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칼럼) 남르비를 위한 봄여름 옷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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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얼리버드가 아니라 레이트버드들이 보게 됐네ㅋㅋㅋㅋㅋ그래도 밤새면서 열심히 씀..
학교 생활이 생각보다 빡시다. 비대면일때에는 이만큼 빡시지 않았는데..(물론 이때는 저학년이었기도 하다) 글 쓰고 싶은데 시간이 잘 안남. 이거도 과제 던지고 쓰는거다ㅋㅋㅋㅋㅋ어차피 과제 다 못한다 원래 5월초쯤에 쓰려고 했던 주제인데 이만큼 밀렸음ㅠㅠ
이번 글도 좀 길어질것 같다. 2~3편에 나눠서 쓰는게 맞지만 이왕 쓰는거 길게 쓰는게 맞을것같아서 그냥 쓰기로 함. 봄 가을 겨울은 내가 쓴글로 다 커버가 됐을꺼고, 이번 편은 봄~여름에 맞춰서 쓰려고함. 여기서 언급할 주제로는,
-셔츠 고르는 팁
-오버핏 셔츠
-폴로셔츠
-린넨 셔츠
-긴팔
-반팔
-여름 바지
들어가기 전에 미리 얘기 좀 하자면, 내가 쓴 칼럼들 한번쯤은 다 읽어 보는게 좋다. 뭐 코트나 패딩 이런거는 지금 당장에야 도움 안 되니 그렇다 쳐도 여러 꿀팁들도 중간중간에 많이 집어넣어서 유익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제 점점 더워질껀데, 상의 안에 에어리즘 꼭 입어라. 쾌적하기도 하고 땀에 젖어보이는 불상사도 예방할 수 있다. 한 번 입기 시작하면 계속 입어야될꺼다ㅋㅋㅋㅋㅋ..유니클로에서 AIRism마이크로메쉬V넥T(반팔), 품번 434165 이거 베이지색으로 사면됨. 매장 가면 아마 입어볼 수 있을꺼임. 하나 팁을 주자면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유니클로에서 감사제하는데 그때 할인할 가능성이 높다. 정가가 12900원인데 그때되면 만원 아래로 내려갈듯? 그러니 좀 기다려보자.
+여담인데 뒤에 소개할 리넨셔츠도 이때 할인할 수 있음. 5월 초쯤에 만원 할인했었는데 또 할수도?
셔츠 고르는 팁
먼저 사지 말았으면 하는 유형부터 설명하겠다.
체크셔츠
사진 1,2=유니클로
잘 고르면 진짜 이쁘다. 코디 잘할 자신 있으면 당연히 사는게 맞다. 그런데 잘 고를 자신이 있는가? 코디 잘 할 자신이 있는가? 이 두가지를 모두 고려해봤을 때,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없을 거다.
뭐 좀 오래된 짤이긴하나 이런식으로 참사가 일어나기 쉬운게 체크셔츠이다ㅋㅋㅋㅋㅋ.. 비싸긴 하다만 잘 골랐다고 할만한 거로는..
1은 20ss 오라리 체크 셔츠, 2는 21ss. 둘 다 가격은 50만원 내외 정도이고, 1의 경우 당시에 일본 공홈쪽에서도 완판되서 중고로밖에 못 구할꺼다. 2도 지금 구할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을듯. 암튼 1의 경우 국내 브랜드에서 고스란히 패턴 베껴가서 논란이 있었기도 하다.
솔직히 가격 듣고 놀랐을꺼다. 겨우 셔츠 하나에 50만원을 태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껀데, 좀 창렬..이긴하다. 나도 돈 버는게 아니고서야 50만원씩이나 쓰지는 않을듯. 그리고 나는 이게 정말 이쁘다고 생각하긴하나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을꺼다.
