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다민족 사회에 대하여 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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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온 나라에 다민족(다문화)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다민족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다민족에 반대하는 것은 파시즘이자 인종주의다."
"피를 섞어서라도 다민족을 해야한다."
심지어 유엔의 안와르 케말(파키스탄 외교관 출신)은 2007년 한국이 자신의 민족을 해체하고
다민족 사회로 변모해야한다고 권고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대기업 재벌들(삼성, LG), 그리고 정부가 주축이 되어 다민족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외노자의 유입을 정책적으로 부추기고 국제결혼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 이미 반 세기도 더 전에 우리나라의 선각자이셨던 김구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어
여기에 소개할까 합니다. 예전의 글이지만 현재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백범일지 '나의 소원'
(이하 일부 발췌)
근래에 우리 동포 중에는 우리나라를 어느 큰 이웃 나라의 연방(주: 미국을 말하는 듯함)에 편입하기를 소원하는 자가 있다 하니, 나는 그 말을 차마 믿으려 아니 하거니와 만일 진실로 그러한 자가 있다 하면 그는 정신을 잃은 미친 사람이라고 밖에 볼 길이 없다.
나는 공자, 석가, 예수의 도를 배웠고 그들을 성인으로 숭배하거니와, 그들이 합하여서 세운 천당 극락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아닐진대 우리 민족을 그 나라고 끌고 들어가지 아니할 것이다. 왜 그런고 하면 피와 역사를 같이하는 민족이란 완연히 있는 것이어서, 내 몸이 남의 몸이 못됨과 같이 이 민족이 저 민족이 될 수는 없는 것이 마치 형제도 한 집에서 살기 어려움과 같은 것이다. 둘 이상이 합하여서 하나가 되자면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하나는 위에 있어서 명령하고 하나는 밑에 있어서 복종하는 것이 근본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일부 소위 좌익의 무리는 혈통의 조국을 부인하고 소위 사상의 조국을 운운하며, 혈족의 동포를 무시하고 소위 사상의 동무와 프롤레타리아트의 국제적 계급을 주장하여 민족주의하면 마치 이미 진리권 외에 떨어진 생각인 것같이 말하고 있다. 심히 어리석은 생각이다. 철학도 변하고 정치, 경제의 학설도 일시적이거니와, 민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
일찍이 어느 민족 내에서나 혹은 종교로, 혹은 학설로, 혹은 경제적, 정치적 이해의 충돌로 하여 두 파 세 파로 갈려서 피로써 싸운 일이 없는 민족이 없거니와, 지내어놓고 보면 그것은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일시적인 것이요, 민족은 필경 바람 잔뒤의 초목 모양으로 뿌리와 가지를 서로 걸고 한 수풀을 이루어 살고 있다. 오늘날 소위 좌우익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이 모양으로 모든 사상도 가고 신앙도 변한다. 그러나 혈통적인 민족만은 영원히 성쇠흥망의 공동 운명의 인연에 얽힌 한 몸으로 이 땅 위에 나는 것이다.
세계 인류가 네요 내요 없이 한 집이 되어 사는 것은 좋은 일이요, 인류의 최고요 최후인 희망이요 이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멀고 먼 장래에 바랄 것이요, 현실의 일은 아니다. 사해동포의 크고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인류가 향상하고 전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요 마땅히 할 일이나, 이것도 현실을 떠나서는 안되는 일이니 현실의 진리는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일이다. 이것이 내가 믿고 있는 민주주의요, 이것이 인류의 현 단계에서는 가장 확실한 진리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으로서 하여야 할 최고의 임무는 첫째로, 남의 절제도 아니 받고 남에게 의뢰도 아니하는 완전한 자주 독립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이것이 없이는 우리 민족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을 뿐더러, 우리 민족의 정신력을 자유로 발휘하여 빛나는 문화를 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완전 자주 독립의 나라를 세운 뒤에는 둘째로, 이 지구상의 인류가 진정한 평화와 복락을 누릴 수 있는 사상을 낳아 그것을 먼저 우리나라에 실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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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추악한 입에서 백범선생의 이름을 욕보이지 마소.
