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엔 완전 물수능일거같네요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30617665
일단 교육과정 바뀐 첫해에
코로나까지 터진 와중에
고3들 학기 절반가까이 날려먹어서 이번 수능 어렵게 내기엔 좀 부담이 있지않을까 싶네요
괜히 어렵게 냈다간 현역들 재수생한테 완전히 거덜날게 뻔한데
지금도 고3대책 마련하라고 난리인데 실제로 고3들이 재수생한테 완전 열세인 결과가 나오면
그 비난의 화살이 어디로 갈지는 뻔해서.. 분명 학기를 뭉텅이로 날려먹은게 분명하고 그에대한 대책도
마땅히 못내놓은게 사실이라 그걸 이유로 책임문제 따지기 시작하면 답도없는지라 수능 난이도 조절은 있을것같습니다.
추가로 혹시나 했는데 공무원시험도 역대급 물로 나왔다네요 아무래도 코로나가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치는게 사실인것같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것만보면 잘하는게 맞는데 기하빨로 올라간거라서 미적분봤으면 1컷도 간당했을거같은데
-
수학 관련 질문 0
평균을 통해 보는 내분에서 A/B를 통해 B의 내분비를 알 수 있다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요?? ㅠㅠ
-
모평수능에 1컷 70점대 우글거리는데 걔넨 대충 어떤느낌이였음?
-
절망적이네...
-
같이 처음 결제할 때부터 성적 인증 좀 강제시키면 안되나
-
국못 수잘 영못이라 통합최적화가아닐까 올해도 수학으로 국어 커버치고 대학감ㅋㅋ
-
9등임 ㅋㅋㅋㅋ 추합도 힘들겠지... 평균 환산점수 778 인데 내 환산점수는...
-
(시범수업 이벤트) 2026 수능 대비 생명과학1 과외 모집 0
* 이 글을 보고 신청하신 분에 한하여 시범수업료를 50% 할인해드립니다. 단,...
-
뉴런 이해가 잘 안되는데 시발점 해야하나요
-
???: 딸깍…1등 697.5 2등 697.1 3등 696.9…. 20등 694.9...
-
총지원자수는 어제보다 늘었는데 제 순위는 오히려 앞당겨졌어요 찍먹러들이 다녀갔던건가 ?.?
-
대충 2509 난이도는 됨?
-
일반전형만 조발해주는거임?
-
제발 의대로 가주세요 왜 다 설수의를 1지망으로 해놓으셨어요 ㅠㅠ 제발제발제발
-
뭔가 해당 대학/과를 붙은 사람들의 성적표 표본을 모아둔 사이트가 있었음 좋겠음 5
환산점수나 누백 이런 건 잘 안 와닿아서..
-
이게 가형 10번인데 나형에선 28번으로 나옴 그리고 저게 정답률 40%임 난이도가...
-
왜 살면서 이걸 이제서야 처음 먹었을까... 앞으로 매년 겨울 같이 먹기로 약속해따
-
업데이트 시간: 250108 am11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
-
본인이 푸시인걸 알려주네;;
-
조은아침입니다 2
아침맞나? 넘 늦게 일어났네 ㅠㅠ
-
ㅋㅋ…
-
현역때 수학 백분위 81이였고 수능 이후로 아예 수학책은 펼쳐보지도 않아서 다시...
-
ㅅㅂ
-
답지는 아예 다르게 풀던데 제 풀이에서 잘못된부분을 못찾겠어요ㅠㅠ 이렇게 풀어도...
-
요즘 따라 연애에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러다 보니 '좋아함'이라는 감정에 관심이...
-
엔프제 질받 4
엔프제 질받 뭐든 고고
-
오후 4시부터 염... 대체 왜 쌀국수집이 오후부터 여는데
-
그동안 푼 문제집들에서 기출, n제, 실모 상관없이 난이도는 중 이상으로 모르는...
-
국어.. 1
이런 비문학 지문들이 한 번 읽으면 안 풀리고 두번째부터 좀 풀만한데 어케해야됨요ㅜ...
-
난 왜 안될거같지
-
오노추 1
-
글편 vs 문장편 걍문장편부터할까
-
타 커뮤에서 이정도로 선한 분위기 찾아볼 수가 없음 ㄹㅇ
-
으흐흐 배달왔다 13
으흐흐
-
굿
-
대설주의보 떴네 5
배설주의보
-
들어보신분들 어떤가요???
-
셈퍼랑 나머지 2개 뭐가 더 믿을만한가요,
-
업데이트 시간: 250108 am11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400.1 서울대...
-
헬스가는중 2
으으으 추워
-
에타 미친놈 많나요? 15
새내기 게시판에 여자인걸 알수있는? 글을 썼는데 어떤 사람이 쪽지를 보냈어요 계속...
-
기균으로 왔다고 해야겠죠? 거짓말 이런거 못하고 하더라도 티도 많이 나서 혹시나...
-
마플 수기총 수1수2랑 2025 수분감 수2 있는데 마플 수기총 여론이 너무...
-
상위표본들 다 들어왔다고 봐도 되나요
-
조졌다 2
11명 뽑는 학과인데 38명 지원했고 점공에서는 17명 나와있는데 벌써 내가...
