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각스님 [425609] · 쪽지

2013-04-27 22:37:25
조회수 3,946

웃으려고 켰다가, 울면서 끈다.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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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예능보면서 울긴 처음이다 ㅜㅜ 


처음에 잔소리,이름짓기.아연맨에서 박장대소하고,
현대건설에서.. 음? 좀이상한데? 방송에서 이렇게내보내도 돼나..?
중국집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아.. 그래서 현대건설이...
뮤지컬에서 눈물 참아내고..
마지막에 정준하연기랑 서른즈음에에서 결국 터져버렸다 ㅜㅜ

정형돈이 대리운전 한다는 거
초밥먹으면서 정준하가 눈치없지만 순수한 거..
노홍철이 진짜 운거..
마지막에.. 박명수가 가족이라고 외치던 박명수가.. 난 살았어라고 할때..
ㅜㅜㅜㅜ

앞으로 김광석씨노래 무한반복이겟네요.. 
이번편에 당연히 최근에 일어난 여러가지 사태들을 연결시키는 글들이 올라오겠지만..
그런거 다떠나서..

우리아빠가 생각나서 너무 슬프네요... ㅜㅜ
정말정말 많은걸 느끼게 해주고 생각하게 해주네요.. 무한도전...

아빠 사랑합니다 ㅜㅜㅜ

와 근데 정준하 연기 진짜 잘하네요. 진짜.. 눈물흘릴때 전율이... 
그리고 신입사원님께서 
내가 떠나보낸것도 아닌데 
정준하 클로즈업하면서
내가 떠난것도 아닌데..
이 부분에서도 또 전율..

ㅜㅜ 직장인님들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덤으로 동기부여도 얻고..

열심히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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