뭐가 추악하단 겁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마시오 이사람아.
이거 보자보자 하니까.. 막가자는 건가.
"그러나 이것은 멀고 먼 장래에 바랄 것이요, 현실의 일은 아니다. 사해동포의 크고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인류가 향상하고 전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요 마땅히 할 일"
/
사상은 필요 따라갑니다
/
불리하면 지우고 불리하면 지우고
뭐가 지웠다는 건지. 저 원문 그대로 실었는데.
그래서 외국인들 구경도하기힘들었던 그시절사람 이야기를 그대로 따르잔소리?
답답하시겄소....
미국과 소련 등 강대국으로부터 정치적으로 자주독립하자는 민족주의자의 말을
중국동포와 동남아 약소민족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는데 인종주의자가 빌려쓰는 아이러니.
내용 다시 제대로 정독하세요.
다민족 국가는 현실에서 불가능하다. 다만 사해동포주의의 인류애를 위하여는 끝없이 정진, 노력할 필요는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정독해도 '다민족', '불가능'이라는 말은 없네요. 도대체 글을 어떻게 읽는겁니까?
내용에 따르면
현실의 진리는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일이다
이게 중국 동포들 외국인 노동자들 배척하자는 말이요??
하여튼 별 헛소리를...
이미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국가는 세워졌고,
이렇게 완전 자주 독립의 나라를 세운 뒤에는 둘째로, 이 지구상의 인류가 진정한 평화와 복락을 누릴 수 있는 사상을 낳아 그것을 먼저 우리나라에 실현하는 것이다.
이게 외국인 배척하자는 이야기냐구요
그들이 합하여서 세운 천당 극락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아닐진대 우리 민족을 그 나라고 끌고 들어가지 아니할 것이다. 왜 그런고 하면 피와 역사를 같이하는 민족이란 완연히 있는 것이어서, 내 몸이 남의 몸이 못됨과 같이 이 민족이 저 민족이 될 수는 없는 것이 마치 형제도 한 집에서 살기 어려움과 같은 것이다. 둘 이상이 합하여서 하나가 되자면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하나는 위에 있어서 명령하고 하나는 밑에 있어서 복종하는 것이 근본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세계 인류가 네요 내요 없이 한 집이 되어 사는 것은 좋은 일이요, 인류의 최고요 최후인 희망이요 이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멀고 먼 장래에 바랄 것이요, 현실의 일은 아니다. 사해동포의 크고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인류가 향상하고 전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요 마땅히 할 일이나, 이것도 현실을 떠나서는 안되는 일이니 현실의 진리는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일이다.
우리 민족으로서 하여야 할 최고의 임무는 첫째로, 남의 절제도 아니 받고 남에게 의뢰도 아니하는 완전한 자주 독립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 이것이 없이는 우리 민족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을 뿐더러, 우리 민족의 정신력을 자유로 발휘하여 빛나는 문화를 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야 이 멋진 글을 이딴데에 끌어쓰다니
올해 본 개그중에 최고다
뭐가 개그라는 겁니까. 그리고 이딴 데라니... 말 함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개그를 개그라 말하는게 뭐 문제 있습니까?
그것도 아주 하급의 저질 개그네요
그 이유를 말해보시오. 뭐가 저질 개그라는 건지. 이유가 없는데 개그라 하니까 발끈하는 거 아니오. 뭐 틀린 말이라도 있소?
당신이 줄기차게 주장하던 내용에 전혀 근거가 되지 못하는 글을 들고와서는 우기고 있는게 너무 웃긴데요.
이게 뭘 말하는 글인지 좀 생각을 하고 끌고오세요. 아무거나 끌어다붙이면 되는줄아나.
허허허 저번에 쓴글중에 님이 샤샤샥하신글다시한번읽어보고오시기바랍니다.
