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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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해서 대학 자퇴를 하고 재수에 도전해보려는 20살 청년입니다.
어중간한 목표를 설정한 것도 아니고 15223이라는 저조한 성적에서
의대를 목표로 해볼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마음에 걸리네요..
계속 사귄다면 필패하는건가요?? 여태까지 저는 그런 말들을 들으며
나는 그렇지 않다는 근거없는 패기로 살아왔고 솔직히 그런 것들이 모여서 현재 재수를 하게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왜 공부해야하는지 목표의식도 생겼고 정말 집중력있게 공부하고 쉴땐 편히 쉴수 있는
그런 수험생활을 하고자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냥저냥 호감이 있는 젊은날의 애정이라면 제 미래를 위해 떠나보내는게 맞는거 같지만
수능끝나고부터 제가 힘들 때 곁에서 지켜주던 아이라서 놓치기 싫은게 심정입니다.
오르비 글 중에 보니 여친이 있으신데 치대 되신분도 있고 결국은 될놂은 된다. 뭐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재수생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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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정주행, SAT Elite, 물리학과, 기계공학과 야잠입니다. 야잠을...
여친있으나 없으나 결국은 본인의지 차이..
오히려 깨지면 괜히 예상치 못하게 멘붕와요.
싫은데 헤어지는거 아니면 득될거없어요.
될 놈은 됩니다. 열심히 하세요.
여친과 성공여부는 거의 관련없습니다. 여친과의 생활과 공부생활을 분리하시고, 각각의 두 일에 모두 전념하세요. 물론, 여자친구 없는분보다 바쁘기야 하겠지만 충분히 공부량은 동일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여친 없이 반수하시는 분들이 노는것을, 님께선 여자친구분과 놀이에 전념하시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