차이나카라 셔츠(=스탠드칼라 셔츠)
사진=유니클로
동그라미 쳐놓은 부분을 보자. 우리가 보통 보던 셔츠의 카라와 좀 다른 형태이다. 위의 체크셔츠와 더불어 유니클로에서 제일 많이 할인하는 셔츠 유형이다. 왜 할인을 자주 할까? 안팔려서지ㅋㅋㅋㅋㅋ싼거 좋아하는 아재들조차 잘 안 사간다는거다. 몇년 전에 이런 형태의 셔츠가 잠깐 유행한 적이 있긴하나 요즘에 입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반팔셔츠
사진=유니클로
강남이나 여의도, 광화문 이런곳에 점심시간, 혹은 퇴근시간대에 가본적이 있는가?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겠다. 40~50대 학교 교수나 교사들이 여름에 이렇게 자주 입을거다. 위 사진처럼 반팔에 체크무늬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ㅋㅋㅋㅋㅋ굳이 부장님룩..을 연출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별로 사는걸 추천하지 않는다.
아니 그러면 뭐 사라고? 내가 추천하는건 단색, 스트라이프 셔츠이다. 내 글을 몇번 읽었으면 감이 오겠지만 단색 셔츠 살 때도 자극적인 색은 피했으면 한다. 예시를 들자면 빨간색 분홍색 주황색 노란색 보라색..뭐 이정도.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하는건 흰색, 검은색, 남색, 하늘색, 베이지색, 크림색..등등.(이는 일반 셔츠뿐만이 아니라 폴로셔츠나 린넨셔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트라이프셔츠의 경우 선이 굵은것보다는 얇은 것을 추천. 예시를 들자면,
1보다는 2가 좀 더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뭐 이건 취향차라고도 봐서 그냥 마음에 드는거로 골라도 무방하다고 봄. 셔츠의 경우 뭘 사라고 콕 집어서 추천을 못 해주겠다. 매장에 가서 여러개 입어보고 맞는 핏을 고르는게 맞다. spa 브랜드 중에서는 유니클로가 제일 무난하니 유니클로 가서 입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것같다. *추가 근본 브랜드들 언급을 안 했네ㅈㅅ.. 가성비 생각하면 유니클로 가는게 좋은데 셔츠에 좀 더 돈을 투자해보고 싶다면 폴로랄프로렌이랑 브룩스브라더스 한 번 알아봤으면함. 둘 다 셔츠 유명함ㄹㅇ
셔츠 코디의 경우 바지는 청바지, 슬랙스, 치노팬츠 등등 뭘 매치하든 다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핏의 셔츠라는 가정하에 바지핏은 와이드보다는 슬림핏을 추천. 다만 반바지는 별로 추천하지 않음.(이는 오버핏셔츠도 마찬가지다.) 아우터는 가디건이 정말 잘 어울리고, (트렌치)코트, 블레이저 등등의 포멀한 아우터를 매치하는게 좋다. 라이더, ma1 등은 매치했을 때 안 맞는 경우가 많음. 신발은 내가 쓴 칼럼(https://orbi.kr/00035596991)에서 언급한 것들이라면 전부 무방하다.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직장인이 몇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흰 셔츠를 살 일이 있으면 유니클로에서 슈퍼넌아이론셔츠 사는걸 추천한다. 다림질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걸안해도 된다는게 생각보다 큰 장점임. 브룩스브라더스 이런 곳에서도 다림질이 필요없는 셔츠를 팔지만 가성비, 접근성 등을 생각하면 유니클로 미만잡이기에ㅋㅋㅋㅋㅋ..
봄가을 셔츠에 대해서 쓰기에는 좀 늦은 감이 있긴하다. 이제 재고 정리하는 타이밍이고 봄가을 셔츠는 아마 8~9월쯤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할꺼다.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다른 셔츠 소개하려면 봄가을 셔츠 관련해서도 좀 써야되서 소개를 했다.
오버핏셔츠
위의 일반적인 핏의 셔츠랑 비교했을때 좀 다른 느낌이다. 그냥 셔츠야 없는 사람 찾기가 더 힘들겠지만 오버핏셔츠는 없는 사람이 더 많을꺼다.
코디 팁을 주자면 바지핏은 슬림핏보다는 와이드가 좀 더 좋다고 본다. 물론 슬림핏도 무난하고.. 신발은 더비는 피했으면 좋겠다.
