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데 힘들지 않으면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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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생이고 하루 10시간 정도 공부합니다
보통 8시쯤 도서관에가서 저녁 6시쯤 돌아와요
와서 밥먹고 씻고 11시까지 도서관에서 못다한 공부 하다가 자기전에 20분정도 카톡하고 페북하다 잡니다 일어나는 시간은 7시정도에요
국수영탐 다 골고루 하고 있어요
근데 수험생 커뮤니티 같은데 보면
특히 독재생은 외롭다 힘들다 죽고싶다 이런글 너무 많은데
저는 그렇지가 않아요ㅠㅠ
오히려 할만하다 하는 느낌이랄까..
근데 오히려 이러니까 더 걱정되네요
제가 지금 너무 안일하게 공부하고있는건지..
보통 유명한 합격수기 같은거 보면
다들 막 새벽 5시에 일어나시고
하루에 17시간씩 공부하시고 그러던데..
이렇게 계속 해도 되는걸까요ㅠㅠ 아니면 공부시간을 확 늘려버릴까요ㅠㅠ?
보통 하루 공부량은 이렇습니다
국어 : 권규호 2주문학&2주문법 1일치씩 / 기출의 고백 비문학 1일치 / 권규호 101실전유형 들을예정
영어 : 수특 2단원 지문분석, 2단원 풀기 / 이명학 리로직&심우철 EBS써머리 격일로 번갈아 들음
수학 : 알파테크닉 2~3단원씩(소단원 하나씩 들어요)듣고 문풀 / 자이 1일치씩
동아시아사 : EBS개념인강 1강 + 해당 진도 수특 + 기출의 고백 1일치
한국사 : 설민석 개념인강 1강 + 해당 진도 수특
공부량을 늘려야 한다면 어디서 더 늘리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작년 수능성적은 언수외탐 11144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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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교육, 추합 3차 이후 예비순위 29... 마지막에 방향을 틀어 쉽게 합격하고...
독재가 힘든건 공부보다는 아마 혼자라는것이 더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저는 공부하는동안은 어플로 폰아예 잠궈놓고 자기전에만 애들이랑 카톡하고 페북하고 그러거든요.. 그래서인지 외로운걸 잘 모르겠어요ㅠㅠ 본래 외로움을 잘안타기도하고.. 걍 제 성격때문에 다른분들에 비해 독재가 크게 힘들지 않다고 생각해도되는걸까요?
독재랑 맞으신가봐요 잘하고 계신거같은데 흔들리지마시고 꾸준히 나아가세요
네 감사합니다 ㅠㅠ 특성이 독재랑 잘 맞나봐요 ㅎㅎ
헐 아니 10시간인데 저양을 어케 다하세요 ㅠㅠ
동아시아사 한시간반 한국사 한시간반 국어 한시간반 영어 한시간반 수학 4시간 정도 하면 되더라고요 물론 한번도 자지 않고 집중했을때요!!
어려운 내용이 나오면 막 화나고 그러지 않으세요?
화가 난다기보다는 답답하죠 특히 한국사나 수학할때요ㅠㅠ 그럴땐 플래너에 붙여진 고려대 사진이나 목표글 보면서 심호흡(?)한번하고 다시 책봐요 ㅋㅋ아니면 그냥 넘겨버리고 한 10분쯤 후에 다시봐요
다행입니다.
다만 인간의 정신적인 힘듦의 부분은 순간적으로 어떠한 사물,배경을 볼 때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지금은 괜찮다고 한들 나중에 자괴감과 공허함을 겪으실 수도 있으실테니 조금씩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이 있더라도,없더라도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이성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될테니 공부에 어느정도 도움은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공부를 오버페이스로 늘리지 마십시요.
마라톤과 같은 것이 수험생활입니다.
(남들 놀 땐)뛸 땐 뛰고,쉬엄쉬엄 뛸 땐 페이스 유지하면서 뛰어야합니다.
마라톤 선수들 보세요. 경쟁상대가 나를 앞지르고 있다고 무작정 빠르게 뜁니까? 아닙니다.
집중하며 하루에 할 분량을 다 하셨더라면 마음과 정신을 푹 쉬게끔 휴식을 취해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괜히 저만 편하게 하는것같아서 불안하더라고요ㅠㅠ현역도 아니고 독재생이니까 지치지 말고 제 페이스 끝까지 유지하는게 중요할것같아요 감사해요 ㅎㅎ!
네 그리고 제가 조금만 더 오지랖 피우자면..
언젠가 공부가 너무 안된다고 생각되실 땐 붙잡고 질질 끄시는 것보단 잠시 쉬어주거나,단시간의 여가시간을 가진 후 공부를 하는데 힘이 덜 드시리라 생각되며 잠도 안졸릴 때까지 충분히 주무시는 것도 컨디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니 알아두셨으면 좋겠네요!
오지랖이라뇨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아직 7개월이나 남았으니 분명 한번쯤은 고비가 오겠죠 ㅎㅎ 조언 새겨 듣고 그때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절대 잘못된게 아닙니다.. 뭐 공부를 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해드리지만, 공부제대로 해서 전부다 힘들고 죽을 맛이라면 우리나라 재수생들은 전부 우울증 환자겠죠?...
그렇죠ㅠㅠ 저같은 사람도 많겠죠 ㅠㅠ? 제 페이스 유지하면서 공부하는게 답일것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랑 비슷하신거같아요!! 저는 혼자 밥먹으면서 이것저것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고 해야하나 그런것도 좋아하고 그래서 독재가 다른분들에 비해 외롭지 않은것같아요ㅠㅠ 제가 남들보다 열심히 하지않고 의지가 부족한가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것같네요 감사해요!!
저도 독재하는데 요즘 즐거워요ㅋㅋ 공부를 많이 할 수있어서 공부할맛이 나네요 굳이 힘들어야된다고 생각할 필욘 없을듯... 심리적으로 안정된게 장기적으로 좋지않을까용
공부하는데 힘들면 슬럼프 오는데, 지금 정말 잘하고 계시는 거에요ㅋㅋ
저는 비록 국어 망해서 삼반수 중이지만... ㅠㅠ 재수 성공한 친구들 보면, 자기가 계획하고 만족할 만큼 공부한 후에는, 주말에 종교활동도 하고 가끔은 영화도 보는 등 나름의 여유도? 부리면서 슬럼프없이 잘 버텨낸 친구들이 많았어요ㅋㅋ
음...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공부안하고 여유만 부리는 것은 절대금물이지만, 너무 몰아붙이면서 각박하게 생활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엄청 규칙적인 생활에 , 집중해서 활용하면 10시간도 충분히 많은 시간인데 하시는 양도 상당하신 것 보니, 진짜 진짜 잘하고 계세요 ㅎㅎ 걱정 마시고 끝까지 페이스 유지하세요 파이팅!!!
저도 그래요 일요일 저녁에는 재종애들이랑 치킨도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