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종T [606657]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12-21 08:08:52
조회수 10,875

이런 국어 기출분석가이드북은 어때?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34095048

안녕하세요!
스카이에듀 국어 강사 신한종입니다. 


오늘은 자료 공개에 앞서...
이런 자료는 대충 어떨까.. 의견을 좀 듣고 싶어서 왔습니다. 



수능시험장에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요


지문 중간쯤까지 독해하면 앞단락들이 생각나지 않아요


잘 읽고 잘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다 틀려요



훌륭한 인강을 듣고,
훌륭한 문제집으로 기출분석을 했다는 여러분들이.
막상 실전에서 느끼는 어려움들입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수능국어는 기출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인강이든 현강이든 선생님들이 많이 하시는 말씀이죠?


그런데 수업을 완강하고 난 학생들은 질문합니다.
“그럼 이제 기출분석을 혼자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제로 기출 1회독을 다 했다고 하는 녀석이 들고 온 기출문제집을 보면,
진짜 제대로 기출분석을 한 학생들은 많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기출에서 진국이 우러나오는지.
왜 강사들이 2~3회독은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인지.  
이걸 잘 모르는 학생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요. 문제는,
“기출분석을 했는가”가 아니라,
제대로 기출분석을 했는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진짜 자세하게 ‘제대로’ 기출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제가 ‘기출분석 가이드북’을 만들겠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천편일률적인 ‘수능분석서’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제대로 기출분석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출분석 가이드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올해 수능을 소스로 말이죠.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해 보고,
또 연구원들, 조교들, 제자들과도 많은 의견을 나눈 후,,
이렇게 4단계로 기출분석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독하게기출분석 가이드북'은 올해 수능 지문으로 4단계를 여러분들이 따라해보고, 

서서히 자기 스스로 기출을 분석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Stage1 : 실전처럼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단계 + 문제점 파악]


[Stage2 : 처음 지문을 읽을 때의 행동요령을 숙고해보는 단계]


[Stage3 : 지문의 디테일이 어떻게 선지로 연결되는지를 숙고해보는 단계]


[Stage4 : 글의 중심정보가 어떻게 ‘보기’와 연결되는지를 숙고해보는 단계]



샘플을 조금 보여드릴까요?




이런 식으로 Stage2는 실전에서 어떤 부분을 잘 읽고, 어떤 정보를 제대로 각인했어야 전체적인 “흐름”이라는 것이 잡히는지를 고민하는 단계입니다. 





이어 Stage3는 지문의 어떤 정보들이 선지로 연결되고 있는지,
선지는 어떻게 쓰여지는지, 실전에서 어떤 부분에 유의해야하는지 등을 분석하는 단계입니다. 




Stage

4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중심정보’와 ‘보기’문항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숙고해보는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Stage2~4를 거치며 얻게 된 교훈들을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이러한 작업이 반복되고, 누적되면,
비로소 ‘글’, 아니 ‘평가원 지문’을 읽는 눈,
선지를 제대로 보고 제대로 판단하는 관점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기출에서 “진국”이 우러나는 것이죠.    
 
수능에서 비교적 고난도였던 2개 지문을 가지고,,
이 4단계 기출분석법을 적용해보실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기출분석 가이드북’입니다.

 

물론 제 수업에서 제시하는 ‘실전 접근법’을 훈련시키기 위한 훈련도구로 제작한 자료이지만,
어떤 방법론을 적용하더라도,
꼭 필요한 기출분석 단계들이니, 아마 많은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이제, ‘독하게기출분석 가이드북’은 거의 완성단계입니다.
(참고로 오늘은 독서 중심으로 소개해드렸지만, 문학 기출분석 가이드도 제공합니다)


이 자료를 ‘기출분석 가이드북 pdf’ 형태로 다음 주쯤 무료 배포해드릴까 합니다.
아울러 기출분석할 때 항상 참고하는 ‘소장용’으로 인쇄본 책자를 가지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인쇄본 책자도 일정 부수 무료로 제공해드릴까 합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도움이 될 것 같으신가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벤트 물량으로 좀 많은 부수를 준비해볼까 하고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고 싶네요!!


많은 댓글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26은 자료공유의 힘이 됩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