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화작vs언매 무엇을 해야 할까?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32740612
내년 교재 준비를 틈틈이 하다가, 2022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화작과 언매 중 무엇을 선택하는 게 나을지에 대해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의 내용은 철저하게 저의 사견이며,
굳이 결론을 짓자면 '동전 던지기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확률은 반반이라고 봅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본인의 선택이 더 옳을 것이라 믿고
6평, 9평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공부하는 사람이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일단 무엇이 나은지 소개하기 전에, '화법과 작문' 및 '언어와 매체'라는 과목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능 문제'의 관점으로 알아보도록 합시다.
1) 화법과 작문
(사진 출처 : 쏠티북스 공식 블로그 - 화법과 작문(화작) 공부법 "화작은 화작답게 공부하자!" : https://blog.naver.com/saltybooks/222090260721)
보시다시피, 매 시험마다 정답률 자체가 낮게 나오는 영역은 아닙니다. 특히 2020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로는 확연하게 높아진 정답률을 자랑하고 있구요. (2019학년도 수능 화법과 작문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어, 그 뒤로 대비를 철저하게 한 수험생의 수준 상승도 원인이라고 봅니다.) / (표에 누락된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경우에도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상당히 높은 정답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치러 본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수능 전체의 첫 단추에 해당하는 화법과 작문은 이상하게도 수능 당일만 되면 어렵게 느껴집니다. 글이 안 읽히고, 선지가 안 뚫리고...
물론 이는 일반적으로 공부량 자체의 부족에서 오는 문제로, 독서/문학과는 달리 체계적인 공부를 하지 않는 화법과 작문의 특성상 시험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달리 말하면, '체계적인 공부'가 뒷받침된다면 8~90%대의 높은 정답률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죠.
5월 말 공개된 2022 예시문항에서도, 화법과 작문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평년 수준을 유지하는 난이도로 절제한 모습이 보였기에, '체계적인 공부'가 뒷받침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11문제를 맞혀낼 수 있다는 것이죠.
또한 화법과 작문은 출제의도상 독서나 문학처럼 엄청난 독해력/추론력 등을 물어보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내용'을 말하고/쓰고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말하고/쓰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 포인트거든요. '말하기/쓰기의 방식'이라고 해 봤자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수준을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히는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끔 우려하는 형태의 출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거....
화법과 작문의 특성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체계적인 공부가 되면 답을 고르기 쉽다. 그리고 그 체계적인 공부도 그리 어렵지 않다.'가 되겠습니다.
2) 언어와 매체
'매체' 파트가 미궁 그 자체이기는 하지만, 2022 예시문항과 교과서의 서술 등을 고려해봤을 때 그렇게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알 수 없는 것이지만요. 6평 이후에 또 브리핑하겠습니다.)
2022 예시문항을 보면,
이런 형태입니다. 무언갈 배워서 푸는 것보다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카카오톡, 인터넷 뉴스 등의 '매체'의 특성, 그 매체를 통해 이야기하는 방식 등을 메인으로 합니다. 문제풀이 방식은 '화법과 작문' 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체가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다루는가에 초점을 맞춘 선지들이 많습니다. 체계적인 학습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언어와 매체'라는 이름답게 '언어', 즉 문법 파트와 연관된 문항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직접 인용', '연결 어미', '지시 표현' 등 '언어' 파트의 지식을 활용한 선지들도 구성되는 모습입니다. 작정하고 어렵게 출제한다면 이 부분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매체'에 대해서 한 줄 요약하자면 '화작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학습이 뒷받침된다면, 그리고 언매 선택자에게 당연하게 요구되는 언어적 지식만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입니다.
다음으론 '언어'입니다. 언매의 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진 출처 : 쏠티북스 공식 블로그 - 수능 국어 문법, '어려운 국어 문법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https://blog.naver.com/saltybooks/221520810662
표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2020학년도의 경우,
6월 모의평가 : 14번(문법) 문제 오답률 6위
9월 모의평가 : 14번(문법) 문제 오답률 '1위', 12번(문법) 문제 오답률 3위
수능 : 14번(문법) 문제 오답률 2위
올해(2021학년도)의 경우,
6월 모의평가 : 15번(문법) 문제 오답률 5위, 14번(문법) 문제 오답률 6위
9월 모의평가 : 15번(문법) 문제 오답률 3위
보시다시피, 매 시험마다 오답률 탑5에 드는 문항이 1~2문항 등장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수능 때는 항상 오답률 2~3위 문항을 배출하고 있네요.
일반적으로 국어 영역의 '킬러' 파트를 독서라고 생각한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놀라운 결과입니다.
