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데 수능 다시 준비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32880118
5년만에 다시 책펴니까 되게 낯서네요 물론 시작은 9월에 했지만 언제나 새로운 마음으로
의대준비 하려고 합니다 문과출신이고 현역때는 국영수탐 12111이었었는데 아예 노베이스로 새로 시작해야겠네요
ky상경 다니면서 행시에 일찍 진입했지만 2번 떨어지고 나니까 남는게 하나도 없네요.. 제 자신에 대한 전문성도 키우고 싶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ㅎㅎ
만약 성공한다면 27살인데 나이가 좀 두렵긴 하네요 물론 붙기 전까진 아무런 상관 없는 고민이다만 ㅋㅋㅋ
수시는 내신이 너무 안좋아서 현역 때도 못 쳐다본 경지라 논술이나 마지막에 한번 깔짝대볼 생각입니다
언어는 화작, 수학은 미적, 과탐은 물지 이렇게 선택해볼까 합니다 물리 지구과학은 그나마 내신에서 잘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이렇게 가도 괜찮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합격인원 4배 표본 들어와있는데 이정도면.. 괜찮겠죠..?
-
한문교육이나 인과계 추추추합이라도 ㄱㄴ....?ㅜㅜ
-
글로벌한국도 생각해보세요 이번에 좀 인원 늘어서 컷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인원 적게...
-
전과목 OMR 검토 한번도 안하고 실수 안함
-
이번 25수능처럼 물공통이어야지만 아주 드물게 발견되고 그게 아니면 사실 ㄹㅇ...
-
진짜로??? 나 그렇게 멋진 통통이였던 것임??
-
우리 바텀 없나 5
흠
-
스나할려면 0
원하는학교 무조건 높은 과 질러야됨?낮은과도 상향인데
-
잘 기록하겠습니다
-
선동? 4
열
-
합격했어요 16
어안이 벙벙하네요 ㅇㅁㅇ.. 워낙 쟁쟁하신 분들이 많아서 자랑하기 부끄럽지만...
-
2컷기준
-
영어라 기출정도만 제가 따로 해서 주고 사설 문제는 구해서 풀려야겠음.........
-
생각정리 4
고려대 학부대학을 누가 쓸까 어차피 추합으로 넘길사람은 제외하고 이과계열에서 고려대...
-
실모 도움 많이 받음 그으나마 풀이 태도나 순서, 시간관리 정립하는데 정말 좋았음...
-
물론 컨텐츠특성상 팔리는건 어쩔수없는건 알고있음 ㅋㅋ 근데 저는 멘탈이 약해서.....
-
수능장에서 억까?x 국어 가채와 실채가 다른가?o 국어 재수때보다 백분위 17떨어짐...
-
진짜 내년에 고연전 직관 못 하면 한강 갈거임
-
국못이어도 영어1에 사탐잘이라 3퍼가산먹으니까 어느정도 커버쳐지는듯
-
겜이 터녀았음
-
오늘 시대 컨설팅 다녀왔는데 안정하나 잡아야하는데.. 내꿈은 수의사라 수의대가...
-
2000자 넘은거면 대체 무슨 사연있는거임 8000자도 있던데 뭘적었길래..
-
알바할 때 실수하거나 한 소리 들으면 며칠동안 내가 너무 싫고 우울함.. 이러다가 사회생활 어케하지
-
난 경희대 “9칸”을 쓸 수밖에 없어
-
아니 미적분에서 4점짜리 다틀리고 3점도 쳐 틀리면서 미적 쳐 고르는 이유가 뭐임...
-
새책 5천원에 팝니다 댓글 ㄱㄱ
-
2024 수완 실모 5회 2025 리트 N제 하프모 1회 내가 저렇게 하고 백분위...
-
생공 전망?취업? 어때요..?
-
날마다 등수 너무 떨어져서 불안해서요
-
제곧내
-
작년 국어 실모 2
지금 풀만한 가치가 있나요
-
아님 걍 내가 잘볼꺼같은거 내가 좋아하는 과목으로 선택해서 공부하시나요
-
4캔 7000원 4
-
과기대 논술 현재 예비 1~26번에 있으신 분들은 과기대 넣을건지 여기에 알려주실수...
-
새로사기 아까운데
-
혼자서 낙지 텔그 고속 보면서 두뇌 풀가동중인데 일단은
-
나혼자 고민해봐야 소용 없다는걸 깨달음 지금은 그냥 진학사 표본 변동만 보고...
-
Boldvoice accent...
-
100 99 98점간은 0.6점을 까고 그 이하는 0.4 0.3점을 까는건 무슨...
-
지금 텔그 0
진학사에 비해 후한 편인거같은데 진학사가 짠거임 텔그가 후한거임?
