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tical Scope의 적중현황 말씀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59481762
안녕하세요. Tactical Scope를 쓴 slayerS입니다.
우선 모두들 시험 치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 적중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세부적으로 설명 드리기 전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부 적중했습니다.
I. 독서
1. 과학지문
제일 어려웠던 과학 지문 적중입니다. 원래는 경제쪽 제재였으나 본질이 통계학인 만큼 다른 분야로 적용시킬 여지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설명을 하기엔 너무나도 수학적이었기 때문에 간단한 설명만 있으면 충분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해당 예측은 정확히 들어맞았고, 실제로 제가 말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최소제곱법이 출제되었습니다.
2. 법 지문
Tactical Scope에서는 권리에 관련된 부분이 나올 것이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채권자 대위 부분에선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Tactical Scope는 아니지만, 어제 올린 행정법 소재 총 정리 자료에서 전부 출제되었습니다. 제가 혹시나 몰라 출제 유력 요소들은 다 정리했는데, 이 모든 파트를 퍼즐처럼 모아서 출제된 점이 인상 깊습니다.
이 행정법 총정리를 읽으신 분들이라면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3. 인문
인문은 비록 비연계긴 했지만, 나오면 동양철학 밖에 없다고는 생각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 공부했다면 동양철학 전반에 대해 이해가 올라가 나름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II. 문학
1. 고전소설 - 최척전
최척전의 경우 작품이 출제된 것뿐만 아니라 제가 중요하다고 뽑은 파트가 그대로 출제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실제로 읽은 분들이라면 큰 도움을 얻었으리라 생각합니다.
2. 고전시가 - 도산십이곡
도산십이곡은 1,2,6 수가 출제되었고 제가 실어놓은 파트는 1~5수입니다. 제가 중요하다고 짚은 '자연'과 '유교적 가치'에 대한 내용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물어보았습니다.
3. 현대시 - 음지의 꽃
음지의 꽃은 출제 Point만 잘 봤어도 33번을 푸는 것이 훨씬 수월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그대로 물어보는 문제였거든요. 표현 상의 특징을 묻는 31번도 물론 해당 내용들을 잘 정리했다면 아주 순식간에 풀렸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Tactical Scope의 적중 현황을 마칩니다.
다만 수능 국어라고 하는 과목 특성 상 적중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자랑은 딱 이 정도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능 국어는 "스포츠"입니다. 수능 국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의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적의 동작을 찾고, 그 최적의 동작을 수만 번 반복하는 운동선수들처럼 수험생은 최적의 해결법을 찾고 그 해결법이 몸에 익도록 수만 번 반복해야 합니다.
이번에 제가 해드린 것은 단지 전술노트를 전달한 것 뿐입니다. 이 전술노트를 사용하기란 개인 역량에 달린 것입니다.
모두들 수능이 끝난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푹 쉬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 번에 더 좋은 자료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추천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P.S.2 그리고 자꾸 자동 태그로 정치가 붙는데 해결 방법 없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자꾸 이리 논쟁적인 글만 가는지 모르겠네 왜 내 뻘글은 메인을 가지 않는 거야
-
이걸 누구 코에 붙여
-
이감 평가원 0
이감푸는거랑 평가원푸는거랑 10분정도 차이나는게 맞나요?
-
사람을 앞으로 나아가게하는것은 희망이 아닌 의지다
-
그래그래 2
내년에또봐그냥
-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시인인데 올해 돌아가셨자늠
-
1. 황금비례와 음악과 건축미학 2. 삼각함수와 경기변동. [3점으로 식 세우는...
-
바나나기차님 글에 그 내용이 들어있네; 아무튼 오늘 끝나면 수능날까지 못들어와서...
-
수능 3일전인데 ㅈㄴ 시끄러움 최저 맞춘다는애가 시끄러움ㅋㅋ
-
작수 미적 28번 답개수 무시하고 찍어서 맞힘
-
쓰레기를 주워서 운을 쌓자
-
물론 보자마자 나는 잘못받았다고 말씀드림 > 감독관이 다시 수거해감 > 근데 나만...
-
한국사 0
한국사 대충 25-30만 넘으면 댜학가는데 큰 상관없죠? 25아래로만 안냐려가면 되나요?
-
신유형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풀다가 씨발??? 이렇게 수식 세우면 계산하다...