유니클로 +J SUPIMA COTTON오버사이즈셔츠
(긴팔·히든버튼다운칼라)
색만 다르지 모두 같은 제품이다. 이외에 흰색, 검은색도 있다.(1은 natural색이다.=크림색=아이보리색) 어떤 색을 고르든 다 무난한 선택이라고 생각함. 사이즈는 평소 입는 사이즈로 가면 대부분 맞을꺼라고 봄. 요즘은 할인 들어가서 39900원. 온라인에서는 없는 사이즈도 있다.(매장에서는 케바케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그리고 키가 작다면 기장이 안 맞을수도 있으니 살 생각이 있으면 매장에서 한번 입어보는걸 추천한다. 기장이 생각보다 좀 긴편임.
유니클로가 질샌더와 콜라보해서 내놓은 디자인 중 하나이다. 질샌더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있을껀데, 미니멀리즘 패션쪽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디자이너다. 명품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고.. 유니클로가 근 몇년간 매 시즌마다 명품 브랜드나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제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유니클로 U(유니클로x 크리스토퍼 르메르), 유니클로x Theory, 유니클로x JW ANDERSON 등등.. 개인적으로 유니클로의 품질, 평소 비싸서 사기 힘들었던 디자이너의 디자인임을 모두 고려했을때 정말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오버핏 셔츠를 와이드핏의 바지와 매치한다면 시티보이룩 느낌의 코디라고 할 수 있다. 시티보이룩이란게 아메카지의 한 종류라고 보면 되는데 말로는 설명하기 힘드니 대충 예시를 들고 와보자면..
이정도가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아메카지도 일본에서 미국 느낌으로 입는거라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이런 스타일로 입는 사람 보기가 힘들다.. 그쪽은 프레피룩처럼 단정하게 입던지 스트릿패션으로 입는다던지 이런게 대세인 느낌이라ㅋㅋㅋㅋㅋ한국보다 패션에 무관심한 경향이 큰 것도 있고..
국산 브랜드 중에서 오버핏 셔츠로 유명한 브랜드는 어나더오피스, 포터리, 르아브 이런 곳도 있기는 하나, 따로 소개하지 않는 이유는
-세탁기 불가. 무조건 손빨래or 드라이클리닝. 자취나 기숙사라면 세탁기 돌리는거조차 귀찮을꺼고, 그냥 부모님과 같이 산다고 해도 손빨래는 자주 하기 힘들꺼다. 그리고 셔츠류는 꽤나 자주 세탁해야될껀데 일일히 드라이클리닝 맡기면 꽤나 돈 많이 깨질텐데..(알아보니 르아브는 그냥 세탁기 돌려도 되는것같다. 그래도 가격은..ㅋㅋㅋㅋㅋ)
-가격. 품질은 유니클로도 괜찮은 편이고, 무엇보다 10만원씩이나 주고 사야되는가?는 좀 회의적이라고 본다. 나같으면 질샌더가 디자인한거 39900원에 산다. 그래도 유니클로 가서 입어보고 마음에 안 든다면 이쪽으로 알아보는거도 나쁘지는 않다고 봄. 가격이 좀 그럴 뿐 디자인이나 핏 품질 등등이 안 좋은건 아니라서..
*추가
르아브
S/S 미니멀리즘. 공홈 기준 가격은 89000원. 위에서 실컷 까놓고 소개하는게 좀 웃기긴하다만..암튼 여기도 퀄이나 디자인, 색감 다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가격차가 두배 정도라면 유니클로x질샌더가 좀더 낫지 않나 싶어서..
폴로셔츠(=카라티)
사실 넣을까말까 고민 좀 했다. 핏이나 디자인 잘못 고르면 아재 패션될 수도 있어서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인데 마른 사람이 입어도 좋지만 운동 좀 한 사람이 입으면 진짜 핏 이쁘게 나온다.