-
“대형 사고” 박규영, 오징어게임3 스포 논란에 사진 ‘빛삭’ 7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 스포일러 논란에...
'쉽게 낸다'에는 이견이 없는 상태. 단지 이게 현역한테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미지수
아 제발 그냥 정상적으로 내줘
글쎄요 저는 오히려 반수생 대거 유입이 확실한 상황이라 절대 물로는 못 낼 거 같음
특히 국어는 더욱
글쎄요 개인적으론 변별력 유지보단 고3대책에 더 무게를 둘것같네요
변별력 유지 못했다고 욕먹는거랑 고3들 대책도 못내놓고 결국에 수능 어렵게내면서 현역들이 열세인 결과가 나오면 분명히 학기 절반 날린상황에 고3들 대책을 왜 안내놓았냐고 책임문제로 따질게 분명한데 어느쪽이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질지는 뻔하죠
제가 시험에 책임이있는 직책이였다면 대체적으로 쉽게 출제했을것 같네요
수학은 예전의 28+2나 27+3 처럼 현역 구제도 되고 N수생 최상위권 변별이 조금이나마 되는 방식이 가능해서 쉽게 출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국어는 그게 안 돼요.
현역들 구하자고 14-16년도처럼 국어1컷 97 수준으로 낸다? 그게 결코 현역 구제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거 평가원이 누구보다 더 잘 압니다. 특히 20수능처럼 황밸로 잘 냈다고 평가받는 수능을 이미 한 번 출제한 상황에서는 더욱더요. 평가원이 그렇게 생각 없진 않을 겁니다.
어렵게 내진 않을 겁니다. 다만 그게 국어수학 1컷 97-96이 나오는 쓰레기수준으로 물수능이진 않을 거 같아요. 작년보다 약간 쉽긴 하네 이 정도일 거임
개인적인 생각으론 역대급 물수능 될 것 같습니다.
그런가요? 그건 지켜봐야할 것 같은데..
계속말하지만 지금 고3들 학기 대부분 날려먹은 전례가 없는 상황이에요
이런 와중에 황밸이니 이런 변별력 문제는 그냥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학기를 전부 날려먹은 고3들 학업성취도가 어떤지 감도 못잡았을게 분명하고
만약 실제로 재수생과 고3들 격차가 역대급 크게 벌어지면 결국 평가원 입장에서도
고3들에대한 대책으로 수능을 쉽게내서 n수생과 차이를 메우는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지금 기사로 나오는것만 봐도 고3들 불이익 대책이 시급하다는 내용과
재수생과의 격차가 너무 심하다는 기사가 넘쳐나는데 이게 실제로 결과로 나오게되면
분명 책임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겁니다.
변별력유지 이런 문제랑은 솔직히 차원이 다른문제고요
교육부 입장에서도 학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못했는데 그에따른 대책도 마련 못했다는데서 책임회피가 쉽지 않고요
아무튼 가장 선택하기 쉬운 방법은 수능을 쉽게내서 간격 메우는게 맞으니깐 그쪽으로 방향 잡힐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죠
네 저도 쉽게 출제될 거라고는 예상합니다. 책임 회피를 위해 쉽게 낼 것이라는 것도 동의하구요. 다만 예전처럼 국어1컷 97-98, 수학1컷 96 수준의 진짜 답도 없이 변별력 제로급의 물수능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할 뿐이에요. 작년보다 쉽게 낼 것이다, 작년보다는 물일 것이다. 이 정도일 거란 겁니다. 19,20이 상대적으로 불이었으니 약간 나아질 거라고 봅니다.
저 정도 컷의 물수능을 낼 정도로 고3학생들이 대부분 정시파인 것도 아니구요.
저도 난이도가 적당히 유지됬으면 좋겠네요
근데 평가원입장에서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아마 고민이 많을거고 보여요
위에서도 분명히 쉽게 내라고 압박을 많이 할테고..
걱정이네요 참.. 사실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진짜 핵물수능으로 낼까봐 걱정이 살짝은 됩니다. 요새 분위기로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도 남을 것 같아서..
쉽게내도 현역들한테 이득은아닐텐데 괜히 원서질만 어렵게 만들고
쉽게내서 현역들과 재수생들간의 간격을 조금이라도 좁혀서 나중에 비난을 피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학기 대부분 날려먹은 상태의 고3들은 재수생에비하면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수 밖에없어서 저런식으로 간격메우는거 말고는 솔직히 답이 안나오죠
학기 날려먹지 않은 학생들도 많던데요 독재를 다니거나 본인공부 본인이 잘 챙긴학생들은 오히려 평년 현역들보다 공부량 많이 확보했어요...
애초에 물수능은 고3과 재수생의 격차를 메우는게 아니라 게으른사람과 성실한사람의 간격을 좁히게되는 실패한 시험입니다
그런건 통계적으로 잡히지도 않고 대부분의 고3들이 아니죠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를 가지고 따져야 하는거고
만약에 그런생각을 가지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수능이 끝나고 재수생들한테 완전히 밀리는 결과가 나오면 분명히 학기운영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는데 대책마련도 안했다는 비난이 나올텐데 뭐라고 책임 회피를 할까요?
차라리 어렵게 내는 게 더 좋은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