-
하루치만? 제가 영단어 ㄹㅇ 아는거 없는 박대갈인데 몇일치 외우는게 좋나요 ㅠ
-
질문받음 8
24수능임니다 그리고 수학잘하늠방법 알려주세요
-
고3 9모 끝나고 처음으로 수능공부 시작 현역 광명상가 (지원X) 재수 중앙대...
-
아니 내가 며칠 후면 22살이라고?? 내가??
-
지금 사탐런 얘기 많은 이유가 뭐에요? 누가 상황설명좀.. 5
ㅈㄱㄴ.. 다 읽어보는데 뭔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
지듣노 6
오늘의 tmi 입천장이 까졌는지 혓바늘같은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아픔
-
성대 643 0
인과계 될까요?? 코핌에선 640 쯤을 최종컷으로 잡긴 하던데
-
부경전충+인천대 (과상관 없음) 가능할까여..?
-
추합 전화 언제 오나 기다리면서 하루종일 오르비 수만휘만 왔다갔다 했더니 정신이...
-
나도 거기서만 4점 나갔고 작수 김원전 대신 드갔으면 언매 1컷 81~82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냉정하게말해서 미적진짜어렵고할거많아요..
그리고 뇌피셜이긴하지만
올해 2021수능에는 기하가 안들어가서
미적선택자는 다 N수생일거라고 예상됩니다..
나머지는 괜찮은초이스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아 그런가요? 일단 수학을 머리 썡쌩한 이과 현역들하고 n수생들하고 비벼야한다는 사실이 좀 부담스럽긴 하네요 ㅠ 과탐은 어찌어찌 하겠으나.. 기하도 염두에 둬봐야겠네요 문과출신이라 기하가 아예 낯섭니다
한학번에 행시몇명붙나여?
다들재경직보죠?
아 전 일행직입니다 동기 한명은 재경직 준비하구 있고요 근데 다들 요새 행시 안하려 합니다 ㅠ
한학번에 몇명붙어여?
일단 제 반에선 행시 합격자가 없습니다 전 고시반이 아니라 학번 기준에서는 잘 모르겠네요.. 30명이 한 반에 있는데 cpa는 이번에 제 반에서만 12명 나왔습니다
요새 왜 행시 안하려하나요..?
가성비가 너무 ㅎㅌㅊ라 그렇습니다
작년에 삼일회계법인 재직 중이신 선배와 세종에서 근무 중이신 선배를 만났는데 워라밸 돈 비전 근무 만족도 이런 면에서 일행직의 입직 난이도 대비 가성비가 너무 안좋더라구요
당장 같은 4년차셨는데 회계사 선배는 8천 + a를 받고 계셨고 5급 선배님은 공무원 치곤 많이 받으신다만...
워라밸도 일행직 선배님께서는 야근을 밥먹듯이 하신다고.. 회계사는 시즌 3개월은 진짜 반쯤 죽어나가지만 그 후에는 업무도 자유롭고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비전의 문제가 큽니다 회계사는 인더 or 금공 or 로컬 등의 길이 열려있는 반면 일행직은 예전처럼 공기업이나 사기업에서 모셔가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거기다가 원체 서울대 vs 비서울대 파가 갈려서 학벌의 아쉬움도 느끼신다고.. 그래서 퇴직하구 금결원이었나 어디 공채 노리신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어찌됐는지 모르겠네요
상경계라 내로라하는 금공, 사기업, 증권사 등에 들어가신 분들이 많은데 여기 들어갈 노력의 2배는 해야하고 운도 받쳐줘야하는데다가 예전처럼 피라미드의 꼭대기도 노리기 힘들어진 행정고시가 매력적이라고 말을 해드리지 못하겠네요 거기다가 군대 수준의 탑다운 문화까지;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행정고시는 명예라는 허울로 포장된 빛좋은 개살구라고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회계사 vs 행정고시의 관점에서 설명해드렸는데 일단 저희 학과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아웃풋이 회계사고 이 업계에선 저희 학교가 주류라.. 가성비가 떨어져 보일 수 밖에 없겠네요
저도 이번 수능 도전에 실패하면 그냥 바로 금공 준비하려고요 ㅠ 사실 여러명 후회중입니다 저희 때는 한의대가 심각하게 떡락해서 다들 경희한 문 부술 성적받고 왔는데 안간게 너무 아쉽다고 물론 저도 ㅠ
96년생이신가요??
네 맞습니다
군필?
넵 군필입니다
하ㅠㅠㅜ... 저도 올해 다시도전하는 한살어린후배인데요... 체력관리가 정말 중요한것같습니다... 내년에 꼭 건승하시길!!
고맙습니다 후배님 ㅎㅎ 더 높은 곳에서 봐요
무섭네요..2022년은 문과에서 이과로 돌려서 의치한약수 가려는 사람이 많네요
갠차나여.. 문과는 수학에서 그저 깔아주는 존재..
저도 똑같은 상황이라 반갑네요! 같이 힘내요!
96년생 임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