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능 물리 공부는 뭘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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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물리1; 6,9,수능--> 20분 48점, 20분 50점, 27분 50점
물리는 어떻게 공부할까?
1. 역학
2. 비역학
--> 여지껏 써온 칼럼 중 길이가 짧은 편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읽어주세요..!
1) 역학
역학; 힘에 대한 학문..? --> 힘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합니다.
힘 F=ma 즉, 힘에 대한 이해를 하려면 a에 대해 이해해야겠죠.
어차피 한 물질이면 m은 절대 바뀔 수 없으니까요..!
그럼 a는 뭐죠?
--> v의 변화량을 잘 알아야 a를 알 수 있겠네요.
v는 뭐죠?? 이제 더 이상 치환없이 우리는 대답할 수 있어요. 더 이상 치환할 거리도 없고요.
속도. 우리는 역학을 풀려면 속도가 얼마인지를 계속해서 알아야 합니다..!
v를 이해하면, a가. a를 이해하면, F가. F를 알면 역학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거에요..!
힘에 대한 이해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물리1과 물리2 나눠서 봅시다.
물리1: 한 예로 도르래와 빗면이 결합된 문제에서 실을 끊으면 어떻게 변할지 추측이 되고,
힘을 이해하게 되면, 질량비가 눈에 보이거나 비율만 보고도 저 숫자가 무얼 의미하나
알 수 있게 됩니다.
ex) 어떤 물체가 빗면을 내려오며 운동에너지가 구간1에서 E만큼 증가하고,
구간2에서 5/4E가 증가한다면?
-> 구간1: 총 E, 구간2: 총 9/4E. 따라서 비율이 4:9.
운동에너지가 4:9 -> 속도가 2:3. Clear.
별 의미없어 보였던 5/4E가 속도 2:3을 숨기고 있었다니..!
또 해볼까요?
어떤 물체가 속도 V로 자유낙하를 시작해서 8h를 이동해 3V가 됐습니다.
뭘 알아낼 수 있을까요?
0->V: 평균속도 0.5V
V->2V: 평균속도 1.5V.
2V->3V: 평균속도 2.5V
두 번째와 세 번째의 평균속도 비율이 3:5-> 시간이 같다면 이동거리도 3:5.
8h를 쪼개면, 3h와 5h. 오 3h 이동 시에 2V가 됐었겠군요.
같은 논리로 첫 번째와 두 번째를 보면 비율이 1:3이네요. 오 원래 V로 떨어졌던 물체가
정지 상태에서 떨어진 거라면, 원래 위치보다 h 높은 곳에서 떨구면 됐겠네요!
이게 도대체 뭐가 힘에 대한 이해냐고요?
에헤이. 우리가 처음에 한 것처럼 결국 역학은 v를 판단하면 된다고 했죠?
우리가 두 예시에서 모두 다 뭘 구했죠?
v의 비율!!
우리는 문제에서 a가 나오든, E가 나오든, 어떻든 간에 v와 연관지을 생각을 하셔야 해요.
이 생각을 하고 필수적으로 v를 구하려고 보는 것과
막연히 문제를 푸는 건 꽤 다른 내용이겠죠?
물리2: 돌림힘 볼까요? 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 있다면, 물리2는 정말 힘 자체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물리1보다 훨씬 중요하죠.
어느 곳에서 실의 장력이 0이 되는가를 알 수 있고, 언제 힘이 0인지,
가해지는 힘이 커지고 있는지, 작아지는지, 모든 걸 알 수 있죠.
딱히 식 없이요. 다른 예시들은 후에 구체적으로 문제와 함께 찾아올게요..!
물리2라서 수요가 있을는지는...
하여튼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말할게요.
물리1은 공식으로 풀 일이 전혀 없는 과목입니다.
비율에서 의미를 찾아 v로 전환하면, 아주 단순한 평면 직선 등가속도 운동으로 바뀌거든요..!
즉, 눈으로 다 풀 수 있어요.
눈으로 풀 수 있다는 것은 절대 암산을 잘한다는 게 아닙니다.
머릿속으로 계산이 될 만큼 간단한 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겁니다.
--> 기출 문제를 풀 때 눈으로 풀릴 수 있을 때까지 정리를 하셔야 합니다.
최대한 눈에 숫자를 익혀야 하고요.
방금 전처럼 비율을 봐서 문제를 풀었는데, 범용성이 넓어 보인다? 다음에 또 쓸 생각하고,
필기를 하든, 외워버리든 하세요.
맨날 문제풀 때 공식 쓰고, 이차방정식 풀면,
도대체 어디서 실력이 느는 건가요?
식을 더 잘 세울 수 있어서인가요?
수능 물리에서 역학 문제를 공부하는 것은 이런 겁니다.
숫자를 눈에 익히고, 눈으로 풀 수 있을 정도로 식을 간단히 세우는 것.
간단히 세워지지 않는 문제는 역대 기출에 없었으니, 모두 세워보는 것이 기출분석일 거에요.
2) 비역학
많이 풀면 답입니다. 다만, 한 군데가 문제죠? 전자기 파트.
점전하를 세워두고 자기력을 보거나,
도선을 주고 전류에 의해 형성된 자기장의 세기를 보거나.
