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39337214
<질문>
작년 수능때까지만해도 아는건 무조건 다 맞추고 나왔었는데 요즘 들어 자꾸 계산이 말리고 아무것도 아닌 문제에서 자꾸 시간이 잡아 먹힙니다 이번 시험도 11개나 못풀고 다 찍고 낸 다음에 매우 처참한 성적을 받았구요...ㅜㅜ 집에 와서 풀어보니 22번 빼고는 다 풀 수 있었고 평소 사설 모의고사의 22번들도 절반 정도는 맞출 수 있는 실력입니다 아마 삼수라는 부담감 때문에 더 그러는것 같아요 제가 생각한 해결책은 평소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하는거 밖에 없는데 이거 말고는 더 이상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이번에는 잘봐야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답변>
그럴 수 있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해결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잠을 푹자세요. 밤에 유튜브 절대보지마시고 푹주무세요.
7시간 권장합니다.
2. 하루 30분씩 빠른 걸음으로 걷기운동해보세요.
스트레스도 풀릴 뿐더러 머리가 맑아집니다.
3. 실모푸시면서 넘기는 연습을 꼭하세요.
넘기기만 잘해도 점수오릅니다.
4. 실모는 최대 주2회 ~1회 권장합니다.
(정말 실전처럼 치세요.)
5. 실모 푸신 후 철저하고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피드백해보세요.
약점노트만드세요. 실모치기 10분전에 보세요. (수능장에 가저갈 노트)
6. 잘 되실 겁니다~
9평 아무것도아닙니다.
처음수능치시는 것도
아니시니 잘아시잖아요?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규토] 9월 수학 손풀이 해설지 + 총평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9327470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쪽지가 와있는데 7
1은 떠있고 쪽지함엔 안보여요 차단한 사람이 보낸거면 이렇게 더ㅣ나??
-
책 들고 오는데 3
가방을 매일 가는 독서실에 두고 다녀서 손으로 들고 왔는데 개 쪽팔리네 ㅋㅋ...
-
약간 마약하는 느낌이에요 아무 의미도 없는 9모로 5초 동안만 뽕을 채워주는 느낌
-
진짜 의지문제임? 죽을맛임 진짜
-
일본어 << 쓸데있음?
-
좋아 6
-
너는 내가 예뻐해줄게
-
강기원쌤 공통반 1
통통인데 강기원쌤 2025는 미적반만 있었나요? 공통반도 있었다 들었는데ㅠㅠ
-
어제 웹툰보다 늦게잠 14
아
-
얼버기 19
샤워완료
-
사탐으로 바꾼지 한달도 안 됌 9모 생윤 4 사문 5 사문 아직 도표 하기 전 최저...
-
김동욱 안듣는데도 몸이 알아서 반응해버리네..
-
오운완 4
공복 유산소 40분
-
얼버기기상
-
모기 컷 0
-
얼버잠 수면실패 0
늦잠
-
멋지시네요(cool)
-
얼버잠 1
-
소득분위 10분위중 8분위 이하 아마 거의 반?은 국장+전액장학(학교장학) 받아서...
-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누구나 열등감 하나쯤은 갖고있겠지만 제 열등감은 품고 살...
-
재수 문제집 0
이번 수능 끝나고 새로운 문제집 사고 싶어서 지금은 pdf 파일 a4로 프린트해서...
-
현역이고 시리즈도 겁나 많던데.. 미대라 수학은 안하고 국영지1세계사 만 하는데...
-
오늘 공부한 시간 - 3시간 42분 오늘 한 공부 수학 - 오르빗 70번까지 -...
-
그렇게하면 많이 안맞을까요? 의대생기부가 그나마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어디죠 치한약수 중에
-
얼버기 0
는 아니고 걍 잠 못 잠 ㅅㅂ
-
작수 무서운 점 3
19 22는 9평 물로 낸 후 다 방심시킨 뒤에 폭탄 던지고 1컷 84 떴는데...
-
님들 왜 안잠 1
-
반수 최저러라 파이널 강좌로 김승리T 처음 들어봅니다 주간 학습 계획표 보면 EBS...
-
말이 되나 싶네 국어 그냥 호기심에 메가 낮은타수 분들 해설 봤는데 무슨 문학지문도...
-
국가장학금 기초수급자 아닌 이상 받을 수 있는 성적 커트라인 못해도 3.3/4.3...
-
그동안 쭉 의대생기부로 써왔음 차피 갈수있을만한 유일한 학종의대가 지역인재...
-
이번 9평을 기준으로 해봅시다 (1) 남들이 다 맞출법한데 혼자 틀린 문제 ex)...
-
옆에서 휴지 부스럭 거리고 재채기하면 많이 민폐죠…? 재채기도 코등 찌르면서 최대한...
-
이거에 양말만 갈아 신음 강민철 듣습니다
-
지역: 서울시, 과천시, 성남시, 용인시 과목: 수학 (미적, 확통), 물리학1 -...
-
농구를 그렇게했는데 겨울언제와
-
오늘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끊임없이 콧물 질질 나고 재채기 했음 에어컨...
-
가을 옷 17
옯비언들도 가을 옷 사나요 다들 패션 취향 어떤지 궁금 일단 전 스트릿 조아해요
-
6평 집모 50 9평 현장 50인데 6평은 뭐 집모라 그렇다치고 9평은 헷갈리는...
-
진심 느끼고 싶지 않은 기분임…
-
그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가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잘시간이 온거같다
-
자야되는데 0
늦개자면 학교 가서 쳐졸걸 알면서도 폰을 놓을 수가 없다..
