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지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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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작하기 전에 한마디 입시커뮤 주작의 역사는 반복된다. 입시끝내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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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현역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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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완료 오늘도 ㅍ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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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1
기상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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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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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다깸 1
어제너무 일찍잣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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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답답해서 숏 사고 자고일어났는데 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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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패턴 0
11시에 자서 지금 깨는거 정상인가요?? 너무 일찍 깨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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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잔다 0
숏치길 잘 했다 진짜 킬마이셀프 해버릴뻔함 이번 숏끝나면 건실하게 살아야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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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84 2
공 22 미 28 29 30 틀렸는데 백분위 몇 정도 나오려나 1은 안 되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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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억까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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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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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과목 아닌것같음 ㅅㅂ 배운거에서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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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수능기준 4등급, 듣기는 항상 다맞는데 18~20, 일치불일치, 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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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갈건데 7
솔직히 나 예쁘고 돈도 많이 번다는데 하 …. 왜 이 학벌만… 수시 버리지말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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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연속 밤새기 0
아침에 몇시간 쪽잠자긴 했는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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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친사람 있나 11
요번수능뭔가 이기상 저격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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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특히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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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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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왜코를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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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계열정도는 가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정법 3 뜨면 아예 불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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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치고 잔다 1
제발 공매도 성님들 한번만 도와주이소 나한테 뜯어간 돈가지고 공매도 치는거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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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기하물2경제 18
언매기하물2경제 에반가요? 현역 화작기하물1물2했었고 화작4틀1등급놓침 -> 언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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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메가 대성 31 이투스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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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만약 메가 혹은 대성 수학 컷이 맞았을 경우에는 1
왜 그렇게 나오나 생각을 잠깐 해봤는데 전년도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의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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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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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0
추천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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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88을 외칠때 저는 조용히 84~85로 외치겠습니다. 사실 다른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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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가채점 끝난 저녁날, 받아든 가채점 결과는 언미영물지 13323. 목표에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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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미쳐버리기 만드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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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수위좀 있는거 같아서 군대에서 보기 좀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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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진짜 없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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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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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에반게리온급이네 ㅅ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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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0일 이상 4시간씩 탐구(생윤사문)에 박았는데 32떠서 좌절감을 맛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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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팝 밴드 커버 준비했는데 놀러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ㅋㅋㅋ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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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3
자이스토리 고3 수학 사려는데 수능 년도 바뀔 때 마다 문제 차이가 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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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31만원이 21만원이 되었는지 설명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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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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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운동가 아이민 1334714에 대해 araboza 4
우선 해당 아이민을 댓글을 기준으로 검색해보도록 하자 놀랍게도 여대,페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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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논술 0
수리 논술인데 2-1에서 범위를 0<a<2/5까지라해서 틀리고 3-1에서 C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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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은 끝났는데 3
왜 내 불면증은 안끝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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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보다 잘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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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자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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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원 김현우 장재원 박종민 안가람 이동준 ㅅㅂ 커뮤니티에서 후기들 알아보고있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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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ㅈㅅ 87 74 2 93 93 동국대 철학괴 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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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목잘알님들아 5
지2어떰?? 생2처럼 운이 크게작용함? 아님 정직하게실력만큼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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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지금 볼 필요 없음 그냥 놀아요
성반시공보컬님! 제목 그냥 막 쓰신거라고 믿고싶어요ㅠ
분수에 맞게 조용히 사는 것과 열정을 되살리며 다시 한 번 일어서서 워밍업하고 달려나가는 것과는 다른 것 맞죠? 저처럼, 나이가 들면, 지난날의 답답함과 어리버리했던 모든 것들조차 그리워져요.... 다시는, 이제 그 순수하고 모든 것이 서툴게 이루어졌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아려오죠... 요즈음 학생 여러분들이 힘들어하는 것 보면 정말 맘이 아파요... 여기저기 고마우신 여러분들의 선배님들 수기도 읽어보세요! 그리고, 지나가며 눈팅하다 들어오신 선배님들이, 안타까워서 남기는 조언들도 놓치지 말아주세요! 어떤 학생들은 위로가 싫다고 해요. 하지만, 위로가 아니고, 사실인걸요... 살아보면 알아요... 지금 이시절의 계산법으로는 계산이 되지 않는 많은 일들이 있다는 걸요... 여러 선배님들이 바쁘셔도 지나가시다가 많은 응원 남기셔서, 잠시 숨 고르며 쉬어가야 하는 이 시간들 함께 계셔주셨으면 해요... 가슴이 먹먹하네요...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혹시 제 어리석은 자만심의 산물일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어서인가봐요... 하지만, 위로가 아니고, 사실인데요... 잠시 타임아웃이 필요해요. 좋은 생각 많이 해주세요! 이 시간 어디에선가, 다시 눈물을 삼키고, 소리조차 못 내고 울고 있을 학생이 있다면, 따뜻한 위로 한 조각 되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기도 했던 그 시간 잊지 마시고, 꼭 다시 힘내셔서 좋은 수기와 함께 찾아와 주세요!
