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T] 오랜만입니다. <통수단어>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30360258
0통수단어 맛보기.pdf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렀네요.
이전에 오르비에서 영어 수업을 하며
<통수단어>를 냈던
이경보입니다.
나를 알던 학생들은
거의 대학생이겠죠?!
<통수단어>를 봤던 학생들이
책 재미있다며 좋은 얘기 많이 해주는데
이 책이 알려지지 않아서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책 소개~!
<통수단어>를 보면 무엇이 좋나요?
에 대한 답변입니다.
1. 무슨 책인가요?
‘실전 어휘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우리가 겪는 문제는
[단어 책에서 외웠던 의미와 지문에서의 의미가 다름]
이것 아니오?!
여러 원인 중 영한사전의 번역 문제가 큽니다.
번역에 오류가 많거든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선 많은 지문을 읽으면서 스스로 단어 의미를 체득하고 혹은 영영사전을 찾으며 정확한 의미를 알고 외우면 됩니다.
하지만 우린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통수단어]는 영영사전 의미를,
수능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맞게 각색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어민(=필자)가 알고 있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후에 평가원 지문을 보면,
놀랍게도
평가원 문제에서 이런 단어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는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고로 이 책은
수능에서 나오는
뒤통수 칠만한 단어에 대한
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분량은 어느 정도?
하루 10분 * 50일
= 하루 20분 * 25일
하루 10분에 DAY 하나를 끝낼 수 있습니다.
점심 먹으면서 봐도 되고
화장실에서 보면 긍지와 보람이 +1 상승합니다(?)
3. 단어만 있나요?
A. ‘단어 책을 봤는데 지문 흐름이 보이네?!’
이런 생각이 들 겁니다.
단어의 ‘쓰임’에 초점을 두어
문장/지문을 부드럽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특정한 논리성을 담고 있는 단어도 있습니다.
지문에서 중요한 부분, 선지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B. 뻘글 추가
단어만 공부하면 머리 아플 수도 있잖아요.
간단한 에세이를 “자투리 글” 형식으로 추가했습니다.
C. 꿀팁 추가
단어 외에도 문법/독해 등에서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중요한 내용을 “Here is the Honey Tip” 항목으로 추가했습니다.
4. 검토는 잘 됐나요??
오류? 오탈자??
꺼져 ㅋㅋㅋ
일단 저자인 저 혼자만
5회 정도 검토와 수정을 했고
국내외 영어고수 다섯 분께서
수백 페이지 분량의 정오표를 작성했습니다.
여전히 편집상 오류나 신(God)만이 알 수 있는 사소한 오타가 한두 개 있을지도 모르지만, 여러분이 학습하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는 결코 아닐 것입니다.
5. 구성은 어떤가요?
A. 문제 -> 설명 -> 문제
시작도 문제 풀기, 마무리도 문제 풀기
그냥 보기만 해선 머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문제를 풀어야 그 내용이 캡슐이 돼서 뇌에 각인됩니다.
B. 소소한 재미
독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재미있다” 였습니다.
6.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책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에 표시를 하거나
나름 정리를 해두고
완독 후 다시 읽어보면 됩니다.
7. 수능에만 통하나?
일단 영어로 된 모든 텍스트를 기준으로 한 후에
그 중에서 수능 범위로 좁혔습니다.
하지만 여기 수록된 어휘는 어떤 영어 시험에라도 나오는 단어들이기 때문에, 수능 이후에 토익이나 공무원 영어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유익할 것입니다.
영어 강사 16년 하면서
실력을 키우고 학생 성적을 올리려는 고민을 무던히도 했습니다.
수업 체계를 완성했고 학생들 성적도 오르고 했으니
이 정도 결과는 나오겠지?
라고 생각할 때마다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수익을 보고는
적잖은 실망도 느꼈습니다.
그런데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보니
잘못은 저에게 있더군요.
좌절하지 말고 내가 잘하는 것을 계속하자
는 심산으로
작년부터 ‘통수단어’ 칼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학생이 호응해주었습니다.
뭔가 보상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들 덕분에 책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미래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 책을 보는 분들이
도움을 받았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노력이 보상받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들러서 콘텐츠 공유할게요.
아톰페이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직 초대 안하셨나..?
-
경북의 예비30초반인데 진학사 보면서 각보고 있는데 안될거같긴한데 일단...
-
학과 투표 0
동국대 두개 넣었는데 공대로 전과 생각중이거든요.. 역교 : 전과 실패해도 교직...
