 정시로 돌리고 이렇게...
-
ㄹㅇㅋㅋ
-
실수3문제하셨나보네... 아쉬웠겠다
-
97이어야 하는데.
-
24학년도 배기범t 모의고사 풀었는데 계산실수로 20번 날리면서 47점..10시...
-
ㅇㅈ 1
사실 기습 연혐이야.
-
링크 좀 알려줘라 나도
덕코 많네요 ㅎㅎ
빨리 레어 하나 더 사고 싶은데
아아,., 센빠이,,
악마야!! 예상해보자면 10~100 사이일듯
신뢰도 100% ㄷㄷ
100%는아님. 0~9점까지의 가능세계 존재함.
분명 잘읽혔는데 점수는 왜....
잘 고민해봐요! ㅜㅜㅜ 분명 잘 볼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시험이었어요
1컷예측 ㅋㅋㅋㅋㅋㅜ
이진법 불친절했던게 맞군요
거기서만 두 문제 나갔어요
부연설명 정말 많이 필요하죠,,,
역시 머장님 머단
나국좌가 더 머단 ㄷㄷ
피램! 피램! 피램!
진짜 지문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이 바보된 시험 ㅜㅜㅜ 이러면 안 되는디
게으른 직원은 아직 안봤읍니다.. 괴램추
ㅋㅋㅋㅋ천천히 보샤요
1에1을 더하면 윗자리 숫자가 올라가 10으로 표현된다는 문장.... 좀 그렇네요
그러니까요...
문학은 빠르게 다 맞았는데, 비문학 지문에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뇌절했네요 ㅋㅋㅠ
그런 부분에 대한 전략도 세워보시길!!
이진법 숫자 계산이 진짜 이해가 아예 안되서 그냥 이거 이해할빠에 남은거나 제대로 풀자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결국 29 30 빼고 다 맞췄네요 .. 나름 잘 판단했다고는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ㅜㅜ 크게 의미부여 안해도 되려나요 ..
네네 그래도 한 번 이해는 해보셔요 ㅎㅎ 아예 못할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진짜 방학부터 지금까지 누구보다 열심히(주관적,,) 피램국어 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 안재다가 오늘 거의 첨으로 실전처럼 풀어보니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시간압박이 있으니 '필연적 풀이'에서 뇌피셜 풀이로 풀이방식이 바뀌더라구요.....ㅠㅠ 점수도 충격적이고,,,,
저빼고 친구들 다 잘해서 솔직히 좀 기분안좋았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것밖엔 방법이 없겠다 생각했어요...!
그냥 지금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막쓴글인데,,
결론은 피램쓰앵님만 믿고 열시미 하겠습니다!!
넵 ㅎㅎ 너무 걱정말고, 부족했던 점 보완하면서 나아갑시다!! 늘 감사해요 ㅎㅎ
뭔가 퀄이 그렇게 좋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진짜 그랬나 봐요 ㅠㅜ 사회가 여러모로 너무 혼란스러워...
ㅜㅜ 최근 2년간 3월은 굿이었는데
타닥타닥...
오늘 3월 퀄리티 좀 별로였다고 생각해요... 평소 비문학은 지문에 대한 철저한 이해로 문제를 가볍게 뚫는 스타일인데 이진법 지문은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가 지문 내용이 전혀 와닿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겨우 문지르고 문질러서 답 골랐어요ㅠㅠㅠ
네 평가원이라면 절대 내지 않을 방식이긴 합니다.. ㅎㅎ 최악
현역인 저희들은 3월 개학 전부터 2달을 기다렸는데 퀄리티 보니까 안타까워요ㅠㅠ
ㅜㅜㅜ 이렇게 된 이상 6평에 모든 걸..!!!
피램 커리를 타고 있는데 잘 선택한것 같아요. 만년 국어 2등급일때는 아무런 생각없이 문제를 풀었지만 피램을 방학에 풀면서 실력이 성장한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기출문제집 2권 기다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수능만점까지 화이팅!
재수생 97점, 그 1011이런 숫자 지문 3점짜리 틀렸네요..
문학은 다 맞았지만 헷갈리는 고전시가 그 ㄱ이 헷갈려서 4,5번 선지
둘 중에 그냥 하나 더 그럴듯한거 찍었는데 맞았고
비문학은 읽으면서 정보처리 잘 됐는데 뭔가 일치수준으로 문제 나와서
제가 문제로 나올거라 생각한 부분이 되게 가볍게 나오더라구요
공부를 잘못한건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다들 문제가 아쉬웠다고 하시니 그런건 아니겠죠?..