신경림 - 길
사람들은 자기들이 길을 만든 줄 알지만
길은 순순히 사람들의 뜻을 좇지는 않는다
사람을 끌고 가다가 문득
벼랑 앞에 세워 낭패시키는가 하면
큰물에 우정 제 허리를 동강내어
사람이 부득이 저를 버리게 만들기도 한다
사람들이 이것이 다 사람이 만든 길이
거꾸로 사람들한테 세상 사는
슬기를 가르치는 거라고 말한다
길이 사람을 밖으로 불러내어
온갖 곳 온갖 사람살이를 구경시키는 것도
세상 사는 이치를 가르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래서 길의 뜻이 거기 있는 줄로만 알지
길이 사람을 밖에서 안으로 끌고 들어가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게 한다는 것은 모른다
길이 밖으로가 아니라 안으로 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에게만 길은 고분고분해서
꽃으로 제 몸을 수놓아 향기를 더하기도 하고
그늘을 드리워 사람들이 땀을 식히게도 한다
그것을 알고 나서야 사람들은 비로소
자기들이 길을 만들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삶은 불현듯 우리의 삶을 낭패시킬 수도 , 뜻하지 않은 장애물을 우리에게 내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걸어가다 보면 꽃향기 나는 쉼터도, 그늘도 있죠
이러한 순리를 깨닫는 순간 아마 님은 쉼터와 그늘이 있는 길을 지나고 있을 거예요.
지금 글쓴이분이 100살까지 산다고 하면
이제서야 님은 20살을 사신 거예요.
이 말이 지금의 심정으로써는 와닿지 않으시겠지만
쉼터와 그늘을 찾기에는 걸어온 그 길이 너무 짧은 거죠.
지금 내가 남들에게 뒤쳐진다고 해서 그냥 주저앉아 버리면 그걸로 모든 게 끝이지만, 더 달리다 보면 오래 머무르고픈 쉼터를 마주 할 수도, 과거의 나 처럼 주저앉아 있는 지금의 선두주자들을 만날 수도 있어요.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계신, 시험 결과에 너무나도 속상한 n수생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1,2년쯤 늦게 혹은 빨리 간다고 그 끝이 정해지지 않아요. 한 번 돌에 걸려 넘어졌다고 해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가 정해지는 게 아닙니다. 하루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무엇이 되었든 하다보면 분명히 해뜰 날은 올겁니다. 분명히.
운지라는 말은 일베에서 나온 말이 아닌데;;
실수로 좋아요 눌렀네요;; 일베 맞는데요?
디씨에여
디시에서 특정 드링크제 광고를 이용해 어떤 대통령을 비하하는 영상합성을 했는데 그게 인터넷속어 운지라는 말의 어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합필갤에서 나왔는데요?
말이 어디서 나왔냐보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쓰고 있느냐가 말 뜻을 결정하지 않나요
뭐 굳이 부연하자면 디씨 합필갤에서 노알라라든지 그런거는 다 만들긴 했습니다;; 디씨가 일베의 모체라 그런지 일베는 거의 디씨 합필갤 야갤 문화를 닮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디씨 합필갤이나 야갤이 09년 10년 11년 이 세 해만 해도 일베 뺨 치는 수준이였죠 ㅎ
그게 좋다 나쁘다를 논하는게 아니라요 ㅎ
디시를 하느냐 일베를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알고서도 아무렇지 않게 쓴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마디 하겠습니다.
운지 그만하시고 컴퓨터 끄고 발 닦으시고 잠을 자세요
상쾌한 아침공기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