-
대학 찾아보다가 궁금한게 생겼는데요 만약에 대학 어느 학과에서 내신 평균 3.5...
-
나도끼고싶다... 십...
-
근데 아무리봐도 물리가 안씻는 이미지가 된건 너무억울함 4
물1러는 진짜 매일매일 잘씻고 깨끗한데 물2러가 안씻는거임
-
필요 시 대학원 진학 생각 O 인문대는 자신 있는 분야라 학점은 잘 받을 자신...
-
단톡 만들어진 대학교 있나요???
-
이 분야 거의 실전압축전문간데 칼럼 쓰면 수요 있나
-
응응
-
미적 자작 0
-
중대 걸고 학고반수하려는 06입니다. 만약 학고반수 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
아르테타 죽어 0
아오 졸장년
-
내일 짝녀가 종업식 기념으로 편지준댔음
-
동국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동국대 25][전공 및 진로]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동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동국대생, 동대...
-
please give me the hate button 8
난 내가 너무 싫거든 빌어먹을 my name
-
무몰보 오픈 0
무엇이든 물어보셈
-
f(x)가 삼차함수이기 때문에 (?.0)을 지나는 점이 무조건 1개 이상 존재할것....
-
일요일같이 쉬는날에 낮잠 주무시나요 낮잠자는게 ㄹㅇ 힐링이긴한데 밤에 잠 잘 안와서 담날 힘들꺼같음
-
저 윤도영 현강생인데 강의 계획 보니까 당분간 유전만 하려는거 같길래 개념이랑...
-
올해 원광의는 0
또 펑크나려나 ㅋㅋ 작년에도 빵나서 원광약이랑 손잡았던데 올해도 다시 역사를 쓰려나 흠
-
이미지 적어드려요 15
-
경험자분들께 여쭤봅니다ㅠㅠ 진짜 조언이 간절합니다 사진은 전글입니당..
-
현강은 문제풀고 바로 해설해주시잖아요 복습 어떻게하시나요..? 비문학은 문제풀고...
-
주관식에서, 조건 나오고 만약 ~이라면 Q1=1 만약 ~이라면 Q2=10...
-
보이면 고아 하이를 외쳐주죠 힌트를 드리자면 뉴진스 멤버 프사 두글자닉입니다
-
곧 교육과정 바뀌잖아 리스크가 너무 크다
-
"영국 정부, 애플에 사용자 암호화 데이터 접근 권한 요구" 2
▲ 애플스토어 영국 정부가 애플에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 암호화 데이터 접근...
-
서울대도 논술 있으면 참 좋을 거 같은데 ㄹㅇ
-
객관적으로 수시가 정시보다 훨씬 쉬우니까 정시로 성공하기가 수시로 성공하기보다...
-
현역은 수시가 맞아 내신 막 4등급 이런거 아니면 수시해라
-
자존감 존나 풀 맥스로 올라감
-
야식 ㅇㅈ 1
-
왜 나를 못 믿는거지? 응원해주지도 못할 망정 왜 수시를 하라고 나보고 동아대...
-
현우진만 듣고 엔제 박치기 했었는데 백분위 기준 6모 97(84점) 9모...
-
한서삼에서 국숭세로 올렸는데 아쉬워지기 시작했다...
-
쟈지 ㅍㄷ먹어야겠다 10
쟈지푸딩
-
2월 말에 입소하는데 광주 이투스 기숙학원(독재XX)어떤지 잘 아시는분??
-
드립 유툽 영상에 나온 문젠데 정답이 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음;; 로동당은 아닐테고
-
제안서 넣을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잘 가르치고 싶었는데 막상 성사가 되니까 의욕이...
-
우미오 메자시테 아루쿠 코와쿠테모 다이죠-부 보쿠라와 모- 히토리쟈 나이
-
나같은 수시충의대는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특히 설컴은 진짜 낭만 뒤지는 듯...
-
내신반영 심심하면 군 옮기기 2과목 한국사 필수 등등 더 있으면 댓으로 ㄱㄱ
-
홍대 컴공 1
추합 많이 돌까요,,,?
-
2506 34번 절대자 문제는 명백하게 교과서 문제임 1
2번째 문항의 소문항 1번을 보면 사전적 의미를 고려하라고 되어있음 2506...
-
내 이륙 전직에 1. 여대 폐지하고 여자 자사고 만들어 달라 2. 선생님이 싫다...
-
이수만이 박진영을 뽑지 않은 게 이해가 어느 정도는 가는 사진 0
솔직히 재능과는 별개로 이 비주얼을 데뷔시켜서 성공시킬 수 있을까라는 확신이 없을...
