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일이 자꾸생각나서 집중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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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학교에서 진짜 억울한 일을 겪었는데
머리로는 "그래 두 달뒤면 안 볼사이니까 참자
생각할수록 나만 손해다"라는걸 알지만
자꾸생각나요
고3을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보낼 줄 몰랐는데
아 너무 짜증나네요
지금까지 날린 시간이 아깝네요
생각 안 나게 하는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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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합니다…
성격을 고치세요
저도 고3되면서 사이가 안좋아진 애들이 있네요
볼 때 마다 짜증나고
그냥 못본척하고 지내요 ㅋㅋ
저는 친구들이랑은 괜찮은데 선생님이랑 자꾸 트러블이 생기네요~ㅠ 힘내세요
저는 재수학원 다니면서 지금까지 제 인생 통틀어서 가장 다이내믹한 일 겪었고
그덕에 수험생활의 1/3 날렸습니다...ㅎㅎㅎㅎㅎ
저도 겪고 나서야 날린 시간들이 너무 후회되고 과거의 제 자신이 미웠어요
근데 돌이켜보면 '그 일' 덕분에 제가 한뼘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더라구요
여기서 자세힌 밝힐 순 없지만 제 인생 어떤 부분 중 그 시간들이 있기 전후로 갈릴만큼
강렬한 일이었죠ㅋㅋㅋㅋ 그치만 그덕에 제 자신에 대해서도 다시 돌이켜보고 마인드도 꽤나
바뀌었어요
아 아무튼 그 일이 잊고싶으시다면 일기장에 지금 심정 솔직히 쫙 써내려가는걸 추천해드려요
저는 워낙 성격도 게으르고 귀찮아해서 첨엔 하기 싫었는데 글로 정리하니깐
복잡한 제 머릿속이랑 마음도 정리되더라구요
그리고 어디선가 읽은건데 종이에 어떤 기억을 적어두면 뇌가 그 기억을 나중에 다시 들추어 볼 수 있다는 안도감이 생겨 더이상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어요-!
적어도 제 경험에서는 맞는 말 같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제 맘에 가장 와닿았던 글귀가 '잘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이거였는데요
지금도 그 글귀 마음에 새기고 공부해요ㅋㅋㅋㅋ 이 마인드도 좋은 거 같네요
쓰다보니 댓글이 참 기네요... 무튼 도움되시길-!
저도 그런적 많았는데 결국 시간이 약...
와~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밥을 먹어
지금 당장부터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도록 행동이나 생각을 조금씩 하나씩 바꿔나가는거죠 저도 비슷한 상황은 아닌데 비슷한 성격이라서 고치는 중이거든요.. 억울한거 쌓아두시면 본인만 슬퍼져요 차라리 담대한게 더 좋은것같아요 성격바꾸는게 쉬운건 아니지만요..
저도그런일있었는데 그거자꾸생각나더니 강박증생겨서 미치겠네요..
더 좋은 일이 생기면 조금씩 잊혀집니다.... 옆에서 계속 긍정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