이처럼 '언어' 파트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 고2 학생들의 경우, 고2 모의고사 결과만 보고서 본인이 문법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3 평가원 시험을 보면 벽에 막히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단순히 문법 지식이 많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고도의 '독해력', '추론/탐구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들이 킬러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량'만으로 해결되는 영역이 아닙니다.
흔히들 '문법 공부를 열심히 하면 언매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리 맞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봐요.
화작 11문제 푸는 데 '체계적인 공부'가 완료된 상위권들 기준으로 10분 내외가 걸린다고 생각하면,
언어 5문제 푸는 데 5~7분, 매체 6문제 푸는 데 5~6분이 걸려서 10분 이상이 걸린다면 '시간 단축'의 목표가 무의미해진다는 거죠. (매체도 어차피 화작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시간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정말 웬만한 강사 이상으로 문법을 잘 하게 되어서 언어 5문제를 3분컷 내고 하면 모르겠지만요. (이 경우 수영탐 공부하는 게 더 이득이구요.)
이런 맥락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에선 '화법과 작문'을 고르는 것이 우월 전략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1. 의대/서울대 진학이 목표인 경우 (화작 선택+만점이 언매 선택+만점보다 표준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우)
-> 표점 1점에 명운이 갈리는 최상위권 입시에서는 언매 선택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행히 언매 선택자끼리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화작 선택자와 함께 채점을 하게 되니까요.
평가원이 발표한 채점 방식에 따르면, 각 선택 과목 응시자의 공통 과목(독서/문학) 평균을 비교하여 더 높은 쪽에 선택 과목 표준점수가 높게 부여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언매 선택자의 수준이 화작 선택자의 수준보다 높을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극단적으론 언매에서 한 두개를 틀려도 화작 만점자와 같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만약 본인이 문법 공부량을 감당해서라도 입시에서 1점이라도 우위에 서고 싶다고 하신다면 언매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2. 평가원에서 화작/언매 선택 비율 조정을 시도하는 경우
-> 현재 과학탐구 물리학1/지구과학1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한데,
흔히 더 쉽다고 생각하고 더 많이 선택하게 되는 영역(지구과학1/화법과 작문)을 상당히 어렵게 출제하고,
더 어렵다고 생각하고 더 적게 선택하게 되는 영역(물리학1/언어와 매체)을 상당히 쉽게 출제하는 거죠.
실제 2017학년도 이전 AB형 시절에는 문법 정답률 50% 이하의 고난도 문항은 1년에 하나 정도 출제되고, 대부분 7~80% 이상의 높은 정답률을 보이게끔 출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실제 2022 예시문항의 언어 파트도 평이하게 출제되었구요.
만약 화법과 작문이 2019학년도 수능처럼 시간을 엄청 소모하게끔 까다롭게 출제되고, 언어 파트가 AB형 시절처럼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된다면, '언매 선택하면 시간세이브가 가능하다'는 명제가 완벽하게 성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꽤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생각됩니다. 예시문항 관련 보고서 파일을 보면, 평가원이 선택 비율 조정에 관심이 있어 보이거든요.
뭐... 이 정도입니다. 결론을 다시 말씀드리면, '누가 유리할지 알 수 없다.'입니다.
다만, 중요한 건 본인의 선택을 믿고 수능 때까지 우직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건 변함없다는 겁니다.
고2분들도 슬슬 수능 준비에 걱정이 많으실텐데,
옳은 선택을 하려 하지 말고 본인의 선택을 옳게 만들도록 하세요.
이 한 마디가 결국 이번 글의 주제가 아닐까 하네요.
혼란스러운 22입시, 걱정이 많으실텐데 끝까지 화이팅합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N수는 화작 언매 어떤거 할까요?
올해 가시고 내년에 둘 다 과외하시기 바랍니다
캬....... 댓글 예술이다.
덕코 수금 하세용
문법을 선택과목으로 바꾼 이유가 뭐예요?
원래 우리나라 교육 정책의 9할은 대단한 이유 없습니다.
아 예전에 문법 없앤다고 하다가 선택과목으로 만들었다는 소문을 들은적이 있어서 ㅎㅎ
ㅇㄱㄹㅇ....
띵언제조기
이게맞찤ㅋㅋ
분석이 정말 뛰어나셔요 문법 고난도 문제 마냥 공부량만으로는 해결되는게 아니라는거 정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문법이 항상 수능의 복병이었죠 ㅜㅜ
이번 분석글 좋네요 ㄷㄷ
핫핫 감사합니당
언매를 시간단축 하나 바라보고 선택하는 사람들이 내심 찝찝했었는데 명쾌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다행이네요
문법 시러.....
근데 저도 문법 시러,,,
이거 진짜 맞말ㅋㅋ
근데 다른분들 사진 나오시나요?
ㅜ 나만 안나오나?
허걱 새로고침 해도 안 보이나요?
