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램(김민재) [476057]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21-04-09 18:19:44
조회수 15,027

수능 언어(문법), 개념이 아니라 '생각'하는 공부를 하자.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37079018

한줄 요약: 피램 언매 사세요



atom.ac/books/8208



안녕하세요 피램민재입니다. 


3월 학력평가의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와매체로 이주하려는 학생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언어와매체는 많은 공부량을 요구하는 데다 화법과작문에 비해 고난도 문제가 많기 때문에, 


사실 언어와매체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디메릿을 깔고 들어가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어와매체의 '매체' 파트가 상당히 쉽게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언어' 파트에서도 AB형 시절 정도의 쉬운 난이도로 출제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가운데,


공부만 잘 해 두신다면 표점 1~2점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와중, 언어와매체를 선택하신 분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재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자세한 교재 소개는 아래에서 하고, 일단 수능 문법 킬러 문제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6평, 9평이 아닌 '수능'만 보겠습니다.



1) 낚여라!




'관형'만 보고 신나서 '숨은그림찾기'까지 답으로 고르게 해 무려 20%대의 정답률을 만든 이 문제






'낟알'은 애초에 'ㄹ'이 'ㄷ'으로 바뀐 사례가 아니므로 제외해야 하는데, 단순히 'ㄷ'만 보고 답을 고르다 답이 여러 개로 보이게 하는 문제



이렇게 낚시를 거는 문제들이 가끔 출제되어 우리를 당황시키도 하고,




2) 이 정도는... 알지 않니?



인용절이... 뭔지는 알지 않니? 하는 문제



사동/피동이... 뭔지는 알지 않니? 하는 문제




용언의 불규칙 활용 정도는 알지 않니...?하는 문제



이렇게 아주 기본적인 개념 (모든 교과서에 있고, 모든 개념강의에서 열심히 가르치는 내용) 정도는 숙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개념을 직접적으로 묻는 문제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문제들은 별것 아닙니다. 그냥 낚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읽고, 아주 기본적인 개념은 충실하게 쌓아두면 됩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문제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지 생각해보면,



3) 너, '독해'하고 '탐구'하는 능력, 그러니까 '생각'하는 능력이 좀 있니?



이 문제가 '열다', '흩다'의 '자동사/타동사' 여부를 외우고 있을 것을 요구하는 문제일까요?




이 문제가 '바투'라는 단어를 알고 있기를 원하는 문제일까요?




이 문제가 중세 국어에서 'ㅔ', 'ㅐ'가 이중 모음이었다는 근거를 외우고 있기를 원하는 문제일까요?




이건 그냥 독서(비문학) 문제 아닌가요?




수능 문법(언어) 문제에선 2) 유형처럼 대놓고 개념을 물어볼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개념이 아니라면, 반드시 <보기>, 지문 등을 통해 '독해'하고 '생각'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됩니다.


여러분은 새로운 개념이 나올 때마다 미친듯이 정리하고, 외우고, 깊게 들어가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아주 기본적인 내용을 탄탄하게 다져 두고, 주어진 텍스트를 '독해'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P.I.R.A.M 국어 - 생각의 전개 : 언어와 매체"는 시중에 없던 교재입니다.


개념설명은 최소한으로 합니다. 꼭 알아야 하는 수준으로만. 그러나 빼먹거나, 대충 설명하지는 않습니다. 교재의 흐름을 따라 정독하면 차곡차곡 개념이 쌓이도록 구성했습니다. 나아가, 이 교재에 없는 내용을 알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을 겁니다.






(피램 생각의 전개 - 언어와 매체 개념 설명 부분 일부 발췌)


교과서 및 기출문제를 최대한 분석하여, 암기해야만 하는 정보, 굳이 암기할 필요없이 받아들이면 되는 정보들을 구분하여 '암기의 최소화'를 목표로 했습니다.





나아가, 최초로 '행동 양식' 및 '사고의 흐름'을 문법 교재에 도입합니다. 단순히 '이건 이런 개념인데, 이 선지는 이런 내용을 말하고 있어서 틀렸어.'라는 해설을 하지 않습니다. 발문을 읽고, <보기>를 읽고, 지문을 읽고, 선지를 보고 해야 하는 '생각'을 담았습니다.




('겹문장의 분석' 파트 행동 양식 정리 일부 발췌)





(문제풀이를 위한 행동 양식 정립)






(행동 양식을 적용해 '생각의 흐름'을 제시한 해설지)



물론 모든 해설지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를 굳이 이렇게 해설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생각의 흐름'을 꼭 보여 줄 필요가 있는 고난도 문항들은 이런 식의 해설을 구성하여, 알고 있는 개념을 문제풀이에 발현시키는 과정을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여러분은 그저 이 교재에서 제시하는 사고의 과정을 바탕으로, 문법 문제풀이 연습만 해 주시면 됩니다.




(교재의 기본적인 구성)





나아가 매체의 경우, 2022학년도 예시문항에 대한 가벼운 분석을 실었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은 6월, 9월 모의평가를 반영한 분석 자료를 교재 구매자를 위한 카페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나랏말쌈 저자님이신 ‘김진우’ 선생님과 함께 몇 달 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단순 문법 지식을 넘어 문제를 푸는 ‘사고 과정’ 자체를 가르쳐주는 교재. 내가 수험생일 때 왜 이 교재가 없었나 아쉬울 정도다. 최근 수능 문제는 단순히 문법 개념 좀 외워서 풀리지 않는다. 답은 ‘독해력’이고 또 문제를 푸는 ‘행동 양식’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최적의 수능 대비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언어와매체 검토자 박지인 :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강의를 듣는 것처럼 술술 읽히는 개념서입니다. 지엽적인 개념과 잡다한 스킬이 아닌, 문제에 대한 일관된 태도를 강조해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문법 노베이스에게도, 개념 N회독 중인 수험생에게도 모두 추천합니다. 

(언어와매체 검토자 최지인 :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FAQ


문법 노베이스도 공부할 수 있나요?

- 수능에 필요한 모든 개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노베이스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념을 1회독한 학생들에 비해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는 하겠죠? 


2. 기출문제 몇 개년이나 실려 있나요?

- 2014학년도 이후 평가원 기출은 전 문항이 실려 있습니다. (교육과정에 안 맞거나,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테마의 몇 문항 제외) 그 이전 평가원 기출 및 고1~3 교육청 기출도 아주 조금 섞여 있습니다.


3.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 교재 내 ‘교재의 사용법’을 따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교재의 구성 그대로를 따라 가시는 게 편할 겁니다.


4. 매체도 있나요?

- 2022예시문항 분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아가 6월, 9월 모의평가를 반영한 추가 자료가 교재 구매자 카페에 올라갑니다.




이제 언어와매체도 피램과 함께 하세요.


구매처 : https://atom.ac/books/8208


입고일은 최대한 넉넉하게 잡은 것입니다. 훨씬 빠르게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화법과작문도 여기서 함께 판매됩니다. 화법과작문 홍보글은 주말에 나국어님이 올려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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