여름 패션이란게 다른 계절이랑 비교했을 때 좀 단조롭다. 구성을 생각해봐도 다른 계절은 아우터가 들어가니 꽤나 조합이 다양해지는데 여름은 그렇지 않으니까. 어찌보면 색깔 놀이만 잘해도 꽤나 잘 입었다는 소릴 들을 수 있는 계절이란거다. 다만 너무 말랐다면 좀 여름이 괴로울수도? 마른게 티나기 쉬우니까ㅠㅠ..
그리고 무슨 옷이든 다 해당되는 당연한 얘기긴 하지만 폴로셔츠는 직접 매장 가서 입어보고 맞는 핏을 고르는게 좋다.
cos
쇼트 슬리브 폴로 셔츠. 가격대는 7~10만원 정도. cos는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던 브랜드이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사이즈는 한국 사이즈에서 한 사이즈 다운하면 대부분 맞을꺼다.(예: 한국 브랜드나 유니클로 기준 100(L) 사이즈를 주로 입으면 M사이즈 가는게 좋다)
cos가 수도권이나 부산이라면 가볼만한데 그외의 지역에는 매장이 없어서 입어보기가 좀 힘들다.(대구는 여성복매장밖에 없다. 남자꺼도 좀 넣어줘ㅅㅂ..) 그래도 cos가 좋은게 배송비도 무료고 반품도 무료로 해준다. 그러니 헷갈리는 사이즈 두세개 정도 사서 입어보고 반품하는거도 좋은 선택.
유니클로
1은 JWA플라워엠브로이더리폴로셔츠(반팔), 2는 AIRism피케폴로셔츠(반팔)버튼다운, 3은 +J릴랙스피트폴로셔츠(반팔). 가격대는 3~4만원 정도. 1, 3은 각각 JW ANDERSON, 질 샌더와 콜라보한 거다. 1의 경우 이번에 JW ANDERSON이랑 콜라보한 옷들 중에 제일 인기가 많았다. 공홈쪽에는 s사이즈밖에 안 남았으니..
무지로 사겠다면 돈 많으면 cos, 아니면 유니클로로 가는게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폴로랄프로렌
슬림핏 폴로셔츠. 백화점몰들 기준 가격대는 10만원 중반 정도. 뒤져봤는데 여기 폴로셔츠는 슬림핏밖에 못 찾겠다..슬림핏은 마른 사람들이 시도하지 말았으면 한다. 다만 헬창이라면 입었을때 핏 이쁘게 나오고 좋다.
폴로랄프로렌이 로고플레이하기에는 좋다고 본다. 그리고 로고플레이 관련글(https://orbi.kr/00034111587)에서도 언급했었지만 로고는 너무 큰거보다는 작은걸 선택하는게 좋다. 더 무난하니까..
라코스테
프렌치 레귤러핏 반팔 폴로. 가격대는 백화점몰이나 공홈 기준 10만원대 초반 정도. 라코스테는 아우터 추천글에서 가디건 추천할때도 언급했었고, 로고플레이 글에서도 언급했던 브랜드이다. 위의 폴로랄프로렌처럼 근본 느낌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폴로랄프로렌이나 라코스테나 꽤나 커버할 수 있는 나이대가 넓다. 20대가 입어도 되지만 40대 50대가 입기에도 충분히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함.
이외에 로고플레이하기에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하는건 메종키츠네, 아미 이정도? 그리고 예전에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외국 브랜드 옷들 살때 오케이몰에 한번씩은 검색해봤으면 좋겠다. 가격도 싸고(공홈이나 백화점몰이랑 비교했을때 가격이 두배 가까이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 정품이라 나는 백화점몰 뒤져보기 전에 먼저 그쪽부터 뒤져봄. 그다음에 직구 쇼핑몰들 뒤져보고..
린넨셔츠
여름에도 셔츠를 입겠다면 일반적인 셔츠보다는 이런걸 입는게 더 좋다. 시원하기도 하고..그리고 셔츠 코디 팁을 주자면 더울때에는 셔츠 팔쪽에 두번 정도 접는게 이쁘다. 목쪽의 단추는 한개만 풀어주고. 나는 여름에 좀 포멀하게 입을때 린넨셔츠 자주 입는다. 나같은 멸치라면 얇아보이는 팔 가려줘서 린넨셔츠가 좋긴 할꺼임ㅋㅋㅋㅋㅋ..
