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3개월 공부하고 연세대 경영(서울대)에 합격하려면 - 남을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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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일반고에서 정시를 준비한다는 것 [https://orbi.kr/00055333063]
[재수] 4개월 공부하고 고려대 합격하기 - 압축 공부법에 관하여 [https://orbi.kr/00055918820]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저의 세 번째 수능 이야기입니다. 칼럼 같은 수기, 수기 같은 칼럼인 건 똑같습니다. 마찬가지로 N수 분들께 더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현역 분들도 제가 글에 언급할 내용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다면 수험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겁니다.
저번 글의 맨 앞 부분에 썼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현역 때 7~8등급에서 국민대 숭실대 소신 지원권 정도까지 실력을 끌어 올렸으니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봐야 3등급도 있고 그랬지만, 7~8등급 학생이 4개월 공부해서 서울대를 갔다는 그런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립니다."
이번에는 고려대 일반과에서 2개월 20일 정도만에 연세대 경영(서울대)에 합격한 이야기인 만큼 그 부분을 감안하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서울대라고 적은 이유는 제 성적이 서울대 문과 사범대를 하나 빼고 모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사범대에는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적을 사후적으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서울대 사범대에 합격 가능했다는 건 혜윰 모의고사 공동 출제자이기도 하신, 정시 컨설턴트 '정시기다리는'님께 직접 들었습니다.)
이쯤 이야기하고,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사실 22 수능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은 어느 정도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4개 틀리고 서울대에 불합격한 건 좀 안타까운 일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두 번째 도전 역시 성공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또다시 저에게 무력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글을 읽다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충분히 재수, 삼수를 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돈도 거의 안 들다 보니 부모님께서도 적극 찬성하셨었죠. 무력감으로 인한 시간 낭비 때문에, 항상 기간상으로만 반수의 형식이 되어버렸을 뿐입니다.
부제에도 나와 있지만, 제가 22 수능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둔 이유는 하나입니다. 바로 학생을 실제로 가르쳤다는 이유죠. 그 전에 이미 베이스가 있었던 것도 컸겠지만, 보통 연고대 반수생들도 그 베이스를 가지고도 1년 또는 6개월을 투자해야 합니다. 노베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 말씀드립니다.
1 ~ 2월
수능이 끝나고, 좌절감이 몰려왔든 아니든 어쨌든 저에게는 고려대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축하할 만한 대학에 붙었고 제가 입학했던 과는 당시 고려대 문과 입결 3위였으니 낮은 과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저만 슬퍼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반수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정말 힘듭니다. 나는 마음이 너무 안 좋은데 주위에선 모두가 축하하는 그런 상황. 삼수에 바로 돌입하기로 결심해놓고도 그냥 놀았습니다. 시간만 보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네요.
3월
재수 수기에서 이사와 독서실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는데, 삼수를 성공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과외였습니다. 저는 상당히 특이한 루트로 정식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비공식 시작은 재수 때였던 거 같은데, 이 역시 특이하니 잠시 언급만 하겠습니다.
( 재수할 때는 대학 합격증도 없었고, 이전 수능 성적도 좋지 못했죠. 그럼에도 옆 동네에서 활동할 당시 제 글을 보고 연락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수업을 받아볼 수 있냐고. 중요한 건 본인은 수업을 받고 싶어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눈치였습니다. 제 고3성적이 국어 2등급 나형 백분위 98이었으니 막 나쁜 성적은 아니어도 굳이 저한테 맡길 이유는 없었을 겁니다.
저는 학부모님께 이런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제 성적이 비록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가르치는 것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재수를 하는 중이기에 실전 감각 역시 살아 있습니다. 수업하는 것을 보시고 결정해주셨으면 합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 친구도 수학 1등급을 받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고 저는 고려대에 합격했습니다. )
적다 보니 재수할 때 과외썰도 평범하지는 않네요 ㅋㅋ..