근데 이 모든 것이 결국 비율로 풀리지 않나요?
거리에 반비례하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든. 여튼 거리의 비율과 상관있고,
또, 자기장 간의 비율, 점전하의 전하량 간의 비율. 그런 것이 답을 결정짓지 않나요?
결국 비율 싸움입니다.
이런 것들은 역학으로 여러분이 비율에 익숙해지면
저절로 해결될 문제입니다.
제대로 된 역학 공부가 물리1 전체를 좌지우지 할 거란 당연한 얘기한거에요.
사실 물2화1과 물1화1으로 입시를 2년 준비해온 저로서는 두 과목에 대해서는
비율 갖고 할 얘기가 무척 많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대략적인 가닥만 잡는 글이니까요. 깊게는 안 들어갈게요.
(쓰다보니 결국 물리2는 배제해버리게 됐네요 ㅜㅜ 다음을 기약할게요...)
공식 없이, 눈으로 풀 수 있도록 간단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
특히 기출이라면 정말로 눈에 풀 수 있도록 간단하게 문제를 푸는 연습.
그걸 수능 물리 공부의 목표로 잡으시면 됩니다..!
물리 칼럼도 개시합니다!
*어디까지나 물리 공부가 아닌 수능 물리에 대한 얘기이니 구분해서 봐주세요..!
물리 칼럼 수요자 분들께서는 댓글로 원하시는 내용 써주시면, 제가 참고해서 작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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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써드림 25
머리만 말리고
요새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로 준비해봤어요!
감사합니다 현여기 빗면 킬러푸는데 재밌게하고있었는데 소개해주신 방향이랑 비슷한것같아서 안심이 되네요
절대 물2해 절대 물2해 절대 물2해 절대 물2해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이번 수능50점이라니 초굇수시네요ㄷㄷㄷㄷ
킬러가기전까지 어떻게 해야 시간을 단축할지 알려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킬러를 몰라서 못푼다기보다 앞에서 시간이 오래걸려 시간이 없어서 못풀더라구요
앞에 비역학 중 암기나 지엽을 엄청 빨리 풀어야져.. 비역학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향이 큰데, 국어로 땆면 문학을 잘해야 독서 시간이 생기는 것처럼 비역학을 빠르게 작살내야 역학을 푸니까요..! 전반사나 열역학, 상대성이론같이 역학이 아니지만 시간이 은글 끌리는데서 자기만의 트랙을 만들어서 빠르게 풀도록 연습해여 합니다. 하루 날 잡고 저것만 조지면(?) 될거에요..!
이걸 누가 몰러 아는데 못하는 거지 하시면 칼럼으로 써볼게요ㅜㅜ
"이걸 누가 몰러 아는데 못하는 거지"
딱 이 상황입니다...ㅋㅋㅋㅋㅠㅠ 과탐 빠르게 푸시는분들 보면 늘 신기하더라구요.
킬러 마주치면 종쳐서 1컷 50일때 말곤 풀어본적이 없네요...
다음 칼럼에서 참고해볼게요..! 저도 초반에 햇던고민이거든여 ㅎㅎ
넵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등가속도운동 자유낙하
속력 비례 루트높이 이게 생각나네요 ㅎㅎ
물1만점 50점의 칼럼 ㄷㄷ 기대 합니다!!
22학년도 오답률 높은 기출문항 분석해주시면 팔로우 많이 늘어날듯 헤헤
확인…! 다음 칼럼들 가닥이 잡히네여 ㅎㅎ
와 이번 물리 50은 goat…
저는 20부터 본 교육청 평가원 모고 모두 50이였는데 이번 수능에서 깨졌어요 ㅠㅠ
그래서 진짜 더 대단해보입니다!!
한 끗 차이에요!!! 모두 50이신게 더 대단해요ㅜㅜ
물리50으로써 더 팁을 주자면 문제에 나와있는 말을 본인한테 쉬운 말로 바꿔서 푸세요. 특히 역학에서 a가b를~ 이런것도 있고, 특상에서도 유용합니다.
아 이걸 안 썼네요 ㅜㅜ 예를 들어 알짜힘이 한 일-> 운동에너지 변화량 이런거 말씀하시는거죠? 반영할게요!
아 네넨 맞아요 일에너지 정리같은거 할때도 유용하죠
맞말추
다음 글들도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시간없어서 뒤지겠음..약불까지는 자신있는데 22수능은ㅋㅋ
물리2 웨않헤?
상황이 이해되지 않거나 상상되지 않을때 어떠한 방법으로 해쳐나가는지 알고 싶습니다
수능 날 그런 상황이 잇으면 준비가 안된거니 잇어서는 안돼요ㅜㅜ 평소에 푸실 때는 최대한 실제 모습이라고 생각해보면 됩니다. 생각보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물체의 운동에 대해 이해가 잘 되어 잇어요. 실제로 공이 굴러간다거나 줄에 매단다거나 생각을 자꾸 해보시는 게 중요해요. 충분히 우린 그런 능력이 잇는데 쓸 줄을 모르는거거든요. 일상생활의 감각을 이용하라. 다음 칼럼 제목 후보엿는데 벌써 말해버렷네요 ㅎㅎ
그냥 고르지 마세요
ㅠㅠ... 수능때 2떠서 지방으로 밀려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