르아브
라이크리넨셔츠. 공홈 기준 가격은 8만원. 밑에 소개할 유니클로랑 비교하면 좀 비싼 편이긴하다만 오버핏을 찾는다면 괜찮다고 봄. 오버핏이니 위의 오버핏셔츠처럼 코디하면 된다.
유니클로
프리미엄리넨셔츠. 가격은 39900원이긴하나 위에 언급한 감사제때에는 할인할 수도 있으니 그때를 노려보는게 좋을것같다. 색깔은 00white, 62blue, 69navy 추천. 이건 일반핏이기에 와이드보다는 슬림핏 바지가 좀 더 잘 맞을꺼다. 62blue 색은 크림진이나 블랙 슬랙스, 또는 베이지색 바지랑 매치하면 상수룩..이라고 할수 있다ㅋㅋㅋㅋㅋ(검색하면 바로 뜬다. 왜 하필 홍상수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긴팔(=롱슬리브) 및 반팔
로고가 들어간 걸 사고 싶으면 (https://orbi.kr/00034111587) 이 글을 참고하는게 좋을것같다. 로고 들어간거 중에 가장 추천하는건 메종키츠네랑 아미. 반팔은 오케이몰 기준 메종 키츠네는 10만원 이하, 아미는 10만원대 정도의 가격에 구할 수 있을꺼다. 폴로랄프로렌이나 라코스테도 꾸준히 인기 있으니 좋은 선택이라고 봄. 여기서는 무지 위주로 소개하려고 한다.
긴팔은 단색인 것과 스트라이프티 이렇게 구비해두면 코디할 때 매우 좋을꺼다. 그런데 쓰는 시기가 아무래도 좀 늦은만큼 재고가 없는 곳이 많긴하다. 8~9월쯤에 이 글을 다시 참고하는게 좋을것같다ㅠㅠ..스트라이프티는 예시를 들자면,
사진은 유니클로. 이런 디자인의 티를 한두개 정도 사두면 코디할때 좋다.
반팔이나 긴팔이나 맨투맨과 마찬가지로 색을 어떻게 잘 매치하냐가 제일 관건이라고 본다. 색깔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의는 슬랙스든 청바지든 뭐 웬만한 바지는 다 잘 맞음.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본인이 신발칼럼(https://orbi.kr/00035596991)에서 언급한 것들 중에서 더비는 좀 안 맞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핏은 긴팔이나 반팔이나 세미오버핏이 제일 무난하다.
유핑
블랙라벨 크루넥 긴팔 티셔츠. 전에 봄가을 아우터글(https://orbi.kr/00036927981)에서 소개한적이 있는 브랜드이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긴하나(보통 3만원 내외인것 같다.) 무지 티 중에 이만한 퀄인건 찾기 힘들다고 봄. 다만 색감 표현은 좀 아쉽기에 여기서는 검은색/흰색만 사는걸 추천한다. 사이트 들어가보면 라벨들 많아서 좀 복잡하긴한데 긴팔은 블랙라벨 크루넥 긴팔 티셔츠(세미오버핏, 기본형), 반팔은 블랙라벨 세미오버핏 크루넥 티셔츠(기본형) 추천. 이렇게 사면 이너나 단품 모두 활용하기에 좋을꺼다.
유니클로
1은 AIRism UV PROTECTION가디건(긴팔), 2는 u크루넥(반팔). 1은 가디건 글에서 소개했었어야 하는건데 그때 빼먹어서 지금 소개함. 보온 용도라기보다는 그냥 셔츠 위에 가볍게 걸치던가, 여름에 에어컨 빵빵하게 트는 곳에서 입거나하는 용도라고 보면될것같다. 지금 있는 재고 중에서는 검은색/회색이 제일 무난하다고 봄. 가격은 29900원. u크루넥은 작년에는 색감 괜찮은게 많이 나왔어서 좋았는데 솔직히 올해는 좋은게 별로 안 보여서.. 추천할만한 색은 내가 사진으로 들고온 natural(=크림색, 아이보리색)이나 네이비, 53 green, 검/흰 정도. 지금 가격은 12900원인데 곧 있을 감사제 때 9900원으로 할인할 수도 있다. 그러니 그때를 노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퀄은 유니클로답게 무난한편.
