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만 지적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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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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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눌러드렸어요 ㅋㅋ
요새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원래 그렇죠.
댓글 잔치가 뭘 말씀하시는건진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마을 사람들이 처음부터 양치기 소년을 무시하진 않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다 양들을 잃은게 양치기 소년 탓이 아니라 무시한 마을사람 탓입니까
좋아요좋아요좋아요좋아요
진짜 토론 지켜보는 3자 입자인데도 그런 댓글 보면 오글거리고 짜증남 그리고 없어보임ㅋ
특히 말을 해도 알아먹지를 못하니 이길 자신이 없다 이말 쓰는분들....ㅋㅋ....
요새 스타일이라기 보단....
때와 상황에 따라 그런 식의 언변이 필요한 때도 있긴 합니다.
근데 그 때와 상황을 못 짚어내고 아무때나 끄집어내는게 문제 -_-..
본인 이야기이신듯 하네요 ㅎㅎ
아닌데요? ㅎㅎ
이와중에 저격을하나
맞아요. 예전부터 그랬을 수도 있어요.
양치기 소년의 예는 조금 핀트가 엇나간 것 같군요.
제 얘기는 다른 사람의 말을 의심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사람의 의도를 함부로 확신하지 말라는 것이에요.
아니, 자기 내적으로 확신하는 거야 아무래도 좋겠지만,
그 확신을 비난의 근거, 또는 논쟁의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나는 예의도 논리도 전부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죠.
사실...저는 말하는 사람이 언어를 잘못 사용해서 듣는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90%라고 생각해요 ㅋㅋ
언제나 말하는 것이 듣는 것보다 어려운 법이죠.
겸손하시네요.
진짜 못알아먹는 사람들도 많고, 답답한 마음에 남탓하기가 쉬운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 자체가 굉장히 본받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독의 책임은 필자에게 있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도저히 오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오독을 하는 경우를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죠.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읽는 사람'이 '쓰는 사람'의 의도를 마음대로 재단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어 이 사람이네' or '어 이런 식으로 시작하는 글은 이런 글이던데' 라는 선입견 때문에 생기는 것....
만일 상대방이 내 글을 오독했다면, 내 글에 문제가 있었는지 다시금 확인하고 문제를 발견했다면 정정을, 그래도 발견하지 못했다면 상대방이 오독한 원인을 찾아나가면 됩니다.
근데 세번 고쳐줘도 오독을 멈추지 못하면.....
멘붕 헤헤
제 생각과 비슷하시네요.
잘못 쓰여진 글이 아니라면, 그리고 대충 읽은 것이 아니라면
오독은 언제나 결론을 미리 내려놓거나 글 쓴 사람을 상상하며 읽는 습관 때문에 일어나죠.
근데 네번 다섯번 고쳐주다 알고보니 사실 내 글에 문제가 있었던 거라면
멘붕 헤헤
ㄱ : A는 B입니다.
ㄴ : A가 왜 C임?
ㄱ : 아 전 A가 C라고 한게 아니구요.. B라고 한 겁니다.
ㄴ : 그래서 A가 왜 C라는 거에요?
ㄱ : .... 다시 설명드릴게요. 전 A가 C라고 말하려고 한 게 아닙니다. 잘못 읽으셨어요. B라고 말하려고 한 겁니다.
ㄴ : 그니까 A가 왜 C에요?
......
생각보다 오르비에서 이런 일 많이 일어납니다..... ㅠㅠㅠㅠ
오독을 대처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제 표현이 애매한 부분이 있었나요? 다시 설명드릴게요.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애매한가요?' 라고 하면 정말 노답인 경우 말고는 해결이 되죠. 읽는 이의 잘못이건 쓴 사람의 잘못이건 이 방법이면 해결 완료!
근데 저..정말 노답인 경우는 안되더라구요. 헤...
헉;; 본받을 사람이 아닌데, 부끄럽습니다 ㅋㅋ
말 한 내용의 신뢰도와 별개로 양치기 소년이 자신의 흥미거리로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해온것을 통해 그 의도도 충분히 추측이 가능하지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추측일 뿐이니(매우 가능성이 높은) 그외의 상황에도 주시하여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듣기엔 좋지만 그리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을 사람들을 졸렬하다 하는건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글쓴님이 정확히 뭘 보고 하신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판단에 앞서 이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판단행위 또한 일종의 관심법이겠지요
어떤 유저분 인증 관련 글일겁니다. 지금 생담 2페이지에 있는 댓글 120여개짜리 글.
확실히 이 글에서 지적한 행동이 여러 군데에서 일어납니다.
