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2대입과 3모 후의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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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종이야기를 쓰는 순서인데
저번에 본 3모와 어제 발표한 22년 계획안이
좀더 급한 것 같아서 그것에 대해 먼저 쓰겠습니다.
재학생들에게 가장 염려되는 것은 3월 모의고사의 채점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혼자서 잘 채점하고 풀수도 있지만
실전처럼 도움없이 시험보고 실수가 가득한
현재의 위치를 객관화해서 보는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실수도 나의 실력이라 생각해야지 보완할 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각 사설업체의 예상 등급컷을 봐도
예년의 3월 모의고사와 다르게 높게 나온 것을 보고
학생들이 혼자 볼때 진짜 시험처럼 보지 않고
"이건 안풀어도 맞어" "이건 잠깐 표기를 잘못한 것이야, 맞는 것으로 해야지"
"아직 여기는 자세히 안해서 괜찮아" 하면서
너무 넉넉히 자신의 점수를 주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개인에게 정말 독으로 돌아옵니다.
졸업생들이야 그것이 무의미 한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드믄데
재학생의 경우
4월 모의고사까지 이런 식으로 혼자 넉넉히 점수를 준다면
6모때 자신의 위치를 처음 알게 될것인데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입시에 어려움이 오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큽니다.
재학생들도 한 번의 자극이 있어야 본인의 위치를 알고 공부하게 되고
수시로 가도 최저가 있는 곳이 더 수월한 입시가 되기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대입에 더 다가가는 길인데,
코로나핑계로 공부를 미룬 수험생이 있다면 좀 마음을 잡고 시작합시다
6모 이후에 하면 늦을지도 모릅니다.
지금해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어제 발표된 22년도 입시안의 변화는 생각보다 많이 큽니다.
정리해서 추후에 올리도록 할 것이고
몇가지만 말하자면
정시의 대폭 증가로 학종이 상위권대학에서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줄어든 인원의 영향은
예년에는 학종을 탈락한 학교도 다시 쓰고 붙곤했는데
내년에는 금년에 탈락한 학교를 학종으로 다시 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논술이 형식상만 남고 많이 줄어들것이라 판단했는데(논술-->정시)
실제는 논술의 인원은 크게 줄어든 것이 없습니다.
논술을 미리 준비하라는 말은 하기 어렵지만
이과의 경우 조금씩 미리 봐두면 유리할수 있습니다.
약대는 숙대 등 4개의 대학을 제외하는 전부 학부모집으로 돌아왔습니다.
3-4개의 대학 정도가 문과도 모집계획이 있는듯 하지만 거의 이과의 몫입니다.
약대는 과거와는 조금 다릅니다.
과거의 학부모집보다는 신약개발회사등의 수요를 고려해서
엄청나게 약대정원이 늘었습니다.
과거의 위치가 현재와 어떻게 다를지는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과거 의예 학부모집을 하다가
의전원을 지난 경북대가 과거의 위치(메이저급)와
다른 점수대(상위권대)를 가진 것을 보면
약대의 복귀가 과거에 동일하게
돌아간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약대의 영향이 치대, 한의대와 더불어
크게는 의대와 수의대까지 많이 미칠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의치한을 지망하는 학생은 내년이후의 상황도 고려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도권에 얼마나 가깝냐는 학교 입결에 영향이 있습니다.
크게 봐도 대도시에 얼마나 떨어져 있냐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2년도에는 대입지원자가 마지막으로 또 줄어듭니다.
(n수생이 줄어드는숫자는 1년늦게 반영됩니다.)
작년의 입시가48만명 넘어서는 숫자가 수능을 응시했고
올해는4-5만명 줄어든 45만명 아래로 판단되고
내년에는 그것보다도 더 적은 인원이 수능을 본다면
전체 45만명도 안되는 수험생 중에 의치한약수는 6400명 가까이 뽑고
이과만 놓고 보면(과탐응시자) 20만명 내외 중에 3프로 가까이
의치한약수를 가는 결과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서카포연고 등 일반자연대와 공대를 지원할 학생을 생각한다면
내년부터는 상당히 의치한약수의 입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봄이 와있는것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예외는 말 그대로 예외적일 뿐입니다.
그래도 많이 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 결과는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코로나핑계로 공부를 미룬 수험생이 있다면 좀 마음을 잡고 시작합시다
6모 이후에 하면 늦을지도 모르지만 지금해도 전혀 늦지 않았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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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공부도 열심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와닿네요
잘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하는 대학으로 갈겁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몸건강히 잘 지내는것이 우선이고 최고입니다.^^
흠.. 약대정원이 늘었으면 안그래도 낮은 인서울 약사페이에 영향이 가겠군요
는것이 지금이 아니라 2010년대 초반이라서요.이제 영향이 끼칠 시간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원하는 바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강추
문과를 가는곳에 막아놓은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문과를 가려면 그냥 사탐을 하시지^^
의치한+문과학과 둘다 관심이 있는데 사탐 하면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아직 4월이라 고3때 바꾸는 것보다는 좀 부담이 덜할것 같기도 하고
와...정성스러운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예 제일 중요한것이 건강입니다.
아 경북의가 메이저급이였구나...
자극받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해야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건강유의 하시고요.
