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9평 '김원전'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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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 문제중에 답선지가
'다'의 결과를 (여기서 '다'는 흉물의 모습을 한 김원이 선관의 개입으로 '변신' 했다는걸 뜻함) 비복은 김 승상에게 보고하여 부자 관계 확인의 정당성을 제시한다고 했는데요.
저는 비복이 그러한 보고를 함으로써 김 승상이 월영각에 가서 김원을 만나게 되었으므로 ( 즉 부자관계를 확인하게 되었으므로)
비복의 보고는 김 승상이 월영각에 가서 부자 관계를 '확인'하게 하는 정당성을 갖을 수 있다
고 판단하고 맞다고 생각하였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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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주의, 감정중심주의, 생명중심주의, 생태중심주의 공부하는 중인데요 도덕적...
여기서 비복의 보고는
"월영가에 난데없는 선동(仙童)이 노복 등을 부르시나 차마 혼자 가지 못하여 모두 보온즉, 방 안에 가득한 것은 없고 한 소년 선동이 앉아서 '아버님께서 집에 돌아와 계시냐.'를 물이시니, 그 연고를 알지 못하겠나이다."
입니다.
비복은 그선동이 김원인지모르잖아요.
아 .. '다'의 결과를 이라는 부분이 틀렸다는 말씀이신거죠..?
비복은 저 선동이 '다'의 결과를 겪었는지 어쨋는 지 모르니까..... 라는 말씀이신거죠???
네
왜냐하면 선택지에는 '다'의 "결과"를 이라고 말했으므로 선택지의 전제에 비복이 그 결과를 알았냐 몰랐냐는 전혀 상관없는거 같구요.
다만 비복의 보고에는 밑에분이 말한 정당성을 갖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오답인거 같네요.
비복의 보고는.... "연고를 알지 못하겠나이다" 누군지 몰라봤으니 정당성을 제시한게 아니죠. 저도 질문자님하고 똑같은 사고로 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