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화1 가채점 만점자가 화1을 대하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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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적표가 나오면 이 칼럼을 쓰고 싶었는데 먼저 쓴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마지막 5개 답이 21124인데 답지에는 2124로 체크한 것 같습니다.(한마디로 ㅈ된거 같음)
구차한 변명을 하자면 거의 29분 경에 OMR 마킹을 시작해서 종 치고 바로 걷어가신거 가셨습니다.
그 앞자리인 데다가 감독관이 답지 걷어가려고 대기하시는 감독관이셔서
만약에 저게 사실이면 정시도 망하고(솔직히 정시 성적으로는 이미 삼수 할 성적이라...) 화1 칼럼도 못 쓸거 같네요.
가채점 만점이긴 하지만 저같아도 저런 사유는 못 믿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저게 사실이면 2024 6,9 수능 모두 화1 응시해서 모두 만점을 받아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칼럼만은 먼저 쓰고 싶었어요. 혹여나 도움 받으실 수험생이 한명이라도 계시면 저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도 수험생활 하면서 오르비 칼럼이 정말 도움 많이 되어서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0. 화1에 대한 일개 수험생의 개인적인 생각(잡담)
일단 화1은 너어어어어무 고였어요. 그리고 요새 과학탐구. 특히 화1 시험은 어떻게든 학생들을 변별하려고 기존 교육 목적과는 다소 벗어난 행동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화1은 6,9평과 수능이 그냥 별개의 시험 같아요. 물론 비킬러/준킬러에서 연계된 부분도 적지 않지만, 솔직히 2p,3p가 6,9평과 결이 완전 다르고, 20번도 그냥 솔직히 좀 억까 같습니다. 하지만 일개 수험생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까라면 까야죠.
그리고 저는 막 그렇게 ㅆ갓이 아니에요. 오르비에서 화학 칼럼을 쓰시는 다른 분들에 비해 솔직히 제 실력이 제일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알아요. 그러니, 제 칼럼을 보실 때 얻을 건 얻어가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건 그냥 빠르게 쉭쉭 넘기면서 보는게 훨씬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아는 걸 각인시켜서 이걸 꺼내야 겠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빠른 방법이고, 제 칼럼이 이런 면에서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독존님의 삼극사기가 저에게는 그런 역할을 했어서,(왜냐하면 이미 근사를 적용하고 있던 저에게 당연한 것은 각인시켜주고, 확실한 논리체계를 잡게 해주었습니다) 저도 그런 도움을 주고 싶어요. 솔직히 될 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1. 제가 화1을 대하는 태도
일단 다들 아시다시피 화1은 표본이 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일 고인 과목입니다.
이런 시험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킬러를 용을 써서 맞춘다?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훨씬 중요한 것은 정답률 높은 문제들을 실수하지 않고 맞추는 것입니다.
올해 수능 킬러 깔끔히 버렸어도(뭐 제일 어려운 거라 할 수 있는 19,20 혹은 18,20이라고 하겠습니다.)
나머지 다 맞추면 1등급 나오고 백분위 96도 아니에요.
당연히 알죠. 이번 수능 같은 시험은 17번까지 실수 안하고 다 맞추기 힘든 것을, 그리고 4교시 마지막 과탐에서
압박감과 피로를 이기기 힘들 다는 사실은.
하지만 그래도 이런 시험은 정답률 높은 문제들을 실수하지 않고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이거는 실모를 푸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제1목표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2. 제가 화1 시험전 2분 (제1선택이신 분은 5분) 동안 했던 생각들
개인적으로 화1 비킬러/준킬러에서 시간을 줄이려면 외울 수 있는 것은 전부 외우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20번까지 빈출되는 전자배치 관련된 값은 모조리 외웠습니다.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각 원자번호별로 분수값도 다 외웠어요.
그리고, 주기율 파트에서 경향성을 저는 좀 더 깊게 외우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3-20번까지 1차, 2차 이온화 에너지 값을 전부 다 외우고 있었습니다.
(이건 비추드리는 방법이고, 쓸데없이 변태에요. 하지만 저는 외웠어요)
또, 이온화 에너지 예외구간에서 대각선으로 위치해있는 원자의 이온화에너지 크기를 비교할 때는
2주기 쪽이 무조건 크다 라는 성질이라던지,
제2 이온화 E /제1 이온화 E 의 크기는 주로 예외구간에서 비교를 많이 하는데, 13족과 16족이 크다.라는 성질이라던지
1차,2차 이온화 에너지가 둘다 예외구간이 아닌것은 14-15족, 17-18족이라는 것이라던지요.