-
1~10 13 14 이렇게 있고 9 10만 풀어봤는데 어떤 회차가 괜찮으셨나요 이감은 다 풀었어요
-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사탐런을 해야하네ㅠ 생명 혹시 유전이나 근수축 풀 때 경우의...
-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제발 주변 찌라시들에 흔들리지 마시길 그리고 확실하지...
-
ㅠㅠ 교대 가고싶다 진심....
-
작년에는그랬지만 올해는아니야 다시는돌아가지않아 마지막한번만이길거야 마지막한번은
-
뭔가 물로 나올것 같은 느낌임 근거 1) 수특 표지 쌉거지같음 2) 본인...
-
이제 좀 뜰 타이밍 아니냐 고3들 올리바라
-
고2 정시파이터고 김승리 올오카 오리진 듣고있는데 다 끝나면 매삼비 풀 예정. 근데...
-
모래주머니에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발에 콘크리트 신겨놓고 물에 자빠뜨리면...
-
크아악 2
으아아아아아아ㅏㅇ아아아악
-
11종로 5
학교에서 받았는데 풀만함?
-
이였으면 좋겠다 ㅅㅂ 나도 삼수생으로 깎아줘
-
춥다 추워 1
음음 수능냄새
-
너네 어차피 "평가원"한테 빼빼로 선물받을 거잖아? "빼빼로 수능 1등급 에디션"...
-
인생 망한듯..
-
수능 몇일 전날에 차가 수험생을 쳐버리면 다치게 한거 + 수능응시못하게한 피해로 가중처벌임?
-
빼빼로 필요없어 3
목요일 성적으로 빼빼로받으면돼 평가원 부탁할게ㅎㅎ
-
그보다 종강기간이라 종강선물로 빼빼로주신분도있었음
-
작년에 써먹은건데 수능 3일전부터 이번 국어 1컷 78 2컷 70이라고 생각하고...
-
ㅆㅃ
-
수특 독서 0
이거 텍스트량 엄청 많은거 맞죠? ㅠ
-
면도할때 2
쉐이빙폼 써야됨? 돈 없어서 폼클렌징할때 거품으로 밀어버려도 되나요
-
시도안함ㅅㅂ
-
드디어 휴가다 2
오랜만에 느껴보는 바깥공기.. 아침은 역시 든든한 국밥입니다
-
아파트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발목 나감 ㅋㅋㅋㅋ 에휴 오늘 학교는 다갔다
-
3월에 나온거 보지 않앗을라나
-
유베가는 길 다 들으면 다른 강좌 뭐가 좋아요? 메가 대성 둘다 있습니다
-
행복하자 8
행복하자.우리
-
1월까진 언매 수학 탐구 개념복습하면 되나요?
-
그거슨 빼빼로.
-
예열지문 풀 때 0
문제 안풀고 지문만 읽고 넘어가도됨?
-
자꾸 그래프 접점그릴때 신음소리를 내시네요.. 성은쌤 기분이 묘해지네요
-
똥컨 너무인된다
-
1.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것이 있다 1을 2로 바꾸면 2.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것이...
-
오르비 씹년들아 5
딴년들이 질문하면 잘만 답해주면서 나는 왜 안해주는데
덕분에 97 쟁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축하드립니다
셤 치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 수 있어 행운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혹시 국어 관련으로 쪽지 가능하실까요?!
넵 쪽지 주세요 :)
아침에 보고 들어가서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친숙하게 털렸네요ㅎㅎ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수고 너무 많으셨습니다
3일 전 부터 그냥 이 자료랑 6,9평으로만 마무리 정리 했는데 진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문학이 조금 쉽게 출제되긴 했지만 20분 컷 처음으로 해봤어요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결국 2지만 그래도 도움 많이 받았어요 자료 만드시느라 수고 하셔ㅆ어요 !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은인이십니다
도움 많이 받았어요
도움이 많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내년에도 부탁드려요 ㅠ
자료 보려고 했는데 코로나 걸려서 사경을 해멨네요ㅠㅠ
급하게 수능전 후루룩 봤던게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점 ㄳㄳ
재미있으신분이시네요. 희파아재 밑에서 일하신분이라 분석력이 남다르신것같습니다.
이쪽 업계에 계속 계실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이감으로 빨리 납치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