넹..
뭐가 문제지... 사진 없이 글만 읽어도 내용 전달은 다 되니까 ㅜㅜㅜ 흑흑
저도 안 보여서 사진 얘기하는 단락은 빼고 읽었어요 ㅋㅋㅋㅋ
끙... 수정하기도 애매하고... 그냥 정답률 / 22예시문항 문제지 캡처입니당
선생님 22국어도 타임어택이 심한건 마찬가지 겠죠?
언매 화작이 갈라져서 시간단축이 될거같은생각이들어서...
조금은 단축이 될 겁니다. 문제는 독서/문학이 2문제씩 추가가 되는데, 이 문제들이 어디로 가느냐가 관건일 거예요. 22예시문항 5번 같은 간단한 문제 추가라면 단축이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문제가 추가된다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죠.
문법 메리트가 그렇게 적나요....
마지막의 2번 시나리오 땐 메리트가 엄청나겠죠? 그 외엔 솔직히..
근데 문법 자신 있으면 밀고 가는 게 맞죠!
저는 아직 선택이 확실치 않은 현재 상황에서 문법을 공부하다가 나중에 화작으로 틀어도 화작 공부량이 더 적기 때문에 그때 가서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고 (물론 화작 난이도 조정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지금 화작은 공부 재료도 적고 (시중 문제집, 인강도 적고 있는 건 기출문제나 실화냐 정도니까..) 내용도 적어서 화작 공부하다가 나중에 상황이 바뀌어서 언매 선택이 더 유리한 시점이 되면, 공부량 많은 문법을 그때부터 시작하는 건 무리일 듯 싶어서
지금 당장 뭘 선택할지는, 향후 평가원의 행보에 따라 판도가 달라지고 아직 화작이나 언매 공부를 체계적으로 해본 적이 없으니 현재는 일단 문법 공부를 하는 게 좋다고 보는데 괜찮은 판단일까요?
이것도 정말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그 전까지 문법 공부량 감당할 자신만 있으면!
그리고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최근 화작과 문법 둘 다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까다로운 워딩을 넣는 등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으며, 이런 현상이 국어 각 선택과목이 실제 평가원 시험에서 출제되면 전반적인 난이도가 상승할 것을 예고하는 전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최근 모평을 분석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일리 있는 말인가요?
20학년부터 모든 파트에서 지문 길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어렵게 낼 수야 있겠지만 최근 경향은 그래요.
화작으로 해야겠다고 전부터 마음먹고있었는데... 의대지망하는 사람들은 언매가 더 유리할 것 같다는 글보니까 또 흔들리네요 ㅋㅋㅋ ㅠ
의대지망하는데 국영수가 그리 탄탄하지 않아서... 국영수 하기도 바쁜데 언매까지 공부한다면 안될 것같고 화작이 더 쉽다길래 그냥 바로 화작이 낫겠다고 생각했는데 의대 지망은 언매가 더 유리하다는 글 보고 나니까 언매하는게 더 나을지 다시 헷갈리네요...
ㅎㅎ잘 고민해보시길...
잘 읽고 갑니다
요즘 엄청 고민중이었는데 역시 명쾌하게 정리해주시네요ㅎㅎ 근데 혹시 평가원이 산출한 공식으로 공통과목평균점수를 반영해서 언매에게 표준점수보정을 해줄때 그게 유의미할정도로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피램님 개인적인 감(?)으로요..
1문제 정도는 보정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 답변감사합니다!
이 정도면 언매하는 게 낫죠 ㅋㅋㅋ
화작과 문법의 시간차이가 엄청날까요....?언매하면 시간줄이기가 된다해서 고민중인데 문법을 잘 못해서요ㅠㅠㅠㅠ
글 다시 읽어보세용 문법 못하면 화작이 맞습니다
헐 대박 구포에서 저를 아시다니 영광입니다... 성공하셔서 학교에 저를 널리널리 알려주시길 ㅎㅎㅎ
34문제로 바뀌고 비문학 지문 갯수가 늘어나지는 않겠죠? 예비평가 보면 비문학이 세 지문이기는 한데 예전처럼 4,5개 나오던 시절 생각하면 3개로 굳어진거 같아서
nobody knows..
저는 가능성있다고 봐요. 세 지문이면 6문항/6문항/5문항을 내야 하는데 5543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물론 세 지문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여유된다면 언매로 먼저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용
화작 11문제 10분안에 들어온다+다맞는다->화작 언매 다맞을 자신있고 화작 10분컷 안된다-> 언매 둘다 잘 못한다 -> 고민할시간에 국어공부하자
정답
각 선택 과목 응시자의 공통 과목(독서/문학) 평균을 비교하여 더 높은 쪽에 선택 과목 표준점수가 높게 부여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 방식에 의문이 생기는게 언매,화작파트가 어려워서 독서,문학 평균이 내려갈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과탐만해도 표점이 불공정하다는 말 가끔나오는데 내년수능은 상당히 혼란스러울것같습니다..
