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구피 [553048] · MS 2015 · 쪽지

2015-02-10 15:51:22
조회수 1,620

천재vs노력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5690171

솔직히 사람들이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맨날 그러는데 이말에 어패가 있는게
우리가 항상 성공수기만 읽어서 그렇지, 죽을만큼 시간들이고 노력해도 태생적으로 효율이 안나오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거고 꼬박꼬박 잘 놀면서 할 때 빡! 집중해서 잘 해서 좋은 대 가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듯.

물론 노력하는자가 노력안하는 천재는 이길 수 있지만ㅋㅋ 14시간 노력하는 바보랑 12시간 노력하는 천재랑 떠서 14시간 바보가 이길 수 있는 건 아닌듯!
천재도 노력으로 만들어지는거라고요?에이... 태어날때부터 싹수다른 천재는 확실히 존재한다고 봐요.

난 바보여서 공부를 못해요 엉엉하면서 하소연 자기합리화 할려고 올린 글은 아니고... 그냥 갑자기 문득 천재가 부러워짐
나도 설물천가서 천재들이랑 토론하고 싶다 흐엉
하지만 나는 낙천주의자고 우리같은 바보들도 천재들보다 2배 노력하면 후천적 천재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함
걔네보다 3시간 덜자고 문제집 3개 더풀고
걔네보다 1수 더하고ㅋㅋㅋㅋㅋ 그럼 우리도 어느새 서울대!

잡글이니 웃어넘기시길 님들이 태클하면 나도 웃어넘길거임 헿ㅎ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수돌입 · 432567 · 15/02/10 16:00 · MS 2012

    노력하는 능력가진 사람이 천재죠

  • ME-Holics · 445177 · 15/02/10 16:07

    근데 천재같은 애들은 티나요,진짜.
    한 3년전 쯤 알고지내던 초딩.
    걔는 말하는것도 그렇고 애가 참 똑똑해구나.싶었는데
    숙제하는거 봐주다가 기겁함.
    무슨 초2 되는 애가 태연하게 음수,유리수의 존재에 대해서 물어보지않나 허수같은걸 묻질않나..
    그런 단어를 모르니까 물어보는 질문이 겉으로 듣기엔 허접해보여서그렇지 잘 들어보면 엄청 깊이 있는 질문이었음.
    그 집 아저씨가 해외지사발령나면서 같이 외국에 나간뒤론 본적 없는데 걔는 진짜 천재끼가 있는 애였던것같음..
    나는 그 나이대에 하하하하핳 마시멜로 짱 졓아 이러고살던 마시멜로덕후였던것같은데 저런생각하는걸보면 천재끼있는 애들이 확실히 사고의 깊이가 남다른것같긴함..

  • Athena! · 540450 · 15/02/10 16:10 · MS 2014

    어떻게 아셨지....

  • 수학의키 · 497537 · 15/02/10 16:12 · MS 2014

    어려운건 천재와 유전에따라 결정되는게많지만 쉬운활동은 노력으로가능합니다!

  • 반례-냉동사과 · 416268 · 15/02/10 17:32 · MS 2012

    진짜 천재는 우리가 살면서 만날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정도 이능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사는 사회에 존재할 확률도 별로없구, 다른 길로 빠지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천재라고 지칭하는 분들은 어렸을때부터 후천적으로 쌓인 노력의 결과물로 탄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