자바나스
밸런스드 수피마 티셔츠. 가격은 16600원. 여기도 티셔츠 종류가 많긴한데 이게 제일 무난하다고 봄. 헤비코튼은 두꺼워서 여름에 입으면 좀 더울수도.. 추천하는 색은 검흰/모카/브라운계열/다크네이비 이정도.
내가 언급한 브랜드말고 쿠어도 나름 괜찮다고 본다. 그리고 이번에 반팔 중에 다크그린색을 못 찾은게 좀 아쉬웠다. 코디하면 정말 괜찮은데ㅠㅠ.. 반팔 코디가 궁금하면 전에 올린 봄가을 코디글 1,2편(https://orbi.kr/00037072127, https://orbi.kr/00037138863)에서 니트 코디, 맨투맨 코디의 색조합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아우터가 포함된 경우에는 아우터를 빼고 생각해도 웬만하면 무방할듯. 여름 코디글도 올리긴할껀데 이게 종강 이후가 될것같아서 일단 이걸 참고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음.
여름바지
사실 본인은 여름에 반바지를 잘 안 입는다. 웬만하면 긴바지만 입음..그래도 추천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몇개 추천하겠다. 여름용 슬랙스-반바지 순으로 글을 쓰겠다.
그리고 반바지는 아무래도 긴바지보다는 좀 캐주얼한 성격이 강하다고 보면 된다. 코디할 때 참고했으면함. 상의는 웬만한건 다 매치가 되지만 신발은 더비는 좀 피하는게 좋을것같다. 컨버스 척테일러가 정말 무난하고, 뉴발란스992나 574 그레이, 나이키 테일윈드 흰검 등의 캐주얼한 성격이 강한 신발들이 코디할때 좋다.
지오다노
1은 쿨 테이퍼드핏 히든밴딩 앵클 슬랙스(품번이 이월은 110514, 21ss는 111516), 2는 쿨맥스 세미와이드핏 슬랙스(품번 110518). 다른 긴바지는 여름에도 다른 계절에 입던거 그대로 입는데 슬랙스는 여름용으로도 나와서 따로 입음. 1은 이월의 경우 만원대, 21ss는 3만원대 정도이던데 블랙은 그냥 이월로 사는걸 추천. 이외에 추천하는 색은 라이트카키. 급한게 아니라면 21ss는 8~9월쯤까지 기다렸다가 사는것도 좋다. 그때쯤되면 가격이 좀 떨어질꺼라.. 2도 만원대에 구할 수 있을꺼다. 2는 다른 색은 별로 추천하지않고 블랙만 사는게 좋을것같다.
그라미치
nn-shorts. 보통 가격대가 6~7만원대 정도이다. 오케이몰 기준으로 잡으면 6만원대 정도. 반바지 중에서는 제일 유명하다고 보면 된다. 개인적으로 돈값한다고 생각함..
파타고니아
배기스 7인치. 여기는 반바지가 5인치/7인치 모델 두 가지가 나오는데 170후반 이상부터는 7인치를 추천한다. 그 이하의 키면 5인치를 시도해도 된다고 봄. 5인치가 더 이쁘긴한데 음..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짧아서 좀 민망할 수도 있다. 가격대는 보통 7~8만원대 정도. 로고플레이하고 싶다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함.
유니클로
1은 나일론기어쇼트팬츠, 2는 치노쇼트팬츠. 가격은 둘다 29900원. 색이랑 사이즈 모두 다양하고 접근성도 좋고..가성비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돈 있으면 위의 파타고니아나 그라미치 둘 중 하나로 가는게 당연히 좋지만 이거도 나쁘지는 않음.