네네 여러모로 상당히 혼란스러울 겁니다ㅜ 어쨌든 선택과목이 어렵게 나오면 보상받는 구조이깅 해요
ㄹㅇ 그럴수도
재수하란거죠?
저도 닥 화작이라고 생각했아요 ! (피램님이 말씀하시는 예외의 경우 제외) 근데 화작 언매 통으로 표점 나오나요..? 선택과목별로 다를줄알았어요
넴 통으로 나옵니다! 내년 입시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주범이죠
등급 중요한 최저러들은 어떻게 하는 게 나을까나요
등급 따는 건 그냥 똑같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과목 상황보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세종대 장학금이 목표라 문과 올1컷 찍어야 하는데
1컷이 목표인 거면 솔직히 언매나 화작이나 무차별하다고 봐야겠죠?
네네 1등급 받는 난이도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앗...
전 언매 하기로 결심했어요!!
내년 피램 기대할게요❤️
넵 정말 기대해주세요 ㅎㅎㅎ
닥 화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예비시행 보니 언매도 악명만큼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예시문항만 본다면 언매 화작 그 어디에도 전혀 불리함이 없다고 생각해용
언매 선택안하면 문법이 안나오는건가요????
화작문법 둘다 공부하고있었는대 ㅠㅠ
아이고오 내년엔 화법과 작문 or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험보게 됩니다
선택과목 유불리를 줄이려고 오히려 선택과목은 둘 다 쉽게 출제하는 방향으로 갈 거 같은데
난이도가 다르게 출제되더라도 어차피 비슷할 겁니다.
1. 화작한 사람보다 언매한 사람들이 국어를 더 잘한다. (최상위권 기준 허수들은 화작에 더 많을 테니)
2. 화작의 편차가 벌어지고 언매는 촘촘해진다. (최상위권 기준 허수들은 화작에 더 많을 테니)
3. 화작은 공통과목에서 잃고 선택과목에서 보충 언매는 그 반대
4. 비슷해진다.
결론 : 하고 싶은 거 하면 된다. 어차피 만점 아니면 거기서 거기일 거 같다. 만점 기준 표점 1~2점 차이 정도? 그게 아쉽다고 선택과목 불안해할 필요도 없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제 사견입니다. ㅎㅎ...
맞아요 결국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장땡... 큰 문제 없을 거예요
피램님 언매가 화작보다 유리한케이스 2번째 경우의수도 있는데 언매가 화작보다 공부량 자체가 더 많으니 딱히 언매가 더유리하다고 볼순없지않나요? 아무리 화작이 어렵게 언메가 쉽게 나온다고 해도 언매에 투자한시간적소모는 화작보다 더 커서 가성비 따지면요!
예비 4수생은 뭐 고름될까요!?
내년에 언어영역에서 국어영역으루 바뀌는 거,, 맞읍니까,,? 요새두 60문항인가요,,,? 껄껄
문법 공부할 시간에 화작 선택하고 수학 과탐 공부 조져야지
19수능처럼 화작 빡세게 나오면 화작 선택자들 나가리 될텐데.
물공님 통계예측으로는 미적 기하 각각만점시 , 표점이 0.6점 차이나더군요. 국어는 더더욱 미미한 차이를 보일거같아서 , 도긴개긴이라봅니다. 그냥 취향차인듯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음...대치동의 어떤 입시설명회에서는 화작이 최상위권에게 유리하다 하고 어떤 곳은 아니라고 하고...솔직히 2022는 말이 다 너무 다른거같아요ㅠㅠ 그냥 제가 하고싶은 거 최선을 다 하고 나머지는 하늘에 맡기는 게 답인거같아요ㅠ
화작이 최상위권이 유리한것이 맞습니다 만점
표점이 화작이 더 높게 나오니까요.
현역시절 6평때 너무긴장해서 화작에서만 1번부터 세개를 틀렸었는데 이렇게 긴장많이하는 타입이면 차라리 언매를 해서 문법을 잡는게 나을까요...? 화작이 어려워진다면ㅠㅠ 긴장했을때 리스크가 꽤크게날것같은데 문법공부량 감당하기가 만만치않을거같아서 고민이 꽤되네요....
의대 지망생들이 물지대신 생지고르는 이유가 표점 때문인거죠? 물론 생물 안맞는분들은 물지도. 많지만
문법을 확실히 공부해서 들어가고, 상위권 대학 (의)를 목표로 한다는 가정 하에는 시간 단축과 표점 등을 고려해서 언매가 더 낫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