모르비로는 2페이지, PC로는 1페이지겠네요.
아...... 그거구나.
그렇군요.. 보진 못한 글이지만 제가 생각했던거랑은 좀 차이가 있는거 같네요 그렇다면 제가 한 말들이 핀트가 많이 어긋날거 같단 생각이..
진흙탕이지요.
상당수가 리비도 발산중.
인터넷에서 말다툼하면서 제일 찌질한게 되도 않은 현실드립인데, 치는 사람 많네요.
맞아요
상대방의 의도를 마음대로 추측하고 이를 상대방을 공격할 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졸렬하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추측은 언제나 가능하고, 저도 글쓴이의 의도를 추측하곤 해요.
그렇지만, 이것이 공격할 무기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근거도 없고 논리도 없는 공격이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만약 그것이 부당한 경우라도 '아니거든?' 이상의 대꾸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죠.
근데 저는 행동을 평가했지 의도를 추측하진 않았으니 설사 평가가 틀렸을지언정 관심법은 아닌 것 같아요!
사실 그리고 저거보다 더 꼴불견인 건....
느지막하게 나타나서 'ㅂ..ㅅ들끼리 잘 싸우네' 하고 뜬금없는 우월감 과시하고 가는 이상한 종자들....ㅎㅁㅎ
ㅋㅋ 그들은 우월하십니다.
영화 엔딩 나올 때 등장하는 경찰과 같은 존재죠.
제가 맨날 하는 말이지만,
대화에 낄 수준은 안되고(or 꼈다가 발릴거 같고), 근데 존재감은 과시하고 싶고
이러니 나오는 현상...ㅎㅎ
관심법...?
'함부로' 는 아니니까요.ㅎㅎ
이 틈을 타 귀여운척해야지 뿌잉뿌잉-ㅅ-
예끼
흠...;; 정말 의도를 추측할 수 없는 댓글이군요.
이러지 말자는 글 같은데요
농담입니다ㅋㅋ
그러니깐....갠적으로 진중권도 마음에 안듬....
자기는 살면서 바른대로만 살아왓나....
입만 떠들지 사회에 크게 기여한거라도 잇나.....
지답이 답인거 처럼 말하는사람 별로....
저도 딱히 진중권이 왜 그렇게 존경을 받는지 모르겠네요
세치혀 잘 놀리는 거 하나가 그렇게 대단한건지..
새치혀도 그렇게 잘놀리면 재주죠.
환상적이지 않습니까 ㅋㅋ
모두에게 흉기인 혀.
그렇지만.. 님역시도 다수의 심리에대해서 다소어줍잔은 확신을가지고 비꼬고있군요..
정신승리니뭐니 하는 개념들 님한테도다 적용되네요.. 이글싸시면서 우월감발산하면서 말이죠..
음 제가 심리에 대한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나요?
혹시 스마트 운운하는 부분 때문에 그런가요? 그건 사용례를 보여드린건데..
왜 내가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게 왜 다소 어줍잖은지, 정신승리가 왜 적용되는지, 어떤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는지
도대체 내용은 하나도 없고 공격하기 위한 단어들만 있는 댓글이네요. 이런 개싸움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오르비는 그러기엔 적당한 장소는 아닌것 같던데.
인증글 때문이라고 해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진 알겠는데 진중권이 왜 나오는진 모르겠네요.
적절하게 사용하면 괜찮을 순 있는데,
잘못 사용하면 영 꼴이 안 좋기 때문에 확실히 자신있는 게 아니면 그냥 안 쓰는 게 안전하긴 합니다.
진중권도 잘 쓸 때는 꽤 괜찮았는데 부적절하게 쓰는 경우들도 생겼죠. 그 때는 모양새가 영 안 좋았고.
하물며 자신이 수준 높은 키워가 아니라면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근데 무슨 글 때문에 이 글이 올라와찌?
그리고 표현에 대해 어떤 절대적인 제한을 거는 것은 무리이기 쉽습니다.
가령 '성에 대한 농담은 해선 안 된다'라는 말은 때와 장소, 당사자들 간의 관계에 따라 틀린 말이 될 수 있죠.
의도 추정이나 대인 논증 같은 것들도 '절대 해선 안 된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본문에서 지적하는 화법도 경우에 따라선 허용될 수 있지요.
진중권은 과거에 이런 화법을 써서 실제로 공익적인 기여를 많이 해왔구요. 언제나 그렇진 않았지만.
문제는 잘 쓸 능력도 안 되면서, 혹은 별로 쓸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굳이 써서 괜한 문제를 만드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다는 것이겠습니다.
숨기고 숨기고 숨기고 의 반복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