어쨌든 3월이 되어서 이제는 합격증을 들고 과외를 해보겠다고 막 찾아다녔는데, 저희 부모님은 결혼을 늦게 하시기도 했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지인 과외를 소개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야 했죠.
제가 지금은 의지가 있는 학생만 받을 정도로 여유가 있지만, 그때는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모 입시 커뮤니티에 과외 구인 글이 올라오면 쪽지나 메일을 보내는 식이었는데, 하루에 20개씩 글을 보내도 대부분 읽씹당했고, 두 달 동안 단 한 건의 수업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메일함을 열어보면 제가 보낸 이력서가 아직도 15페이지가량 남아 있습니다. 제 글들을 보고 정말 기적같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 앞 이야기들은 그리 유쾌하지 못했죠.
그러다가 3월에 한 학생이랑 연락이 되어서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아예 노베이스였습니다. 그 학생의 어머님께서는 수능때까지 모든 걸 케어해주길 바라셨고, 무려 전과목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정식 과외의 시급이 무려 5만원. 거절할 이유도, 거절할 수도 없는 제안이었죠. (보통 스카이 학생들 과외 시급이 3만원~4만원 선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
학습 상담이나 커리큘럼 짜주기, 생활 패턴 관리까지 모두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흔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생활 패턴 관리의 명목으로, 저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아침 6시~9시 사이에 수업을 하는데, 저는 상당히 게으른 편이기에 수험생활을 과외로 버텨낼 수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게으른 사람이라도 일이 있으면 일어나야 하니까요.
이 학생과 수업을 시작한 덕에 삼수를 성공했다고 항상 말합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기출과 연계교재를 봐야 했고, 자동적으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최소한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직업 윤리 의식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쪽이었고,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하니 기본적인 실력도 같이 늘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능을 3개월도 준비하지 않았지만, 이때 쌓인 내공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겁니다.
4 ~ 6월
제가 현역 수기에서, 배운 내용을 부모님께 설명드리며 공부했다고 언급한 게 기억나실 겁니다. 그때보다 효과가 더 좋았는데, 수업을 준비하면 준비할수록 실력이 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질문할지를 모르니 다른 자료들을 찾아보며 공부해야 했고 그러다 보니 여러 관점을 접해볼 수 있었죠. 이때 저는 국어에서 고질적인 문제였던 '내 마음대로 생각하기'를 많이 지워냈습니다.
수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답지에 있는 걸 외워서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문제를 여러 번 풀어 보며 좀 더 간단한 풀이를 계속 연구했고, '한 문제당 세 가지 정도의 풀이 생각해보기'는 이때 정립한 공부법입니다. 설명할 때마다 풀이가 달라지는 강사가 바로 저였습니다 ㅋㅋㅋㅋ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다 보니 수험생활 메이트 느낌으로 가르치는 것도 좋았고,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공부하다 보니 헷갈리는 개념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수업할 때 당장 어떤 질문을 할지 예측할 수조차 없는데, 헷갈릴 만한 부분은 모두 보완하는 게 당연했죠.
남을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내가 혼자 공부했다면 점검하지 못했을 부분까지 의무적으로 점검하게 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일입니다. 또한, 항상 말씀드리지만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말로써 내뱉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학생을 가르치며 실력이 체감상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 분들은 꼭 누군가에게 알고 있는 내용을 설명해보시길 바랍니다. 가르치는 그 자체만으로 실력이 늡니다.
