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과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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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입니다. 저희 애가 천문학과 가고 싶다 하고, 저는 전망 없을 듯하여 반대하고 있는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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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햇다 이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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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들갑 떠는 스토리 올리는 거 보면 진짜 계엄 지지하고 싶어지네 이런 애들이랑 같은 한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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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아 햄이 컨닝페이퍼 던져줬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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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0
그리고 해외대학원 가서 탈조선이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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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데 14
설마 이럴거라고 예상을 못했을 리가 아무리 그래도 설법 사시 출신 검찰총장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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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계엄을 이렇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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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에서 계엄의 정당한 사유가 있었냐가 쟁점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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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 낭낭하다 1
슛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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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법체계는 3·1운동, 6.25. 4.19, 5.18, 6월 민주항쟁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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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받나요? 여기서 끝내도 어차피 처벌 심하면 에라 모르겠다로 막 갈수도 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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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정법런할까 10
재밌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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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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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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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계정들 카드뉴스에 릴스까지 만들어 올리는 속도가 걍 미쳤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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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여자 승 ㅋㅋㅋ 한남들 화력 진짜 ㅈㄴ 부족하구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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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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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집지키라고 들여놓은개가 주인을 물어? 아무리 윗대가리들이 시켰고,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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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학교가야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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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먼일이니 1
흠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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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계엄령 몇달 전부터 준비한 것 치곤 너무 허술함 5
제대로 할거면 언론사 장악부터 들어가는게 먼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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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안보내줘도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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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헌법 제77조 ⑤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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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청산엔딩 입갤 예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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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아이돌? ㅋㅋㅋㅋㅋㅋㅋ 침투력 뭐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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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항상 전쟁 대비 해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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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또푸쉬 0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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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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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사는게 우리나라에서 살기좋을거같은데 뭐 ts빔같은거 실제로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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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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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라 진짜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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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암 2
하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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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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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냐 ? 해제됐으면 됐다고 선언을 하던가 무섭게 왜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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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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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업적은 그거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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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기서 계엄을 선포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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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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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햄은 마지막에거하게말아먹고가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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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탄핵 못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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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2찍남인데 0
패배 인정한다 재매이햄이 두창이만큼 빅 이벤트 터뜨려줄꺼라 기대한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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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준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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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16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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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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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꿈같아요 ㅎㅎ..ㅎ.
솔직히 전망이란건 아무도 모르는거 아닐까요?
순수학문이죠
먹고 살기 위해 가는 과는 아니죠 이거 읽어보세요
https://gall.dcinside.com/m/physics2/9185
전망없음 ㅇㅈ
솔직히 ㄹㅇ 전망없는거 아실듯.. 먹고살 수 있는 데로 가요
통계학쪽으로 취업이 된다고 합니다
제 큰 애가 이과라서, 전공 관련해서 몇 년 전에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천문학과의 선택에서는 좀더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별을 좋아하고 우주의 탄생과 별의 소멸 등의 이야기에 매력을 느끼며 상상 속에서 우주여행을 하면서, 천문학과를 한번쯤 생각해 보는 수험생들이 일부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천문학과가 동일 대학의 이과계열 학과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하다 보니, B대학 공대의 인기학과 대신에 A대학의 천문학과를 가면 학교 레벨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도 고려해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지원을 할 때에는 더 신중해져야 합니다.
우선 천문학과는 별자리 공부하는 학과가 아닙니다. 요즘은 전공자들조차도 천문대의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컴퓨터로 데이터를 받아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수학계산으로 날새는 곳입니다. 천문학과 희망학생들의 대부분은 천문학과에서 무엇을 공부하는지 잘 모른 채로 지원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이, 졸업 후에 진출할 자리 즉 일자리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현실 사회에서 그 공부가 쓸모가 없다는 거지요. 심지어 천문학과 진학하겠다면서 미국 유학가서 나사 취직하면 되지 않느냐는 학생도 보았는데, 천문학과와 NASA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나사와 관계있는 학과는 항공우주공학과 같은 것인데, 이는 기계공학과의 일부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나사에서는 외국인은 거의 받아주지 않습니다.
또한 상위레벨 대학으로 일단 입학해서 거기서 전과나 복수전공 하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본 적 있는데, 요즘 복수전공이 과거보다 쉬워졌다 해도 실제로는 이게 절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먼저 전과를 보면, 인기과에는 자리가 안 납니다. 복수전공도 어렵습니다. 인기과의 복수전공은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경쟁에 이겨서 복전에 들어가는 학생들의 GPA는 상상 초월입니다. 또 천문학과에 입학한 후에, 무엇을 배우는지 그리고 졸업후 전망 등을 뒤늦게 알게 된 학생이 반수 같은 것을 시도하다가 학점 말아먹고 복전 시도에서 처참하게 실패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요컨대, 애초부터 확실하게 자기가 평생 가져갈 전공을 붙들지 않으면 인생이 참 힘들어집니다. 몇 년 전에 고민했던 사항이라서, 옛 생각이 나서 답글 달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