다음 칼럼 예고: 남르비를 위한 여름 코디 추천
(다음 글은 색조합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봤으면한다. 아마 종강하고 올리지 않을까..싶다. ㅈㄴ바쁘다ㅠㅠ 그리고 원래 봄가을셔츠 코디글도 올리려고 했으나 이건 시기가 안 맞으니 8~9월로 미루겠다.)
-질문 있으면 오픈채팅이나 쪽지로 질문해주면 된다. 하루 정도는 걸릴 수 있는데 내가 답변 가능한 범위 안에서는 웬만하면 답변 다 해줄 생각임.
다 읽었으면 좋아요좀 눌러주라 눈팅만 하지말고..
1편: intro+가품을 걸러보자 https://orbi.kr/00033684690
2편: 오르비언을 위한 에코백, 토트백 추천 https://orbi.kr/00033781769
3편: 오르비언이 피했으면 하는 브랜드 https://orbi.kr/00033890955
4편: 로고플레이에 대해 알아보자 https://orbi.kr/00034111587
5편: 미니멀에 대해 알아보자+숏패딩 트렌드 및 추천 https://orbi.kr/00034838414
6편: 남르비를 위한 코트 입문+브랜드 추천 https://orbi.kr/00035260050
7편: 남르비를 위한 신발 추천+기본적인 관리 https://orbi.kr/00035596991
8편: 남르비를 위한 상하의 추천!-1편 https://orbi.kr/00036139926
9편: 봄가을 아우터 추천!+spa브랜드 리뷰 https://orbi.kr/00036927981
10편: 추가) 봄가을 아우터 추천! https://orbi.kr/00036959826
11편: 봄가을 코디 추천-1편 https://orbi.kr/00037072127
12편: 봄가을 코디 추천-2편 https://orbi.kr/00037138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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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험생이라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볼 것 같은 현대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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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ㅋㅋ사람의 점수를 받기시작함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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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몇이었나요...? (수능 D-5 자존감 채우기용 집모 망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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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본 뇌로 돌아간다면 뭐를기억에서 없애고시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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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1당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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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기출 풀다가 생각난건데 예전에 누가 이문제를 중복조합으로 푼거를 봄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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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서술상 특징 중 하나 “과거의 서술자와 현재 성인이 된 서술자의 서술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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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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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마악 설거지 하고 있었다? 아무튼 첫문장을 마약 설거지로 읽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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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독서론만 유독 팅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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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너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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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모의고사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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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 PARTY PUMP THIS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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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갑자기 미친 하락세를 보이는 중 정신차려 미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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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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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좀 잘해진거같기두 하고.... 23 32 34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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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케이 31 32는 어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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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완 0
스카에서 집으로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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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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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표본이 너무 빡센 관계로 이렇게 내기로 했습니다(물론 아니길 바람) 7
1번 화학의 유용성 나일론은가장 널리 사용되는 합성섬유인가(아닙니다) , 플라스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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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ㅈㄴ 망칠거같고 실수할거같고 최저 못맞출거같고 엄마아빠가 나한테 실망할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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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첩 속출 민노총과 함께 거리에 나선다는 민주당 5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말에 이어 2주 연속 주말 도심 집회를 하기로 했다.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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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가형 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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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이딴 지3랄났네 지는 얼마나 잘한다고 어쩌라고 나는 시험이 빡세야 잘볼것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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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같은거보다 소설류는(특히 고전소설) ㄱㄴㄷ밑줄 나오면 바로 문제로 돌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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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에 집 앞으로 나와 찬 바람을 맞으며 연초와 전담을 번갈아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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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전쟁 중?” 묻는 외국인들…내일도 서울은 ‘난리통’ 11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올해 들어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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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수특 수학에 있는 모든 문제 다 풀수있으면 백분위 97 이상일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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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땐 5문제를 손도 못대고 틀려서 멘탈 개털리고 3등급 중후반 대가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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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고사실에 가져간다면 핸드폰과 함께 제출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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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 84이려면 0
객관식에 모두를 조져버리는 문제 하나쯤 있어야 함. 23수능 14번 24수능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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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이고 사설이고 얘네로 사골 ㅈㄴ 우리는데 그냥 학교에서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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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과목도 없는데 잘하는 과목도 없네 수능 전에 자신감이 붙어야 뭐가 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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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평가원을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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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만든 대학 1
1.의과대학:2년제 2.약학대학:2년제 3.간호대학:2년제 4.수의과대학:2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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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 가형... 그거 30번은 풀라고 만든 게 아닙니다. 얻어갈 것도 없고....