풀면서도 문제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시험점수로 뭘 판단하긴 그렇지만
계속 1컷-1컷+3점에서 비문학 한두개 때문에 100점이 안나오는데
도대체 뭘 해야될지 너무 답답하네요.. 피램을 해볼까요
작년 수능 비문학 1개, 화작문 2개 틀린 1컷이에요
말씀하신 대로 문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너무 걱정마시길
독서 첫지문 [A]만 읽어도 3점 빼고 다풀림 ㄹㅇ ㅋㅋ
ㅜㅜㅠ
피램님 책보구 문학 다 맞앗어용 ㅋㅋ
잡으라고했던거 다 잡구 킹용능가능성생각하며 그렇군하니 다 쉽게 답 찍엇네용
크 역시 문학은 평이했으니 다 맞힐 수 있을 줄 앟았져
문학만 4개 틀려서 오열중..
저도 이번 비믄학이 생각없이 내용일치로만 다풀리길래 의아햇습니다
ㅜㅜ넘 별루
생명지문은 정말 과정끊어읽기’만’ 한거같네요...ㅠ문제가 쉬워서 맞았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지문이었죠ㅜㅜ 저도 그렇게 풀었습니다
경제 생명 기술 조합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좀 이과 편중 아닌가요?
17 9평 때도 사회 과학 기술+예술이었으니까요 ㅋㅋ 큰 의미는 없는데 좀 아쉽긴하네요
생물지문은 근데 문제만 잘 만들었으면 반추위나 레트로급 세트 나왔을것 같아요...
흠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잘 만들 수 없게끔 지문을 썼다고 생각해요
생명 배경지식 동원해서 문제 맞추고,, 기대 많이했는데 생각보다 퀄이 안좋았어요.,
많이 아쉽긴 하죠 ㅜㅜ 저도 기대 많이 했는데
경제지문 읽을 때 제가 경제지식이 없어서 과세표준을 몇 개의 구간으로 나누는 것의 이유에 대한 부분이랑, 그에 따라 세액 계산하는 방법, 세율 설명하는 부분, 세율구조할 때는 평균세율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 등등이 이해가 안 갔고, 어차피 계속 잡아봤자 시간만 가지 시험볼 때는 이해가 안 될 거 같아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쓰여진 대로 받아들이고, 기술된 경제 지식들의 원리이해보단 무엇을 얘기하려고 하는지 파악하고 흐름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읽었더니 다 맞혔어요.. 근데 이런식으로 문제를 맞히다보니 너무 찝찝하네요ㅠㅠ 그리고 평가원 지문들 풀 때는 이정도로 모르는 내용들이 많지 않았던 거 같고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이해하면 이해가 되는 원리들이 많았는데 이 지문에 있는 경제원리(?)는 시간을 많이들여야 이해가 겨우 될락말락하네요ㅠㅠ 실력이 줄어든 건 가요??ㅠ 지문 자체는 흐름이 깔끔한데 정보들이 좀 하드한 느낌이 들어요..
네네 과한거 맞아요! 그리고 실제 시험장에서 그렇게 읽어내셨으면 정말 잘 하신 겁니다! 저도 완벽하게 독해하지 못한 채로 풀었어요 ㅎㅎ
ㅠㅠ감사합니다!! 제가 틀리지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ㅎㅎ 쌤 수업듣고 기출분석이 뭔지 깨달은 덕분에 위기상황에서 대처방법을 세울 수 있었고 그덕에 잘 넘어갈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믿고 따르고 더 열심히 공부할게요!
시간부족은 어떻게해야될까요ㅠㅠ
이번 방학 때 피램 정말 열심히풀고 생각도 많이 해보고 지금 그 기출 2주차까지 푸는 중이었는데 확실히 지문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것 같아요 ㅠㅠ흐구ㅠ 제게도 이런 날이 오다늬 ㅠㅠ살면서 거의 처음으로 제실력으로 90점 넘었습니다 비문학 몇개 틀린거빼고 괜찮앜ㅅ어요 솔직히 국어 너무 자신없어서 백점을 목표로 해본적도 없는데 국어를 백점을 목표로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다요 피램 쵝오
크 감사합니다 국어 백점 목표 너무 좋습니다!! 정말 축하드리고, 아시겠지만 자만하지 말고 수능 100점을 향해 갑시드아
하.. .죄송합니다 ㅜㅜㅜ 연휴가 끼어버려서 되게 애매해졌네요ㅜㅜ 원고는 사실상 완성된 상태입니다만 ㅜㅜ
피램 저자님! 책 받아서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체화하려 노력해서 실제로 비문학 전 지문 정답이라는 결과를 받아냈습니다. 그렇지만 문학에서 허용 가능성을 평가하자! 라는 생각으로 문학 문제를 풀어보니 피램 교재로 평가원 문학 문제를 풀 때보다 애매하고 헷갈리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문학에서만 주루룩 틀려서 문학에서만 7문제가 나가서 80점대가 나왔습니다 ㅜㅜ 다시 문학 개념편 처음부터 시작해서 풀이해보는게 좋을까요? 문학 진짜 어떻게 공부해야나가야할지 감이 안 잡혀요 ㅜㅜ
일단 3월 모의고사 다시 풀어보면서 허용의 기준 세워보세요. 그래도 애매하다면 다시 교재 보면서 복습!
