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삼, 아버지와 등급내기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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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밤 열두시에 오르비를 탈퇴하려고합니다
내년 9월, 원서철쯤에야 다시올지모르겠네요
이번에본 11월 모의고사, 이왕 떠나는거 낱낱이 다적겠습니다
국수영 82/60/90받았습니다 3/3/3나올거같고요
탐구는 개념을 아직 못떼서 점수를 못적었습니다
사실 제 스스로 느끼는게 아 진짜 공부는 단 한번도 안해봤다고 느낍니다
모의고사도 제대로 공부해본적 없고, 저따위 등급에 내신만 잘챙겨서 1.0x 중후반대를 챙겼습니다.
오늘 아버지와 내기를했습니다
내년 3월 모의고사까지 1등급이 하나도 없으면 제가 벌금 50만원
1등급이 나온다면 하나당 100만원 제가 받기로했습니다
대신 겨울에 고시원들어가는동안 필요한 기타비용은 뭐든지 대주시기로
남들이 보면 비웃을지 몰라도 전 너무진지합니다
제가 돈때문에 공부하고자하는게 아닙니다 저돈 받아도 그냥 모아뒀다가 수능 딱 치고 효도할려고합니다
시간은 12월 초, 기말끝나고부터 내년 2월달까지입니다.
제가 모의고사 칠때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것은..
국어는 문법, 영어는 어휘 및 특정구문 해석, 수학은 솔직히 말해서 아직 개념도 완전히 안잡힌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책들이 필요할지..조언 부탁드리고자합니다
진짜 죽도록 공부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진짜 죽도록 공부해서 마음편하게 학교선생님들께 의대가고싶다고 말하고싶습니다
그리고..꼭 의대가서 소원과 꿈을 이루고싶습니다
핸드폰이고 뭐고 다 내려놓고 고시원 들어갈 자신 있습니다
아..그리고 혹시 고시원 생활해보신분 계시면 들고가야할 것들 목록 좀 부탁드립니다.. 집이랑은 대충 50분거리일거같은데 정말 외진곳에, 산중턱쯤에있습니다
아침 7시되면 고시원에서 깨워주고, 아침 점심 저녁은 다 준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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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벌금 50만원 아버지가 주시는 돈 아닌가요?ㅜㅜ
ㅠㅠ..제가 장학금으로 모은 돈입니다
국어 문법은 박광일 선생님 훈련도감 문법 추천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15강, 한 강의당 50분 정도 하는데 문법 개념 잡는 데 좋습니다. 문법은 한번에 몰아서 하기 보다 2~3일에 1시간만 투자해서 수능 끝날 때까지 여러번 보는 게 좋고, 아마 겨울방학 끝날 때까지 완강하고 복습도 할 수 있을겁니다. 인강은 스마트폰이 아닌 고시원 컴퓨터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알바 아니고, 제가 수험생활 때 들었던 유용한 강의입니다.
핸드폰은 당연히 놔두고 들어갈생각이고요 인터넷이 된다고하여 안좋은 노트북을 하나 들고갈까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 의지 변하지 않길 바래요!!
꼭 변하지않고..내년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