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407583] · MS 2012 · 쪽지

2012-09-22 02:16:56
조회수 1,365

재수결정한 고3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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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때문에 재수결정할만큼 외국어 바보입니다.
거의 뭐 수능 모의고사 60점대 나오구요.
공부해서 이 점수는 아니고, 외국어를 공부한 적이 거의 없어요.

경찰대수기들 대부분 텝스도움이 컷다고 적혀있던데

일단 수능1등급부터 만드는게 맞을까요?
텝스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경대영어와 수능의 괴리가 큰 이유가 어휘때문인지 구문의복합성때문인지 궁금하네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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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 · 411114 · 12/09/22 02:35 · MS 2012

    걍요번년도에끝내시지 이비에스달달들어가요 저도45점에서시작해서95점까지끌어올림;

  • ♥pediatrician♥ · 411149 · 12/09/22 06:4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집게사장 · 411753 · 12/09/22 09:12

    저번에 집안사정 힘들다고 하셨던 분 아니신가요 ... 재수 쉬워보이죠? 네, 학원 다닌다면 뭐 그나마 정해진 틀 안에서 살아가니깐 그나마 괜찮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님처럼 집안 사정도 힘든데(공부 외에 신경 쓸 일이 많다는 것) 독학재수는 실패할 확률이 너무 높아요.

    제 친구중에 어머니 안계시고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친구가 있는데,(가정형편도 힘듬) 그 친구가 독학 재수를 했었어요. 그런데 고3때 학교보다 훨씬 낮은 학교를 가더라고요, 1년 내내 연락이 안되다가(핸드폰 정지 - 요금이 없어서) 수능끝나고 알게 된건데 집안 사정도 않좋고 또 아버지와의 갈등이 극에 달해서 가출해서 공부했다고 하더라고요. 낮엔 피씨방 알바하고(알바하면서 또 공부) 밤엔 그 번 돈으로 책사고 라면같은걸로 끼니 때우고 ...

    공부가 잘 될리가 있나요, 일단 올해 간다고 생각하세요. 올해 무너지면 내년에 또 무너지고 인생 전체가 무너질지도 몰라요. 결국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다 할지라도 올해 조금이라도 점수 향상을 이뤄낸 그 경험이, 어쩔수없이 재수를 하게 되더라도, 내년 재수의 원동력이 되어 줄겁니다.

  • 플라즈마갑옷 · 409656 · 12/09/26 00:19

    텝스보다 우선 수능 1등급 만드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