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닳도 하나의 문제집일 뿐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5051625
현역 고3입니다.
마닳 1월에 시작해서 6월 모의고사 직전까지 풀었었습니다
보는 모의고사마다 1~2등급 걸쳤지만 평가원 아니라고 이찬희 믿고 꾸준히 했으나,
1권은 5회독까지 완료하고 2권도 3회독 완료했으나 6평 때 국어B 90점 나오더군요. (3등급)
그때부터 믿을 사람 나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마닳 버리고 바로 그냥 씨뮬 돌리면서 혼자 분석했습니다.
그후 9평 100점, 10월 100점, 수능 96점 받았네요. (B형)
저자가 제시해주는 오답 방법만 그대로 적용하고, 오래된 기출까지 방대하게 공부하느라 본인 실수/오답 패턴을 찾지 못한 게 실패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마닳은 다른 문제집이랑 진짜 달라서 계속 믿고 하면 100점 나올거다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시는 분들 있을까봐 혹시나 해서 남깁니다.
효과보실 수도 있으나, 저처럼 망할 수도 있습니다. 100% 확신은 없다는 사실...
마닳도 문제집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말 먹고싶네요. 출출해요.그런데 같이 먹어줄 사람이 없어요.
감사드려요. . 님께서써논 생각 제가그대로하고있었어요 그럼 마닳 사지말까요? 이겨놓고싸우는법만살까요? 그러면 뭘로어떻게공부를해야하죠..
공부에서 모범답안을 찾으시려고 하면 안 됩니다.
평가원 기출문제가 좋은 재료라는 사실은 모두 동의하지만
자신한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는 (학원 과외 화씨지벽 마닳 국어의기술 등등) 아무도 모르니 성적이 안 오르는데 하나만 붙들고 있지는 말라는 말입니다.
전 국어영어는 마더텅기출문제집사서 풀면서 공부하려고하는데 나쁘지않겠죠..?
1년 남으셨다면 시행착오 한두 번은 해볼만 합니다.
시도해보시고 스스로 진단하시는 것밖에는 정말 방법이 없어요.
네!!ㅇ왠지 중간에 방법이나문제집같은거 바꾸는게위험할거같고부담스러워서 처음부터 맞는길을가고싶었던건데.. 그건어렵나보네요.. 그냥 일단해보고 문제점을찾는게 맞는건가보네요 ㅎㅎ;;
동감합니다. 저도 국b 98점인데 몇개년 안풀었지만 그 안에서 국어 원리를 깨달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국어원리라는게대체뭔가요?ㅠㅠ 스스로깨달아야된다는것도알고스스로할건데 그냥 국어원리라는게뭘말하는건지ㅠ
엄청 대단한거 아니고 그냥 답을 푸는 방법 같은건데 화작문은 문제 많이 풀면 되고 문학 비문학은 선지 근거 전부 하나씩 찾는 연습 하다보면 늘어요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각 선지가 맞고 틀린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면 돼요
그렇군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