또, 이온반지름 순서는 3주기 음이온 > (4주기 양이온, 2주기 음이온) > 3주기 양이온
등등이러한 저는 짜잘한 사실 관계 까지 전부 다 외우고 있었습니다. (사설 풀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은 게 컸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풀이 논리를 지키려고도 정말 노력했어요)(쓸데없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말 중요)
그래서 저는 전자배치, 주기율과 관련된 제가 외운 사실관계를 remind 했었습니다.
3. 제가 화1 시험지를 운용하는 방법
1.에서도 적었다시피 화1에서 제일 중요한 거는 비킬러/준킬러를 일단 다 맞추는 거에요.
그래서 당연한 소리이지만, 문제를 무조건 끝까지 읽고,
직관(즉 논리적 비약이 있게) 풀거나, 평소 제가 실모를 풀면서 실수를 많이 했던 유형, 선지가 나오면
별표를 쳐놓고 시간이 남으면 한번 다시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사실 이 스탠스를 취하기만 해도 자주 실수하는 유형과 선지가 나오면 빡집중을 하고 보기 때문에
예방이 정말 많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비킬러/준킬러를 끊는 시간대별로 킬러를 운용하는 방법을 계획했습니다.
원래 제가 사용했던 방법이 있는데, 올해 수능을 겪으니 그 방법을 수정해야 할 거 같아요.
그래서 수정한 방법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사실 수정하면 독존님의 방법과 거의 일치한듯..)
18번까지 풀고 18번까지 마킹을 하고, 18번까지 가채점표를 작성합니다. (저는 원래 15번까지만 마킹, 가채점표를
작성했고, 제가 5단위로 마킹을 하기 때문에 그랬어요. 하지만 올해 수능을 겪으니 저 사단이 났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 멘탈이 중간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파본검사 때 킬러를 절대 확인하지 않으며,
비킬러/준킬러를 다푼 후 처음 시계를 본다.
다시 강조하지만, 비킬러/준킬러에서 끊는 이유가, 비킬러/준킬러를 맞추는게 정말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거에요.
3-1. 18번까지 푸는데 25분이 넘었다.
바로 킬러 2개 찍을 번호 미리 체크해놓고, 킬러 둘 중 쉬워보이는 거 부터 풀고, 정 안되면 개수 논리로 다 찍는다.
3-2. 18번까지 푸는데 20-25분이 걸렸다.
킬러 한문제를 차분히 풀면 풀 수 있는 시간. 중화반응을 먼저 푼다.
(왜냐하면 중화 반응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논리를 구사하면 정확히 풀리는데,
양적 관계는 이 정확한 논리를 찾기 힘든 유형이 나올 확률이 큰데, 중화 반응은 거의 존재하지 않아요.)
(나중에 소개해드리겠지만, 사설에서 조차 중화반응은 웬만하면 사용하는 논리 구조가 한정되어 있어요.
하지만 양적 관계 킬러는 사용하는 논리가 정말 방대하기 때문에 핀트를 잘못 잡으면 아이에 안 풀려요.
하지만 중화는 아닙니다.)
(물론, 양적관계는 직관이 잘 들어오면 정말 비약적으로 빠르게 풀리긴 해요. 하지만 실력이 점점 더 고이고, 안정화 될수록, 리스크가 있는 양적 관계 유형보단 중화 반응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시간이 되면 양적 관계 킬러를 풀고, 아니면 개수 논리로 찍는다.
3-3. 18번까지 푸는데 20분보다 적게 걸렸다.
킬러 2문제를 완전히 차분히 다 풀수 있다.
차분히 다 풀고, 킬러까지 마킹한뒤, 자주 실수 했던 유형들을 위주로 다시 검토한다.
하지만 이건 18+2꼴의 시험지에서 운영하는 방법이고,
개인적으로 올해 수능은 17+3의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번외-1. 17+3꼴의 경우
각 경우에서 -3분씩 한다.
번외-2. 16+4꼴의 경우(서바 정말 정말 어려운 회차의 경우 킬러 4개를 박은 걸 본적이 있어서)
각 경우에서 -5분씩 한다.
4. 제가 추천드리는 화1을 학습하는 방법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과학탐구 과목 같이 타임어택이 심하면 심할수록, 기출이 중요합니다.
