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듣기 너무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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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에있는 군포고등학교에서 시험을쳤는데요
그때는 아무이상이 없었는데, 시험이 시작되고나서 한 5번?쯤 가더니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을하더군요 정말 너무나 당황했지만 더 당황하면
내시험이 망한다는 생각에 최대한 집중해서 보고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4번(계산문제)에 왔는데..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것으로 모자라서는
'끊김', '음소거'까지 발생하면서 문제를 풀수 없게되었습니다.
전체 고사장에 있던 학생들은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시험을 진행하게 되었고
저희 반에있던 한수험생분이 감독관한테 영어듣기 왜이러냐고 따졌더니 감독관선생님들도
굉장히 당황한채로 알아보겠다고하고 나갔다오더니 그냥 그대로 시험이 끝났습니다.
다른 수험생 뿐만아니라 저도 14번 3점짜리 문제를 찍어버렸구요.
그 문제 하나로 인해서 뒤에 독해 문제들푸는데도 멘탈이 너무흔들리고 억울하고 왜나만
이런일을 겪어야되나 미칠거같은 마음으로 시험을 이어나갔습니다.
최소한 쉬는시간이되면 무언가 방송이라도 나오겠지, 마지막 희망을 붙잡고 과탐시험까지
기다려보았지만 아무일도없었고 멘붕상태에서 과탐이끝나고 그냥 각자 집으로 가라더군요.
결국은 그냥 듣기 한문제 날려버렸습니다.
삼반수생인데.. 한문제 한문제가 너무아까운상황에서, 그리고 실수나 실력으로 틀렸다면
할말이 없고 내탓을 할수있지만 제가 아무것도 할수없는 환경탓으로 이렇게 됬다는게 너무 억울하네요..
이렇게 말을해도 점수는 돌아오지않겠지만 정말 너무 우울하고 1년 통쨰로를
제 힘이아닌 다른요소에의해 날려버린것같아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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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오르비가 아니라 정식으로 제기해야할것같은데요
정식으로 제기한상태에요..ㅠ
저도 경기도 모학교에서 봣는데 15번부터 아예 끈겻어요 첨부터 지지직거리고 ㅋㅋㅋㅋ듣기틀리진안앗지만 이래도 되나싶엇죠
진짜 듣기 올해 왜이런지모르겠네요;;..학교 그런곳들 많더라고요
저희는 시험5분연장해서 듣기 15번부터 다시들려줫어요 근데문제는 14번까지도 지지직거리고 5번에선 잠시 멈췃엇죠
사실 연장으로 소용없는건데;;이미 스킵해버린걸..근데 저희는 시간도 더안주고 따졌는데 알아본다고하고 그냥 가버리더라고요 아..
제 여자친구는 대구 모 학교에서 봤다던데
3-5분정도 소리가 안나왔다 하더라고요.. 수능에서 이게 뭔지 싶네요
저도 그런상황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저도 넘힘들고..한문제에 대학이 갈리는데말이죠...아
정식요청 햇더니 평가원은 뭐래요??
작년까지는 이런일이 많이 없었나요? 올해만 이런건지........ 현역이라 잘 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