과외준비하면서 과학지문 진짜정보량에 허덕이며 읽었는데 문제가 음??? 스럽네요ㅜ
ㅠㅠ아쉽
선생님..ebs는 문제보단 작품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해야하니깐..그 작품 내용이나 요점을 대충은 외워야하는게 맞죠? 그냥 시 자체를 쌩으로 읽을 땐 알 수 없는 그런 것들까지요.
저는 항상 그럴 필요 없다고 이야기하지만, (애초에 ebs는 고전시가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정 불안하다면 그렇게 하는 게 맞겠죠? 그런데 실제 시험장에선 그 외운 내용들말고 아예 다른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서, 기출분석을 통한 근본적인 문학 실력 기르기는 소홀히 하시면 안 됩니다!
선생님교재로 공부해서 백분위 15정도 올렸습니다
2. 전체적으로 17 18 3모에 비해서 난이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 같은 장소에서 시험지 크기만 다르게 시험 본건데 이번건 너무 허덕이면서 풀어서,, 지문 난이도 때문일까요?
3. 피램 기출문제집 1권 끝내버렸음니다 넘 좋음니다 감사함니다
1. 아뇨 그게 맞아요! 근데 제가 말씀드린 건 그냥 중간에 나온 공평함의 원칙?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을 토대로 뒷부분과 연결짓는 게 매끄러웠다는 거예요. 지문 자체는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2. 훨씬 쉽다고 생각해요. 18, 19 3모는 저도 풀 때 엄청 허덕이면서 풀었거든요
3. 감사합니다 ㅜㅜㅡㅜ 2권도 금방 내놓겠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혹시 견회요랑 마환우설 나왔던 26번 기억하실까요ㅠ
그 선지에서도 1번에서 마환우설이 이민족의 영향을 받았냐고 물었는데,
<마환우설>에서 '변방에는~'이 내용 보고 '이민족 영향이라 할 수 있지 않나?' 해서 맞다고 하고
5번에선 '<보기2>에서 아이종에게 물건 매매하게 한 과정 드러내고 있냐'고 물었는데 '과정'을 드러내진 않았지 않나..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 5번 찍고 그래요..
개인적으로는 피램에서 말하는 것처럼 '객관적인 사실'로 풀긴 하는데 나만 그 객관적인 걸 못 본다고 생각하고...이런 거 내신 시험때도 몇 번 겪어서요ㅠ 제가 빡대가리인 건가요 하 이거 어케 고치죠ㅠㅠ
넘 길지만 한 번만 읽어주셨음 함니다.........ㅠㅠ
와 피램님이 지적하신 그 문장 하나에서 시간 너무 많이 쏟았어요ㅋㅋㅋ 화작문 문학 다 풀고 나니까 38분 남았었는데도 그 문장에 매몰돼서 정신차리니까 이미 시간이..
이진수 관련 지문은 정말 과했다고 생각해요 ㅜㅜ
선생님 화작문, 문학 다 푸니까 50분 정도 남았는데
비문학 푸는데 40분정도 걸렸습니다.
비문학 보기 문제 하나 틀렸는데 시간이 문제 인 것 같은데요.. 시간 줄이는 건 어떻게 연습 해야 하나요??ㅠㅠ
엥 비문학에 50분 남긴거면 말도 안 되게 잘하신 거 아닐까유...
비문학 3지문에 40분 조금 넘게 써서요
화작문이랑 문학이 쉬워서 빨리 푼건데
비문학 자체로 보면 시간 되게 많이 쓴거 아닌가용..?
비문학 시간 줄이는거 여쭤본거였어요!
수능 때도 그 전략으로 가셔요 비문학 35~40분은 필요합니다! 시간 줄이는 방법은 '해야 할 생각'을 빠르게 해내는 거예요. 기출분석 하면서 각 문장, 선지마다 해야 할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하는 걸 연습해보세용
문제 다 풀고 20분이 남길래 문학 비문학 검토 싹 했는데 나머지 다 맞고 화작에서 두 개나 틀릴 줄은..ㅠㅠ 피램 교재 덕분에 조금씩 사고의 틀이 잡히는 것 같네요!!
아이고ㅜㅜㅜ 화작에서도 생각의 틀을 만들어 보세요!!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진짜 경제 지문에 비해 문제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어이가 없더라고요 ㅋㅋ 무난히 95점 가져갔네요
허용가능성 허용가능성 !! 계속 생각하며 풀어서 문학은 다 맞았어욤!!!!! 비문학 이진법 지문은 정말 ㅜㅜ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가 1+1이 10이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ㅜㅜ 그래도 덕분에 문학 잘 친 것 같아욤 앞으로도 피램님과 함께.. 열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