왜일까요? 기출에 한번이라도 나왔던 논리, 유형은 빠르게 도륙낼 수 있어야
신유형 또는 낯선 유형 또는 계산이 많은 유형이 나왔을 때 차분히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화1이라는 과목의 시험은 "당연한 논리 구사의 연결"을 잘해야 하고,
단순한 논리 구사를 연결했을 뿐인데 킬러가 풀리고, 사람들이 "ㄱㅁ", "ㄹㅇㄱㅆㄱㅁ" 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니 "논리"를 체계적으로 익히는 것이 정말정말 ㄹㅇ 정말 정말 너어어어어어어무 중요해요.
정말 난 아무것도 몰라요 상태를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4-1. 정말 개념강의 중에서도 기초 수준의 강의 수강
죄송합니다. 제가 화1 공부를 시작할땐 유베였어서 이 단계는 몰라요. 아시는 분은 댓글에 추천 부탁드립니다.
여기서는 정말 화1의 실전개념을 익히기 위해 필요한 기초개념들을 익히시면 됩니다.
근데 정말 완벽히 하세요. 여기서 빵꾸가 나면, 나중에 정말 수능을 위한 개념들을 익힐 때 힘들어요.
4-2. 실전개념을 알려주는 개념강의 수강
보통 사람들은 1,2번을 같이하죠. 저도 그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이게 빡센 사람은 1번부터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추천드리는 강의는 김준 T 필수이론이에요.
여기서 해야할 중요한 일은 수능에 자주 쓰이는 실전개념을 단원별로 정리해 놓고, 암기할 건 암기해야 해요.
저는 이걸 기본적인 논리라고 부르고, 여기서부터 논리 체계가 제대로 잡혀야 바로 뒤에서 할 기출문제를
풀 때 고생을 덜 합니다.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이온화 에너지의 경향과 예외 구간, 제 2차 이온화 에너지의 경향성, 오비탈과 전자배치에서
기출에 자주 등장했던 값들의 암기, 동위원소 유형의 기본적인 풀이법, 양적 관계 문제를 대하는 태도,
이온표, 1가+1가, 2가+1가, 1가+2가, 2가+2가의 상황 이해 등등이 있겠네요.
4-3. 단원별로 선별된 기출문제를 푼다.
강의를 수강해도 되고, 문제집을 사도 됩니다. 하지만, 2021학년도 이후로 범위가 기조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추천강의는 김준 T 필수이론입니다.
의도적으로 2,3번을 구분했습니다.
기출을 보면 화1이라는 시험 과목에서 내는 유형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해야할 중요한 일은 앞서 정리한 실전개념을 이번에는 기출을 풀며 유형별로 아 이 개념, 논리가 이 유형에서는
이렇게 쓰이네 라고 알면서 이것을 유형별로 정리하는 거에요.
그러면 기출에서 유형별로 사용된 논리가 쭉 정리됩니다.
이것을 만드는 것이 정말정말 중요해요. 이게 기출분석입니다.
그러면 이제 기출을 볼 때면 아 이 유형은 이 논리를 써야겠네 혹은 이미 정리해놓은 논리가 문제에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정리해놓은 논리가 사용된다는 것이 중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출은 한번더 회독하면서, 첫번째 기출을 볼때는 유형별로 논리 정리에 힘썼다면
이제는 스스로 정리해놓은 논리를 토대로 적용해보면 자기만에 이 논리를 적용할 때는 이러이러한 게 필요하네
혹은 자기만의 tip들이 추가로 생길 수 있는데, 이 과정들을 논리를 체화한다고 하는겁니다.
여기까지 하면 기출을 끝냈다, 다 봤다 라고 하는 겁니다.
4-4. N제 풀이
N제를 푸는 목적은 실력을 올리는 거에요.
반면 실모를 푸는 목적은 화1이라는 20문제 유형 시험을 어떻게 운용해 나가는지를 알려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n제는 자기가 취약한 부분만 집중해서 공략 가능한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N제는 풀면서 다음을 얻으려고 해야 합니다.
1. 4-3번까지 과정을 수행하며 유형별 정리했던 논리를 새로운 문제 환경에서 구사하며, 기출 논리를 더욱더
강력히 체화 (따라서 뼈대가 되는 기출의 논리가 매우 중요한겁니다.)
2. 미출제 요소 or 기출보다 어려운 비킬러/준킬러/킬러 문제들을 풀며 유형별 특이/새로운 논리를 하나씩 추가한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정말 책을 찢어버리고 싶을 때도 많고, 정말 제일 짜증나는 구간일텐데
4-3번까지 기출 논리를 제대로 정리했다면 여기서 실력은 정말 급상승합니다.