뭔 샤샤샥 .... 샤샤샥 한 글 다시 읽어도... 오르비언들이 논리도 없이 조롱하고 비꼰 글 투성이고.. 전 확실히 논리적으로 맞는 말 했는데.
네?
큰 연방은 소련입니다. 뭘 좀 알고 긁어쓰세요... 아 진심 근현 공부하다 이 글 보니 뚜껑열리네...
"내용 읽기나 했는지"
쓰고 지우시네요
안두희가 잘못했네
오르비언들 이렇게 나오면 싸우자는 건지. 말들이 하나같이 싹아지가 없고, 무례하네.
거부감과 불쾌감을 먼저 주셨으니까요.
그건 님이 예전에 보여준 비매너 때문에 찍히신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님이 하신 말씀 아직도 생각나네요. "돼지들한테 진주를 던져줬나"
그건 이미 사과드렸습니다. 또 사과할까요.
네 사과드립니다.
근데 그 전에 오르비언들이 저보고 제노포비아니 대원군이니 하며 비꼰 건 사과 못들었군요. 이 사과는 들을 수 있을까요?
님도 그 정도로만 비꼬세요. 사과 안 해도 됩니다.
'돼지들한테 진주를 던져줬나.' 이런 무리수는 두지 마시고요. 더 깊이 반성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전 사과 듣고 싶은데요. 오르비언들로부터.
제가 님께 되묻고 싶군요. 한국사 인증 아니 수능 내지는 내신 국사 근현 제대로 한 번 준비나 하신 적이 있으신지... 정상적 멘탈의 소유자라면 백범 일지를 자신의 주장에 이용하는 것 조차 주저합니다. 적어도 한국인에게는 '고전'이나 진배없거든요. 함부로 다룰 대상이 아닙니다. 그런데 님은 부분 삭제도 모자라 외국인포비아와 연결?! 기가 막히다 못해 머리에서 김나네요...
내용 제대로 읽... 이라고 댓글달았다는데 백범 일지 완독이나 하셨나 진심 궁금합니다. 하셨다면 이럴레야 결코 이럴 수 없어요. 백범 선생의 역사적 위상은 프린스 리가 사사오입 날치기로 스스로 국부임을 부정한 이상 해방된 조국의 국부입니다!
이런 어불성설은 자삭하세요. 오르비에는 저 말고도 역덕이 널려있습니다. 님의 주장은 좀 심한 말이지만 디씨쩌리들의 개드립과 동급이에요. 세상에 수꼴도 못 건드는 백범 선생을 농락하다니..
제가 부분 삭제했나요? 부분 인용했지요. 그러면 백범 일지 전문 다 실을까요 여기에?
말이 되나요 그게?
백범 김구 선생님은 사랑이 있는 분이지만, 그 만큼 현실주의자이기도 합니다.
철저히 현실주의자의 입장으로서 우리 나라의 미래를 그리신 겁니다.
허접한 논리로 글썻다가 털린 후
권위자에게 기대려했으나 실패
아무렇게나 끌어오면 말이 다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래서 도데체 다문화에 반대하는 이유가 뭐라는건지?
글은 쓰인 시대의 이해체계에 따라 해석되어야합니다. 시대가 다르다보니 같은 어휘라도 김구 선생님이 의미하는 바와 님이 해석하는 바가 다를 수 있다는 거죠. 따라서 김구 선생님의 글을 이해하려면 당연히 그 시대의 이해체계에 맞춰서 해석해야합니다. 근데 님은 김구 선생님이 쓰신 글을 님의 입맛에 맞게 해석하여 김구 선생님이 다민족을 지양하였다는 주장을 펼치고 계신겁니다.
이건 조선 시대에 어떤 사람이 '나는 조선의 남쪽보다 북쪽이 좋다' 라고 쓴 글을 보고 '이 글 쓴 사람 빨갱이네'라고 해석하는거랑 똑같아요.
