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다시-보다] _ 한수 파이널 3회 / 생명과학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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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수 프렌즈 Diene 입니다.
한수모의고사 파이널 3회 리뷰도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단순히 모의고사 리뷰 만이 아니라 저 나름대로의 분석과 포인트, 약간의 배경지식을 첨가해 보겠습니다. ㅎㅎ
한수모의고사를 풀지 않으신 분들은 밑줄친 부분과 Chap 2,3을 중심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hap 0 : [총평]
한수모의고사 파이널 3회
[총평]
주제별 전형적인 패턴으로 문항이 출제된 것 같습니다.
비문학에는 정보량은 많았으나 상대적으로 문제가 평이하여 크게 어렵지 않았을 듯 합니다.
문학의 경우 선지가 조금 까다로운 문항들이 있었으나 연계작품들인 만큼 평이한 정도인 듯 합니다.
난도 : 3
(2209 : 1 / 2306 : 4 / 2211 : 11)
평이한 시험입니다.
점수 : 94 (OMR 포함 80분)
(틀린문항 : 7, 35, 37)
Chap 1 : [모의고사 세부리뷰]
[독서]
1. 독서론
최근 기조로 보아 독서론은 충분히 어려워 질 수 있는 퍼텐셜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2 : 두 종류의 학자(ㄱ) (ㄴ)에 대해 대립되는 포인트를 잘 잡고 선지를 분할 판단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서론에서 정보량이 많거나 까다롭게 출제될 수 있는 만큼, 이런 방법으로 물을 수 있구나 정도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철학 (가/나 형)
'환경윤리' 라는 공통된 키워드로 가/나 지문이 구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각 학자별 주장하는 생명윤리의 공통점/차이점을 정확히 독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반박->해결) 포인트 (대립구조) 포인트가 많이 등장하므로 이러한 핵심들을 잘 파악하여야 합니다.
(나)지문의 경우 22수능과 마찬가지로 '필자의 비판'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구조 입니다.
추가로 문항을 먼저 훑어 본다면 '사회생태주의'와 연관된 선지가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읽으면서 어디에 더 힘을 주어야 할 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법
최근 법/경제로 이분법적으로 나눠지는 지문보다 약간 법과 경제가 섞인 지문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수능도 그러하였고, 충분히 올해 평가원에서도 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정보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총 세가지 핵심적인 포인트가 등장하고 다양한 개념들이 정의되므로
(끊어 읽기)가 중요한 지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는 부분, 또는 대립구조가 끝나는 부분에서 문제로 가서 선지판단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전략이 매우 유리한 지문입니다.
(특히 지문 자체도 각 포인트 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끊어읽기를 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4. 과학
정보량이 많아보일 수 있으나, 나열식 지문에 가까운 법지문 보다는 하나의 목적성과 FLOW를 가지고 전개되는 지문입니다.
각 물질들이 어떤 단계에 작용하고 목적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며 독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습니다.
(이 지문은 Chap 2에서 추가로 다루어 보기로 하죠)
[문학]
사실 이번 3회차의 문학은 연계성이 매우 짙고 특이한 포인트를 가지는 문항은 보이지 않습니다.
공통적으로 (선지 분할판단)이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대부분의 선지들이 두가지 이상의 정보를 가진 복합형 선지이고, 분할판단시 판단하여야 할 부분이 많이 소거되는 구조라 선지분할 연습에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평가원에서도 선지를 정확히 분할하여 판단이 용이한 부분부터 판단하면 시간이 단축되는 문항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언매]
35-36의 '변별력 자질'에 관한 지문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개념으로, 기존의 표현과 다른 표현을 사용하여 지문과 문항이 구성되어 있기에 좋은 지문-문항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35는 음운체계에 대해 명확히 암기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고,
#36은 음운변동에서 조음방법, 조음위치 변동에 대해 묻고 있어 배워갈 만한 문항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조음방법동화, 조음위치동화는 올해 EBS에서 여러번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Chap 2 : [과학지문 포인트 분석_생명과학]
2206, 2306 모두 생명과학지문이 등장하였죠.
일반적으로 과학/기술 지문에서는 (문제->해결) 포인트가 등장합니다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방법)을 도입하거나,
기존의 과학적 설명을 보안/반박 하기 위해 새로운 이론과 설명을 등장시키죠.