-
표점 상관없고 1컷이나 2등급만 맞으면 되는상황이면 기하가 꿀 아님?
-
수분감 어삼쉬사 0
어삼쉬사는 무슨 쉬사를 9~14, 20~21이라고 잡아뒀던데 11번부터 막히는...
-
패션 안경 살까 1
원래 도수 높은 안경 썼다가 렌즈 끼고 그나마 사람답게 생겨졌는데 그 이후로 안경...
-
ㅅㅂ 공군가기 힘들다
-
오르비 망했다
-
하
-
화작 기하 영어 물리 지구 순서 원점수 85 93(22, 26틀) 3 45(13,...
사실 1,2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시험에서 학습적인 요인 뿐만아니라
심리적인 요인도 절대 무시 못합니다.
이때까지 배우신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 해보시고
해설강의를 들으면서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풀릴때까지 잡고 있는 스타일인데, 9평때는 계산 말리거나 방향이 안떠오를때 바로바로 넘겼습니다.
근데 다시 돌아와서 풀때 계산 말린거는 시간이 오래걸리긴해도 답은 구했는데, 방향이 안보이는 것들은 끝까지 안보이더라구요(21,27번) .... 이런 문제 고민하느라 30번 덧셈실수해서 125라하고 22번은 보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넘긴것들을 다시 돌아와서 풀때에 풀이방향이 두번째 시도에서도 안잡히는 문제들은 과감히 포기하는게 맞겠죠...?
22, 30이라해도 이제 다른 문제들과 난이도차가 크지 않은 것 같아서요
미적분 선택자 이시겠죠?
21번은 과거 기출문제에 똑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27번도 기출문제에 똑같은 문제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무한등비 급수 도형문제 기출만 쭉 한 번 풀어보시길 권장합니다.
넘긴것들을 다시 돌아와서 풀때에 풀이방향이 두번째 시도에서도 안잡히는 문제들은 과감히 포기하는게 맞겠죠...?
-> 넵~ 저는 넘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다른 거 다 풀고 나중에 도전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풀릴 수도 있거든요.
뀨토로 개명하는건 어떠신가요 선생님 좀더 귀여워 보일듯
아 모르고 좋아요 눌렀네;; -_-
;; 진지해요
-_-
규토님 관련한 고민입니다. 일반적으로 평가원보다 어렵다고 평가받는(물론 문제의 깊이가 다르다곤하지만) 강대k나 양가원모같은 사설 모의고사 기준으로 80점대 중반정도의 점수가 나오는 학생입니다. 충격적이게도 9모 점수가 69점이나왔는데요, 원래 약했던 미적을 제외하고 공통 객관식 131415와 주관식 2021을 다 틀린게 문제가 있었던것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말씀해주신 멘탈적인 부분과 추가적으로 규토를 지금 들어가면 시간이 부족할까요?
정오 분표입니다
시험이라는 것이 다루는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자기에게 익숙한 문제들이 많은 모의고사일 수록
점수가 잘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번 9평에서는 계산보다는 해석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약간 낯선 느낌이 없지 않았기 때문에
댓글에서 언급한 모의고사와는 괴리된 점수를
받으셨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틀린문제들을 참고하였을 때,
아래와 같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제조건)
해설지도 꼭 보기,
기출문제집은 사관+교육청 선별이 포함된 것으로 선택
1. 수1 기출문제집 펴서 준킬~킬러 위주로 다시 풀기
2. 수2 기출문제집 펴서 준킬~킬러 위주로 다시 풀기
3. 미적분은 기출문제집 펴서 무한등비급수 도형문제
싹다 풀어보기
미적분 기출 중에서 도함수의 활용파트와 적분파트 중
준킬~킬러 위주로 다시 보기
4. 잠시 모의고사는 멈추고
이때까지 틀렸던거 취합해서 복습하고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자기것으로 만들기
5. 고정 96이상이 아닌 이상 모의고사는 최대 주2회까지 추천
6. (1, 2번이 끝나면) 고득점 N제 수1+수2 풀기
쭉푸는게 아니라 하루에 조금씩 풀어주기
7. 새로운 문제보다는 이때까지 했던 것을 정리하고
빈틈을 메꾸기
8.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단순 회독이아니라
누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시키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심어린 조언>
막상 실전에서는
실전개념인강에서 배운 것 처럼
이런 개념을 써야한다고 알려주고
바로 문제를 통해 적용해보기
이런식으로 출제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수학시험은 비빔밥과 같습니다.
제가 반복을 하라고 한 이유는
정말 보고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
누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비빔밥에 콩나물이 들어있는지
고추장이 들어있는지 시금치가 들어가 있는지
를 판별하실 수 있습니다.
그냥 나 2회독했어 이런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가면 기억도 안날 겁니다.
처음보는 문제도
따지고 보면 기출문제 변형이기 때문에
정말 완벽히 체화하면
문제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정말 확실히 체화가 되면 응용이 가능해집니다.
규토님! 수1,수2라이트 구매자인데요! 라이트 기하 pdf본 9월달에 배포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차곡선,평면벡터,공간도형 다 배포하시는건가요!?
배포본 pdf 빨리만나서 공부하고 싶은데 언제쯤 만나볼수있을까요??
하... 다 배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
현재 이차곡선 작업중이고 이차곡선은 9월 중순~말쯤 배포예정입니다.
기다리지마시고 기출복습하시길 바랍니다.
(우선은 이차곡선만 배포한다고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