그래도 듣던 중 처음으로 예의 갖추신 오르비언이 나왔군요. (앞의 오르비언들은 왜 이리 하나같이 무례하나요)
세계 인류가 네요 내요 한 집이 되어 사는 것은 좋은 일이고, 인류의 최후인 희망이요 이상이지만,,,, 이것은 멀고 먼 장래에 바랄 것이요, 현실의 일은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자, 석가, 예수가 합하여서 세운 천당 극락이 있을지라도 그것이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가 아닐진대 우리 민족을 그 나라로 끌고 들어가지 아니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고요.
둘 이상의 민족이 합하면 하나는 높고 하나는 낮아서 명령-복종 관계가 되는 게 문제다 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다민족 국가를 회의적으로 보는 것 아니면 뭔지.
뭣 좀 알고 혀를 아니 키배를 놀리라니까요! 저건 당시 유행하던 코스모폴리탄과 소련 탁치 지지를 비판하는 거지 제가 십년 넘게 역사를 공부했지만 다문화주의에 비빌 껀덕지가 일절없어요!! 다문화는 민족이 합하는 게 아니라 이민이 늘고 문화가 다양해지는겁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역덕들 몰려와서 나노분자가 될 때까지 가루처럼 까이기 전에 자삭하고 사과문 올라세요.
제가 한 번 사과하니까 사람이 만만해 보이십니까. 참 사고가 싹수가 없으십니다. 사과문 올리라고 명령합니까 지금? 이 사람아 사람이 토론을 하면 예의를 지켜야지.... 그렇게 막무가내로 나오면 어쩌자는 것인가.
싹수? 그릇된 역사관을 가진 분께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게 잘못?! 나 참... 그리고 명령따윈 한 적 없습니다. 다른 분 오기전에 자삭하는게 최선이라 했지. 오르비니까 그나마 토론+비판이지 타 역사커뮤였다면 님은 영구제명감입니다. 오르비 끄고 백범일지와 해전사 읽고 돌아오세요.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다른 사이트면 여기보다 호의적이지요. 다른 곳은 그래도 고집이라도 없고 순수하니까. 여기는 뭔 고집이 그렇게 센지(안 좋은 쪽으로). 자기 잘난 줄 알고 남 깎아내리고 비하하고 조롱하는 거 보면... 참 식겁...
'뭣 좀 알고 혀를 놀리라니까요' '사과문 올리세요' 이게 싹수 노란 말투 아니면 뭔가요.
그당시에 일제 지배를 받다가 해방 된지도 얼마 안된 시점 + 우리나라가 자주적으로 쟁취한게 아닌 강대국의 힘을 빌린 해방 + 미국과 소련에 의해 양분되어가는 한민족의 현실
이라는 시대상황에서 나온 글을 자기 입맛대로 갖다붙이는게 개그가 아니면 뭔지.
위에서는 김구 선생의 글을 인용하면서 '다민족 국가는 불가능'이라 하셨는데, 단일민족 국가가 훨씬 더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안 하셨는지.
다민족 국가에 대한 반감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어떤 생산적인 담론도 불러올 수도 없죠.
그저 다른 민족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거나 소수자, 약자에 대한 억압과 불관용을 간접적으로 허용하는 궤변 정도로서 기능할 뿐. 지금 님이 하고 있는 짓처럼요. 저질입니다.
억지로 다민족 국가로 만들려는 시도가 위험하다는 것인데.
저는 김구 선생님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판단할 수 있는 것만 말씀드리자면
첫째, 김구 선생님 시대에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지배당하면서 문화가 압살되고 민족적 정체성을 잃게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당시 한국은 약소국이었기 때문에 열강들로부터 침략의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를 민족주의로 극복하려는게 김구 선생님의 의도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봤을 때 김구 선생님과 님이 공통된 의견을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현대 시대, 즉 우리나라가 충분히 강한 나라가 되고 약소국에서 이민오는 상황에서는 김구 선생님이 위에서 말씀드린 이유로 민족주의를 옹호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민족주의를 무조건 옹호 안 한다고 볼 수도 없고요. 결국 김구 선생님이 과거에 주장하신 민족주의를 현대로 끌고와선 논의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 무엇보다도 김구 선생님 얘기를 왜 꺼내셨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권위자의 의견으로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하려면 그 권위자가 합리적인 권위자여야죠. 예를들어 의사가 암 발생률이 높아졌다고 말한다면 이건 충분히 의미있는 근거가 되지만 수학자가 저런 말을 한다면 아무도 믿지 않겠죠.