아마 실제 해당분야 교수님들이 출제하시는 만큼 실제 학문적 특성을 반영하지 않나 싶습니다.
생명과학은 결이 다소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설명들이 여러번 뒤집혀지며 발전한 타 과학과는 과학사적으로 흐름이 다소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명과학지문은 (프로세스) 포인트와 (조절) 포인트가 등장합니다.
(넵. 제가 만들어낸 말 입니다!)
생명현상은 주로 연쇄적인 반응들로 구성되고, 생명공학기술도 이러한 반응을 따르기에
'목적'에 따른 '단계적인 과정'이 핵심적으로 등장하죠.
또한 이 과정에서 새로운 물질, 주변의 환경에 따른 '조절'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지문에 등장하는 복잡한 기호와 용어에 압도되지 말고 적절히 ㄱ, ㄴ 과 같이 치환하여
해당 (프로세스)의 목적과 방향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표적으로 2306의 경우 Ca이온에 따른 '피드백' 과정을 다루고 있고,
이 (프로세스)의 방향성을 복잡하게 서술하여 난도를 높였습니다.
2306도 각각의 (프로세스)를 분할하고, 방향성을 파악한다면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명현상을 이용한 것이기에 '조절'이 등장하는데,
주로 선지에서 이 (조절) 포인트로 낚시를 많이 합니다.
조절이 일어나는 위치, 다른 물질 반응과의 선/후 관계 등을 역으로 서술하여 오답선지를 만들어냅니다.
이에 (조절) 포인트가 등장한다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조절이 일어나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Chap 3 : [짤막한 배경지식]
<Central Dogma>
1956년 크릭(DNA이중나선 발견)에 의해 명명된 개념으로
DNA -(전사)-> RNA -(번역)-> 단백질
모든 생명체에서 일어나는 기본적인 유전정보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전사는 유전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이중가닥인 DNA에서 단일가닥 mRNA를 만들어 내는 과정으로
세포의 핵에서 일어납니다.
(1차적으로 전사된 후 원시RNA를 가공하는 과정을 거친 후 핵 외부로 배출됩니다)
번역은 이 mRNA의 유전정보를 이용하여 리보솜에서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때 이 전사/번역 과정에서 다양한 조절이 일어나는데, 이 조절을 통해 특정유전자를 발현시키기도, 억제시키기도 합니다. 이 조절단계는 생명체의 종류, 기능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전사인자를 통한 전사조절, 오페론에 의한 전사조절 등이 있습니다)
+ DNA에서 전사된 RNA는 모두 단백질로 번역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하는 RNA들로 작용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미노산(단백질의 기본단위체)를 운반하는 tRNA,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siRNA, miRNA 등이 있습니다.
++ 이렇게 만들어진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리보솜이 위치한 RER(거친면 소포체)에서 소낭(-세포물질의 이동수단)을 통해 골지체로 이동하며, 이 골지체에서 단백질의 입체조를 형성하고, 여러 작용기를 부착합니다.
+++ 골지체는 발견자 Camillo Golgi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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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표 0
12월 6일에 볼려면 교육청 가야되는거죠 수능접수한 교육청으로
문학 국제시장 하나 오류났던데요.
미동도 없다 -> 거친 숨
이거 보자마자 찍고 넘어갔는데 3번 선지가 완전 틀렸지만 1번도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헉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치환해서 읽는거는 진짜꿀팁이네요 오늘 아침에 3회 풀었는데 생명과학지문에 과정설명부분이 너무 어렵더라구요 오답안하려고 했는데 저녁에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혹시 한수 파이널 전회차 총평을 올리시는 건 아닌가요? 한수 사이트에서 파이널 13회분 구매해서 풀고 있는데, 제가 이감 상상도 같이 풀고 있어서, 상상이랑 한수는 독서론 문학 화작 40분 잡고 연습하고 있는데, 시간이 된다면 비문학 지문들도 선별해서 풀어보고 싶어서 질문드려용!
일부회차만 올리는 거에요! 총 5~6편 정도 올라갈 겁니다
비문학을 선별해서 푸실거면 약한주제로 연습 또는 그나마 자신있는 주제로 완벽히 다지기 둘 중에 하나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