이 학생은 개인 사정으로 6월 말 즈음 그만 두게 되었지만, 56399(사탐 아예 새로운 걸로 시작해서 9등급으로 가정)에서 13211(사탐 만점)까지 갔고 지금까지도 잊지 못할 학생이죠. 방향만 잘 잡으면 3~4개월로도 충분하다는 걸 느꼈고, 수학은 정말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7월
잊을 수 없는 시기입니다. 6월 말에 과외가 끝나면서 또다시 백수 신세. 심지어 수업할 때 빼고는 수능공부도 안하고 놀기만 했던 습관은 그대로였습니다. 다시 수업을 구하고 싶어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20개씩 메일을 보내던 시절과 비슷하게 살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직접 수업 설명 글을 작성했습니다. 수업은 어떻게 어떻게 진행되고 아침 6시 수업이니 의지 있는 학생만 와라, 성과가 안 나오면 대가 없이 추가 수업한다 뭐 이런 내용의 설명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사흘 뒤인가부터 문의가 쏟아져서 수업을 도저히 더 받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죠. 나중에 물어보니 알 수 없는 이끌림 때문에, 왠지 잘할 거 같아서 문의했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2021년 7월의 저만큼 운이 좋은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나름 진솔하게 과장 없이 써보려 노력했는데, 그게 먹혔는지 모르겠네요. 그 당시 최종 합의된 수업이 11개였고, 제 생활까지 포기해가며 수업을 진행했었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강사 체질이었나 봅니다.
수업을 하면 할수록 공부 실력과 가르치는 실력이 점점 느는 걸 느꼈고, 11명 모두 기출 문제로 수업을 진행하여, 기출을 33회독한 거나 마찬가지였기에 재수할 때 깨달았던 부분을 훨씬 더 정형화해서 정리할 수 있었죠. 재수 수기에 국어에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미리 알고 <보기>가 항상 똑같은 내용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썼지만, 세부 내용을 전부 깔끔하게 정리해서 말할 수 있게 된 건 이때였습니다. 느낌으로만 알던 부분이 명확해졌다고나 할까요.
기출 분석을 제대로 하는 법에 대해 묻는 학생이 많은데, 애초에 이제 처음 시작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무슨 목적으로 분석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기출 분석하라고 '말하는' 글에 항상 회의적입니다. 분석을 하라고 추천할 거면 방법을 알려주는 게 먼저니까요.
(그 방법은 독서 공부법 1, 2, 3에 순차적으로 담아놓았습니다. 칼럼 인덱스 참조)
8 ~ 9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던 때였습니다. 가르치던 학생들은 대부분 성적이 향상되고 다 좋았지만, 마음 한 켠에 제가 수험생이라는 걸 항상 담아두고 있었기 때문에.
6월 모의고사를 현장 응시하지 못해서 그런지 9월 모의고사는 정말 처참했습니다. 국어를 60분 안에 푸네 마네 하면서 열심히 설명해놓고 저는 정작 시간이 부족했었죠. 아무리 실전을 안 했다지만 국어 수학 영어에서의 감각이 모두 박살나 있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9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준비를 하게 되고 그 뒤로는 여러분이 아시는 그대로입니다. 아마 9월에 영어 75점 받은 게 크지 않았을까요.
10월 ~ 수능
시간이 부족할 때 개념과 실전 중에 뭐가 더 중요할까요? 많은 분들이 급한 마음에 실전으로 뛰어들지만, 저는 실전 모의고사 기간을 극도로 줄이고 개념에 몰두했습니다. 아마 실모를 푼 기간이 20일이 안 되었던 거 같네요. 어차피 실전 감각은 금방 끌어올릴 수 있다는 확신도 있었고, 9월 성적이 안 나온 것도 실전 부족 때문이란 걸 알았기 때문에 더욱 더 기본 개념에 충실한 공부를 했습니다.
수능 날은 언제나 그렇듯 실수를 남발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그렇듯 그게 커리어하이였습니다. 올해 수능은 실수라 할 만한 것들(사실 이건 실력입니다. 실수라고 합리화할 뿐이죠)이 유독 많았습니다. 뭔 생각인지 몬스터(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수능을 보는 바람에 국어 시간에 화장실을 3번, 수학 시간에 2번 갔다왔습니다. 왔다갔다 하는 동안 복학해야 하나 하는 생각만 났고, 나중에 탐구 시간 때 수학 21번 계산 실수한 게 떠올라서 더 좌절했던 거 같네요.