여름 코디 기대하겠습니다.
아마 봄가을코디 글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싶은데 기대에 못 미칠수도 있읍니다ㅠㅠ..
그래도 열심히 쓰려고요ㅎㅎ
자주 올리고 싶은데 시간이 안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무지 반팔티 프린트스타인가? 그거 모유튜버분 보고 샀는데 그거도 좋은듯
물론 가성비로
가성비는 좋은데 핏도 좀 그렇고 세탁하면 골로 갈수도 있어서ㅋㅋㅋㅋㅋ..
물론 가격 싼게 다 커버해주긴해요 나쁘진 않은듯
긴팔이나 반팔, 네이더스도 ㄱㅊ은 거 같아ㅛㅜ
네이더스도 도메 중에 유명하죠ㅎㅎ
소신 발언 ) 셔츠코디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다. 그냥 걸치면 끝일것같지만 잘 어울리기위해서는 진짜 비율이 중요하다.
특히 머리큰사람이 셔츠코디하면 그것만큼 힘들어보이는게 없다.
+같은 제품이어도 사람마다 핏이 다르더라고요..
요즘 또 시티보이 유행하면서
셔츠로만 코디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진짜 비율 핏 많이타는 코디라 생각함
에드셔츠 진짜 이쁜데
무신사 들어가서 보니 가격대는 조금 있어도 이쁜게 꽤 보이네요
오르비에서 본 칼럼중에 제일 유용한듯
유니클로 광고임?
동가격대 spa 중에서는 유니클로만한 브랜드가 없을꺼에요. 디자인이 심심하다는 평도 꽤 듣지만 질은 확실히 비교되는 편이라..패션업계 종사하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같은 대답 나올겁니다.
앞으로도 시간 날때마다 쓰도록 하겠습니다ㅠㅠ바쁘지만 않으면 자주 쓸텐데 후..
'포브스 선정 대학생이 오르비에 들어오는 이유 1위'
하긴 오르비도 수능 커뮤라.. 특히 제 또래는 오르비에서 엄청 보기 힘들더라고요ㅋㅋㅋㅋㅋ
오라리 저 체크 한창 리셀가 100만원 넘던데.. 요즘도 그러려낭,, 번외로 스튜디오 니콜슨도 참 괜찮던데 오라리랑 둘다 질 좋더라구요 그가격에 안좋으면 깡패긴하다만..
디자인이나 퀄 모두 마음에 드는데 가격때문에 사기가 좀 망설여지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명품이라고 해서 퀄 다 좋은건 아니더라고요 특히 스트릿 브랜드들ㅋㅋㅋㅋㅋ
역시 완성은 얼굴..하 난 다시 태어나도 불가능
잘생기면 도움은 되겠지만 저라는 예시가 있으니 그냥 잘 꾸미고 다니면 됩니다ㅎㅎ
상수룩이면 별로라는 얘기인가요?
다 읽어도 뭘 입어야 될지를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홍상수가 그렇게 입은 짤이 돌아다녀서 그렇지 저는 정말 괜찮은 코디라고 봅니다ㅋㅋㅋㅋㅋ..
이중에서 그냥 마음에 드는걸 사서 코디하면 됩니다. 그래도 이중에 상의는 반팔, 긴팔 그리고 하의의 경우 반바지나 슬랙스 둘 중 하나는 구비하는게 좋을것같네요
아노락도 입으시나여?
여름코디 기다리고있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