즉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김구 선생님이 민족주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등에 관해서 연구하신 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김구 선생님의 의견은 민족주의를 반대하는 적절한 근거가 되지 못 한다는 겁니다.
김구가 다민족 문제를 염두에 두고 쓴 얘기가 아니라 그냥 민족의 중요성을 강조한 글이라 뜬금없이 근거로 쓰는 것도 에러 같지만,
사실 애당초 김구가 현재의 역사교육에서 조낸 미화된 양반이란 점을 생각하면 김구가 근거인 것부터가 에러.
이 양반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건 분명한데 또 삽질 적잖이 한지라.
사실 김구가 강조되는 이유는,
1. 민족주의로는 갑.
2. 어디까지나 우파라서(김일성 동네에 테러단 보낼 정도였음) 빨갱이라고 안 까임.
3.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우파가 이승만 붙들고 떼쓰는데 대항마로 내세울 사람이 마땅치 않음.
고등학교 때까지 김구 선생님 오오 하다가 대학 와서 김구에 대해 배우면 멘ㅋ탈ㅋ붕ㅋ괴ㅋ
맞습니다. 백의사 테러니 뭐니 다 맞아요.
하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백범 선생이 항상 최선의 수를 하신건 아닙니다. 특히 해방 후 당신의 입지도 고려해야 할 때에는.
그러나 매 순간 최선의 수를 내려고 노력하신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미화가 아닙니다. 이 분이 임정을 끝까지 지켰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겁니다. 물론 임정은... 아아ㅠㅠ
전 별로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냥 테러리스트로 치부하는 건 신중치 못할 것 같습니다만....
차하포 사건도 변호하기 힘든 걸로 알고 적이라 판단되는 상대에겐 총질, 폭탄 투척하는 것도 좋게 보긴 좀 힘들다고 봐요.
해방공간에서의 정치활동은 아이러니하게도 이승만의 권력 획득, 친일파의 복권을 도운 것이었죠.
좌우의 극한 대립을 촉발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구요.
임정의 정통성에 매달렸던 것도 긍정적으로 보긴 힘들지 싶습니다.
임정은 독립운동의 한 세력에 불과했는데 자기들이 주도하겠다고 주장하는 건 이상하죠. 비현실적이었구요.
김구의 권력욕도 나름 작용했겠죠. 비현실적인 민족주의에 기반한 반탁운동에서도 임정 붙들고 있는 동안 친일파, 이승만이 기회를 잡았죠.
이승만의 단정 노선도 일시 긍정했던 걸로 압니다. 뒤늦게 김일성네 찾아가서 이용당하구요.
선거 불참도 정치인으로서 실패한 선택이었지요.
독립운동에 대한 헌신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부정적인 면을 많이 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파가 내내 이승만 가지고 떼를 쓰니 김구에 대한 재평가까지 어려워지는.... OTL
개인적으로 김구선생은 딱 독립운동가까지의 역할이 그 역량이었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해방 이후의 혼란한 사회에서 자신의 웅비를 제대로 펼칠 만한 터를 닦는, 그러한 류의 '정치적' 역량은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국가 정통성의 두 축이 419와 31운동에서 내려온 대한민국 임시정부인 점을 고려하면
임시정부를 끝까지 지킨것만으로 강조되기 충분한거 같은데요
일베하십니까? 비꼬는게 아니라 정중한 질문입니다.
일베 전혀 안합니다. 색안경쓰고 보지 마세요.
일베의 그 특유의 욕설 말투 싫어하고.. 디씨도 태어나서 거의 안 갔습니다.
