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의미 [447559]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20-06-19 18: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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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공부에 대한 조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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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부는 굉장히 철학적이다. 보통의 경우는 불확실하고 가능성 없는 미래보다는 당장의 행복을 택한다.

그걸 이겨내고 책상에 앉아있는 것은 어찌보면 본인의 철학의 영역일 수도 있다.



2. 시간에 집중하지 말자. 몸을 혹사시키는데에 집중하지 말자. 공부는 열심히가 아니라 잘해야한다.

각 과목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발견해서 고쳐나가야한다. 무작정 15시간한다고 늘지않는다.

물론 무작정 밥 굶어가면서 하는것도, 잠을 줄여가면서 하는것도 바람직하지않다. 공부의 목적은 혹사가 아니다.



3. 머리가 아픈 공부를 해야한다. 무엇이 부족한지, 어떻게 채울지, 예전에도 부족했었는지 계속 생각해야한다.

이게 당연한 것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채워야할지 모르고 공부한다.



4. XXX로 YYY일 하면 ZZZ 가능? 이런 질문을 진지하게 하는 사람치고 향상된 사람을 못봤다.

당신이 공부하는 이유는, 각 과목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고, 그 교재들과 강의들은 도구일 뿐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당신들의 교재와 강의들은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를 잘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자.



5.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잘 모르고 하지 않으려한다. 

항상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생각을 하고 그걸 채워야한다. 그게 자존심이 상하면 정말로 아무것도 못한다.



6.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해야한다. 더이상 수능을 못볼 정도로 최선을 다해야한다. 적당한 노력으론 안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후회가 남아서 삶 전체에서 맴돌고 있는 것 이상의 손해는 없다.



7. 차갑게 공부하자. 멘탈이 깨질때는 담담하게 나머지 모자란 것을 채우겠다고 다짐하자. 

수능 일주일 전 모의고사에서 75점 맞았을 때 멘붕이 아니라 25점 채울 수 있음에 감사하자.



8. 기본으로 수시로 돌아가는 것은 굉장히 좋은 방법이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9. 의심하지말자. 일단 하기로 했으면 최선을 다하자. 성공과 실패는 그 다음이다.

운빨과 머리빨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내가 바꿀 수 있는건 노력뿐이다. 




오랜만에 봤는데 좋아보여서 올립니다.

저 위에 있는 전부가 제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경험담이니까 믿으시고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경험담 또 써야되네 다시 책쓰러갈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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