커리어하이라는 걸 당연히 당일에는 알 수가 없었고, 집으로 오는 내내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공부를 그닥 열심히 안 한 걸 아시니까 좋게 보시지도 않았죠. 그 와중에 국어 비문학 내용 설명했던 그때의 제게 존경을 표합니다 ㅋㅋ.. 눈치가 없어 눈치가 그리고 국어가 엄청 어려웠다는 의견이 무색하게 다음 날 부산시 교육청에서 국어 1컷을 89인가 90으로 발표하면서 복학이 확정되는 듯 했습니다. 수학은 이미 망했으니..
하지만 나형 시절의 수학이 아니었고, 문과 학생들이 수학에서 어마어마한 열세를 보였다는 점을 저는 감안하지 못했던 거 같네요. 제 수학 성적도 최상위권의 성적이라고는 볼 수 없는 성적이지만, 다른 문과생은 더 망했던 걸로.. 심지어 국어 컷은 82점이라는 쪽으로 점점 굳혀졌고, 실제 컷은 그보다 높았지만 모의지원을 해보니 J사 기준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커트라인에서 점수가 5점가량 남았습니다.
복학까지 생각하다가 서울대 사범대를 붙을 성적이 되었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고, 원서 접수 시즌에 운 좋게 컨설팅(폭발/펑크 예측 위주 x. 그야말로 컨설팅)도 해봤었죠. 2021년의 저에게는 좋은 기억만 남아 있는 거 같습니다.
마치며
제 수험생활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프리퀄 느낌으로 전교권에서 놀던 중학생이 왜 반 28등이 되었는지도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아마 제 칼럼 업로드 예정 리스트에 있는 '절망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2022년에도 혜윰 모의고사 출제 / 모 커뮤니티 대표 멘토 선발 / 모 유튜브 출연 예정 등 감사한 일이 많아서, 요즘 업로드가 좀 뜸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생도 만만찮아서 시간이 정말 없네요.
혜윰 모의고사는 6월 모의고사 전에 2회가 배포될 듯하니 많관부..! 저희 예상보다 컷이 너무 낮아서 난이도를 좀 더 고려했으니 이번에는 만점자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는 5/17 정도가 되어야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공지로 쓰려다 생각해보니까 기껏 기다렸는데 올라온 글이 이 내용이면 어이 없을 듯해서 여기에 적어놓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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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외에는 잘 작성하지도 않지만, 꼭 잡담 태그를 달고 업로드하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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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 저에겐 마치 소설에 나올법한 이야기처럼 다가 왔네요.. 현실에서 이뤄내셨다니 존경합니다...
도한 과외 11개는 정말 경이롭네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올린 글인데 찾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거겠 죠. 오늘도 완전 공감되는 내용들이군요
조금 길어서 이따 천천히 읽을까했는데 계속 읽다보니
한줄씩 더 읽다가 다읽었네요 ㅋㅋㅋ 읽으면서 느낀건데 정말 열심히 사신거 같아서 자극이 되고 평범하지
않은 수험생활을 보내신거 같기도해서 몰입하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정말 항상 칼럼 잘 읽고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읽을 때 마다 뭔가를 깨닫고 얻고 가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시는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좋은글 감사합니다! 혹시 수학 원점수 몇점이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항상 리스펙합니다. 내년에 연대에서 보죠 ㅎㅎ
모 여대 보x님은 그렇게 많이가르쳤는데...
사실 저도 21번 틀려서 동급이랄까..
밤낮이 바뀌어서 힘드네여
연고티비 보다가 글 읽게 되었는데… 너무 잘 읽었습니다…!!! 글과는 다른 맥락일 수도 있는데 혹시 23 수능 과외생 모집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ㅜㅜ!
수학이 96이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