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가서 고3이랑 같이 시험본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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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10월 모의 어떠셨나요?
전 잘 나가다 언어에서 살짝 삐끗해석 속이 상하네요
오늘 친구들이랑 저랑 3명이서
모교에가서 진짜 얼굴에 철판깔고 고3애들이랑 한교실에서 시험봤어요 ㅋㅋㅋㅋ
나름 실전 연습 와 근데 진짜 시선이 다들 우리한테 고정되서 ㅠㅠ
근데 더더욱 창피했던건 전교에 N수생 저포함 3명뿐 ㅋㅋㅋ
감독관 선생님 몇분은 저희를 알아보시고 막 얼굴 확인하려고 들이대고
고3애들은 킥킥 웃고 아 진짜 완전 창피했어요
점심먹구 좀 늦게 들어왔는데 감독관이 면박줬음 ㅠㅠ 너네 시간모르니? 라고
근데 어떤 고3학생 한명이 "쌤, 너무 그러지 마세요" 하니까 애들 다빵터짐 우릴 걱정하는건지 놀리는건지 ㅠ
진짜 완전 부끄럽네요 셤끝나고 나가는데 온통 주위시선 다받고 아나 ㅋㅋㅋ
무튼 모교인 분당고 후배님들 수능 잘 보세요 저희가 10월 모의고사 등급컷 올릴까바
OMR은 제출 안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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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괄식이군요 ㅋㅋㅋ ㅋㅋㅋ
내년에 재수해봐야
자기가 한 행동이 부끄러운줄 알겠죠?ㅋㅋㅋ
막줄에 대한 감상평:친절하신 선배님들을 둔 분당고학생들이 부럽네요. 겸사겸사 현역인 저도 감사 ㅋㅋ
9월에 n수생 형님이 오셔서 총점이 사진학과간다고 수학안보는 친구보다 낮으셨다고.....
오오 분당고 ㅋㅋ 전 중앙고다니는데
어어 전 서현고 졸업한 재수생인데 ㅎㅎㅎ
저도 서현고 재수생..
헐 서현고 누구임... 얼굴 알수도 잇겟네요 전 이과예요
전 문과..ㅎㅎㅎ.. 수능 잘보세요..서현고 화이팅
분당 지역 동질감 ㅋㅋㅋㅋ
ㅋㅋㅋㅋ어차피 웃고 있던 애들 중에 한 달뒤 재수생 되있는 애들 많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