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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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용 기자 = 30대 어민이 바닷물에 빠져 승용차 안에 갇힌 5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해 화제다.
9일 경남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16분께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한 조선소 앞 부두에서 마티즈2차량(운전자 정모씨·56·여)이 후진하던 중 바닷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정씨는 차량 안에 갇히면서 생사의 기로에 섰다.
당시 인근에서 선박을 운행하던 김민철(36·광도면 덕포리)씨가 바닷물 속으로 가라앉는 이 사고차량을 목격하고 지체없이 물에 뛰어 들었다.
사고현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파고가 높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김씨는 운전석 창문을 맨손으로 부수고 정씨를 구조했다.
운전자 정씨는 특별한 외상없이 안전하게 구조됐고 김씨는 오른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내가 아니더라도 이 같은 사고를 목격했으면 누구나 바다에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통영소방서 구급대원은 "한 어민의 용기로 생사의 위기에 놓여있던 사람을 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9일 경남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16분께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한 조선소 앞 부두에서 마티즈2차량(운전자 정모씨·56·여)이 후진하던 중 바닷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정씨는 차량 안에 갇히면서 생사의 기로에 섰다.
당시 인근에서 선박을 운행하던 김민철(36·광도면 덕포리)씨가 바닷물 속으로 가라앉는 이 사고차량을 목격하고 지체없이 물에 뛰어 들었다.
사고현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파고가 높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김씨는 운전석 창문을 맨손으로 부수고 정씨를 구조했다.
운전자 정씨는 특별한 외상없이 안전하게 구조됐고 김씨는 오른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내가 아니더라도 이 같은 사고를 목격했으면 누구나 바다에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
통영소방서 구급대원은 "한 어민의 용기로 생사의 위기에 놓여있던 사람을 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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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이 글은 화학1 개념이 어느정도 있는 분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멋있다
A hero can be anyone. Even a man doing something as simple and reassuring as putting a coat around a young boy's shoulders to let him know that the world hadn't ended. - Batman- 이분은 근데 정말 멋있다 ㅋㅋㅋ
왜 그가 도망가죠?
히이즈 닼크나이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