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생 4주 재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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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작년 수능 131111떠서 재수 시작한 20살임.
일단 강대 자체는 생각보다 엄청 만족중
평소 있었던 재수학원에 대한 선입견? 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인간적이고 분위기, 시간 관리, 컨텐츠등 혼자서는 아마 못했을 거 같은 재수생활에 중요한 사항들이 관리가 잘 되서 좋음.
또 강대에서 오르비 피드백 많이 해줘서 칸막이, 인강등 처음에 이해불가였던 부분들을 개선해서 좋음.
하지만 일단 식사에서 사람 너무 밀집해서 먹는게 좀 많이 불안하고, 솔직히 강대 컨텐츠 (예시 : 논술 모의고사)를 너무 강요하는 경향이 있음.
개인적으로는 재수하면서 작년에 초반부터 이렇게 했으면 한번에 갔겠다라고 느낄정도로 작년과 공부 집중도, 절대량 부분에서 많은차이가 나는거 같음. 스스로 뿌듯함 오짐.
멘탈적으로는 뭔가 심리적으로 혼자가 되는거 같아서 가끔씩 현타 세게 오긴 함. 가끔씩 내가 뭘 위해서 사람들하고 멀어져가면서 여기서 하루에 열네시간씩 이러고 있나 현타 빡세게 오는중.
난 꿈도 고3내내 없었고, 재수도 명확히 목표없이 시작해서 6,7월에 멘탈관리 개빡세게 해야할듯..
앞으로 8개월 더 ㅈ뺑이 칠 생각에 행복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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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비 ㅎㄷㄷ
비용이 어느정돈가요? 많이 비싼가..
대충 한달에 이백 언저리 드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