넷 상에서는 다음 카페 쪽 많이 가지요.
문재인, 노무현, 정봉주 팬 카페 다 회원으로 있습니다.
군사 독재 싫어하고, 박정희, 이승만, 이명박, 박근혜 다 싫어합니다. 이러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알까요.
민주당 지지하는 극렬민족주의자란 말이네여. ㅇㅇ
문재인, 노무현은 뭐 그렇다 치고 정봉주 팬카페 회원인 게 자랑임? ㅇㅇ?
그럼 자료 출처를 물어봐도 될까요?
실례가 되는 줄 안다만은 그래도 꼭 알고싶습니다.
님도 아시다시피 제노포비아가 여자혐오만큼으로 대표되는 일베 특성이지 않습니까.
일베는 근처에도 안 갔다는데 그러네... ㅡㅡ
출처는 이 글은 백범 일지이고... 윗 글은 네이트 판입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 아줌마들이 얼마나 무례한지 알면,
"무식한 니들은 내가 계몽해주겠음!"이라는 태도가 얼마나 무례한지 아실 텐데.
자기 무례한 건 생각 안ㅋ함ㅋ
제가 언제 그런 태도 보였나요.
용어 오용 지적,
현재는 대기업 재벌들(삼성, LG), 그리고 정부가 주축이 되어 다민족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외노자의 유입을 정책적으로 부추기고 국제결혼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부추기다 [부ː추기다]
[동사]
1. 남을 이리저리 들쑤셔서 어떤 일을 하게 만들다.
2. 감정이나 상황 따위가 더 심해지도록 영향을 미치다.
[유의어] 들쑤시다, 조장하다1, 종용하다2.
조장하다 (助長--) [조ː장하다]
[동사]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더 심해지도록 부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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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 민족으로서 하여야 할 최고의 임무는~. 이것이 없이는 '우리' 민족의 생활을 보장할 수 없을 뿐더러, '우리' 민족의 정신력을 자유로~.
우리 = we, not others.
세계 인류가 네요 내요 없이 한 집이 되어 사는 것은 좋은 일이요, 인류의 최고요 최후인 희망이요 이상이다. [[[그러나 이것은 멀고 먼 장래에 바랄 것이요, 현실의 일은 아니다.]]] 사해동포의 크고 아름다운 목표를 향하여 인류가 향상하고 전진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요 마땅히 할 일이나, [[[ 이것도 현실을 떠나서는 안되는 일이니 현실의 진리는 민족마다 최선의 국가를 이루어 최선의 문화를 낳아 길러서 다른 민족과 서로 바꾸고 서로 돕는 일이다.]]]
독자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에는 qualification (단서)를 파악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물론 A이다, 그러나 (C하기 때문에) B이다.' 에서 요지는 C를 근거로 B입니다. A가 아닙니다. 따라서 단서의 성격상 A를 주제문으로 간주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하고, 더구나 문단의 성립 전제로서, 3가지 중 하나인 완결성(단문 당 주제문 하나)에 위배되지 않으려면 A도 주제문에 포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근데 optimal님 자추있나요?
님 댓글에는 빠짐없이 추천수가 '1씩' 있네요
그것도 거의 1씩만.
햐.
긴말 하지 않겠습니다.
평생 민족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가 괴한에게 돌아가신 김구 선생을 이런 식으로 능욕하지 마세요.
너무한다 진짜 일제강점기 시대랑 지금 시대랑 같다고 보는건가 아예 흥선대원군 말 빌려와서 내 땅에 오랑캐는 들어올 수 없다라고 써놓지 그래요??
일제강점기에는 시대적으로 민족 결합이 필요했으니까 민족주의가 큰 의미를 가졌지만 지금와서는 다르죠..이미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른 민족도 많고..게다가 타 민족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일관되지도 않고 백인과 그 외 흑인 동남아계에 대해 확연히 다르죠
그리고 애초에 우리민족이 단일민족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