![](https://s3.orbi.kr/data/emoticons/2020_new/childrens_day.png)
선생님 안녕하세요헬로~ 반가웡
첫 댓글 축하하고(?) 감사
선생님 오랜만에 오셨네여
근데 통수단어를 아는 나는 왜 아직도 수험생일까?
그거야 더 잘 되려고 그런 거겠죠?!
고민의 시간이 길고 깊을수록 자신이 갖고 있던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운 것들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결국엔(대입 과정이 끝난 후)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무리하지 않고 실수하지 않게 됨.
이번 입시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근데 진짜 거짓말안치고 책 ㅈㄴ좋음
이책보고 영감받아서 나만의 통수단어 만들어서 정리했더니 그것도 도움되었음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033.png)
크ㅇㅇㅇㅇㅇ저도 워드 초이스가 잘 안되서 힘든 사람 중에 한 명인데, 책 사보고 싶네요;)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해요
"워드 초이스" is a good 워딩 choice.
처음 들어본 워딩인데 적절하네요.
저희 학교 영어쌤이 쓰시는 표현인데 딱 맞는말인것 같아서욥
저번주 서메기에서 신이만드셨다고 홍보하셨던 그 책......
앜ㅋㅋㅋ ㅋㅋㅋ
호올리 쒸~~
신이 나보고 만들라함
방금 서메기 외출기간에 나오는 급식을 경험했는데 괜찮네.
어서 조기복귀 ㄱㄱㄱ
갓경보!!!♡ㅎㅎ 수업때 뵐게요~~
재수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입니다.
대학생인 지금도 전자책으로 사서 영어공부하며 틈틈히 보고 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닉이 좀 익숙하다...
대학생이 된 거 축하합니다.
과외할 기회 있으면 요기 있는 단어 써먹어요 ㅋㅋㅋ
뭔가 사고싶다
그 마음 변치 않길...
![](https://s3.orbi.kr/data/emoticons/dangi_animated/009.gif)
추억이 새록새록...!ㅋㅋㅋㅋ
안 그래도 어제 알라딘 들어갔는데 추천 책에 듣보잡이 땋! 뜨는 거에요. 그래서 간만에 여기 들어와서 글을 써볼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랬었군요 선생님!!ㅎㅎ
잘 지내시죵?!!
경보쌤 안녕하세요 ㅠㅠ 오랜만이에요! 어떻게 지내시나요?? 제 근황은 뱃지로 대신하겠습니다..
능력도 없는데 검토 맡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꼼꼼히 본다고 봤는데도 오탈자가 조금 나온 건 죄송합니다 ㅜㅜ(사실 분들 위해서 첨언하자면 정오표에 나와 있듯 정말 단순 오탈자가 조금 있는 정도입니다!)
다음에도 검토 같은 거 맡기실 일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데.. 건강도 조심하시구요!
왘 학교를 바꾸신 건가?
축하합니다 ㅋㅋㅋ
당시에 검토진이 여러 명이어서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쪽지로 이름 좀 알려줘요~~
죄송합니다 아직...ㅜㅜ 군대다녀와서 하려니 힘드네요
예전에 사둔 통수단어 요새 잘 보고있습니다!!
헉! 굉장히 오랜만이네요 통수단어 잘 읽었고 잘 읽고 있습니다 ㅎㅎ
그간 잠시 쉬고 계셨던건가요?
재종반에서 꿀빨고 있어요ㅋㅋㅋ
올해부터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예정임
내년에 대학 가는겨?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선생님!! 혹시 군대에 계실때 팔공산에서 근무하셨엇나요??!
팔공산 어딘디 모르는디 ㅋㅋㅋㅋ
ㄹㅇ 존나좋음 몇달전 후기올렸는데 댓글이안달려서 한달후에 내림... ㅜㅜ 죄송해여
책 사볼까 하는데.. 수능때 도움 많이 되셨나요??
ㅇㅇ 영어공부 전반적으로 도움됨
선생님.예전글에서 통수단어 말고 기본어휘집 출간하실수 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는것 같은데요(헛기억일수도 있습니다.ㅠㅠ) 출간해주실수 없는지요ㅠㅠ
그런 댓글을 쓴 적은 있어요 ㄷㄷ
아쉽게도 지금은 당면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거 보니 하고 싶어지기는 하는데ㅠ
괜히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암튼 기본어휘책은 기약이 없어요ㅜ
워마 수능 2000할 거면 여기서 시험지 받아가요~
https://blog.naver.com/gaebolesy/22145655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