내년에 대학가기 개꿀이겠는데 연고대 백분위 5~6퍼까지 갈듯
이과는 그럴가능성이 많이 높아 보입니다.그렇지만 등수는 1500명 정도 밀린것이니 누백은 많이 밀려보이지만 원래 이과 상위권은 고인물 다환장 파티라서 피부에는 거의 안와 닿을수도 있어요
항상 글 감사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감사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아 삼수에서 끝내려했는데 사수해야되나 ㅋㅋㅋ
입시는 빨리 끝내는것이 제일 좋습니다.더 뒤가 달콤해 보이지만 먹기 어려워요
하면 됩니다.지금 하면 빨라요.재학생들이 너무 걱정됩니다.
애증의 학종... 작년에 진짜 열심히 채웠는데 줄어드니...
그래도 어려워 진것은 아닙니다.수험생수가 줄고 재수생이 불리해 져서 재학생들은 그해에 끝내면 되고 올해는 조금 복많은 해라고 생각하면 돕니다.
문이과로 연고대가 정시로 상위 몇퍼까지였고 내년엔 몇퍼까지 떨어질까요?
기준없이 원래 문과 1프로가 마지 이과 3.5내외가 마지노선이라 판단했는데 내년은 문과 1.3 이과 4.5갸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물론 개별과는 그 아래로 떨어진적도 있지만 일반적인 컷을 말하는 겁니다.
공대 준비생이 의치한수에 영향을 받는다는 말씀이 어떤 뜻인지 알 수 있을까요,,?
더 여유가 있어진다는 말입니다.최상위권부터 상위권까지 약대 자체가 서울대 중대등부터 올해 연대가 등장하고 하니 그 인원만큼 다른곳으로 빠져서요
와.. 재수해야하나.. 그래도 일단 올해 최선을..
그래도 올해 가는것이 더 좋습니다.내년되면 그 나름대로 걱정이 생깁니다.
22학년도 상위권 대학교 이과 계열은 사탐과 확통을 못보게 해놓은 건가요?
문과는 뭘 봐도 상관없는데 이과는 기본으로 미적이나 기백 그리고 과탐을 봐야 걱정이 없습니다.잘할겁니다.
지금 발표된 22년도 입학요강은 22대입 끝날때까지 절대 안 바뀌고 그냥 고정인건가요?
원래 1년전에 발표하게 되어있고 세부적인것은 큰그림으로는 안바뀌지만 세부적으로는 개개인에게 영향이 있을 정도로는 바뀝니다.가령 올해 고대가 자소서 선택인것은 작년까지는 이야기 없던 겁니다.
직군의 균형이 깨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게요.공대나 자연대 문과를 나와도 기대수익이 비슷하면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는데 분명한것은 바뀔겁니다.그게 시간이 조금 걸려서 문제인거지요
올해 문과 교대 정시 입결은 어찌보시나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면될까요?
작년에 구멍이 조금 심해서 올해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하지만 문과 교대의 입결은 자연계와 비교해서 시험난이도가 최고 중요합니다.문이과 구분되는 시험과목에서 시험이 어려워서 표점이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교대는 수월해 집니다.
내신 2.2 기준으로 평백 어느정도 받아놓으면 마음 편할까요?
수시 교과로 문과뽑는 약대가 있을까요..?? 학종같은경우에는 화학 관련 비교과가 없다면 좀 힘들겠죠..ㅠㅠ
수시교과로 뽑는 약대 많이 있을겁니다.아마 6개 다 교과를 쓸정도의 학교는 나옵니다.
헉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정말 열심히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정말 빠른겁니다.분명히 올해 잘할겁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약대는 입결이 어느정도나올꺼라고 보시나요? 치대보단 아래인데 한 수 사이에 끼여서 한의대보단 아래 수의대보단 약간 위가 될꺼같은데..<제 뇌피셜임이건
개별대학을 제외하고 (서울대 의대 연대약대 중대약대등)는 님이 말한것과 비숫할것처럼 생각됩니다.대도시에서 얼마나 멀어지냐가 관건인듯 합니다.
내년 정시비율 대폭 늘어난 거 보면서 1년 더 하는걸 미리 쉽게 결정하는 학생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렇게 하면 안된느데 그렇게 생각하는 수험생이 늘수도 있을듯 합니다.결국은 본인이 직접 속한 입시때에는 이 입시가 수월한지 잘모릅니다.
ㅅㅅㅅ
22수능 상위권 경제학과는 문과인데 수학 선택과목에 제약 걸어둘까요?
문과는 3과목중에 걸어놓은것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주로 중상위권이상 이과에서 미적과 기백만 선택하게 하거나 2과목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제일 많고 문과는 사과탐 무엇이나 수학 선택 무엇을 해도 상관없는 대학이 대부분입니다.
작년에 흐름님 설명회 참석했어요.^^
작년에는 흐름님 훌륭한 설명회에 걸맞지않은 부족한점수여서 ㅋ 올해 아이가 재수하고 있습니다.~^^
아마 기억안나실텐데 독학재수로 방문상담할때 잠깐 뵙기도 했어요~
올해는 좀더 나은 점수를 아이가 가지고오길..그래서 마이크음성말고 흐름님이랑 마주앉아보고싶은게 저희 모자의 소망입니다~
올해 다시 뵐수 있는기회가 있으면
놓치지않을거예요~
귀여운 이모티콘 썼는데 요상한부호가 올라가네요~ 수정했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감사합니다!
6모 이후에 하면 늦지 않았다는 건 고2 기준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