솔직히 시험 운용 능력을 제외하면 화1 만점, 굇수를 위한 실력을 여기서 다 키우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킬러 파트는 수능 때까지 계속 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직전가서는 양을 줄이고 복습을 해야겠지요.)
추천드리는 n제는 OWL N, N+, ORION N제, CODE No.3(개인적으로 이 N제는 정말 고난이도 N제라 각오를 하고 도전하는걸 추천드려요), 장성문 n제가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푸셨으면 하는 것은 OWL N제, OWL N+, 장성문 n제, CODE NO.3입니다. OWL N제는 기존 기출의 변형 느낌이 강하고, OWL N+는 미출제 요소, 새로운 유형의 자료를 강하게 느낄 수 있고, 장성문 n제는 문제를 대하는 태도 측면에서 배울게 많으며, CODE.No 3는 화학을 좀 친다 싶은 분들이 풀면 솔직히 킬러 어려운 것의 끝판왕을 맛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ORION N제만 빠졌는데 개인적으로 ORION N제는 각 N제의 장점이 적당히 섞인 N제라고 생각해서 뺀 거지 절대 중요하지 않아서 뺀게 아니에요)
4-5. 실모 풀이
4-4번을 진행하며 이제 어느 정도 논리 체계도 거의 구성이 다 되었고, 시험 운용 능력을 연습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때 실모 풀이를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실모를 푸는 와중에도 n제 학습을 이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감 유지만 하면 되는 ㅆ갓 혹은 정말 감각을 쭉 끌어올려야 하는 수능을 앞둔 시기가 아닌 이상, N제, 실모 병행을 추천드립니다.
실모를 풀면서 얻어가야 할 것은
1. 본인 만의 시험운용 방법: 예를 들면, 제가 3번에서 쓴거 말하는겁니다
2. 자주 실수하는 유형, 선지 따로 정리, 매회 실모를 풀 때마다 반복적으로 보며 무의식과 의식에 각인
3. 정말 수능을 앞둔 경우 실전 풀이: 직관을 적용해본다던지, 못 푼 문제의 경우 답 개수로 찍어본다던지요.
(이런 것도 해봐야 잘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이것을 2번에 써야 할지 여기에 써야 할지 고민했는데, 여기에 쓰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바로, 화학을 잘하시는 분들이 미끄러지는 이유에요.
대개 이런 사람들의 생각 구조는, 만점에서 자기가 못 푼 킬러 점수를 깐게 자기 점수라는 마인드로
시험을 대합니다. 거의 100프로 맞을 겁니다.
하지만, 정말 그래도 안정적인 고득점을 원하신다면, 1번을 풀때부터, 0점에서 문제를 맞힐 때마다 자기 점수가
쌓인다는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별 거 아닌 마음의 차이 같은데 상당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1. 대체로 수능에서 비킬러/준킬러가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이유 중 하나는 평소 실모 풀 때는 비킬러/준킬러는
당연히 맞출 실력이 되니까는 그냥 쉭쉭 푸는 느낌이 강해요. 하지만 수능에서는 그렇지 못하니까 평소보다 선지, 문제를 더 신경써서 읽어요. 이건 당연한건데, 위의 마인드 세팅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그 대하는 느낌이 완전히 다를겁니다. 하지만 위의 마인드 세팅을 평소에 실모에서 한다면, 수능에서의 압박감의 재현은 힘들어도 비킬러/준킬러를 수능 풀 때와 가장 비슷하게 진지하게 대할 수 있습니다.
2. 그리고 이 마인드를 적용했을 때 앞서 말씀드린 실수 유형을 정리하고, 그것을 체화했을 때의 효과가 더 큽니다.
당연하죠. 비킬러/준킬러를 그냥 시간 압박 때문에 넘기듯이 푸는 느낌이 강한 사람이랑,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비킬러/ 준킬러에 신경 쓰는 사람은 효과가 벌어지겠지요. 그리고 이런 자세로 비킬러/준킬러에서 시간을 줄여야 진짜 시간을 줄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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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리는 실모는 시그모, 파노라마, 클러스터가 있습니다. 시그모는 정말 빡빡하고, 킬러에서 논리를 배울게 많고,
파노라마는 시그모만큼 빡빡하지는 않은데, 비킬러/준킬러에서 시그모와는 다르게 논리를 못 찾으면 시간이 5분 넘게 걸리는 문제들이 있어요. 클러스터는 그나마 실모 중에서는 쉬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그.나.마. 쉬운 시험을 연습해 보는 취지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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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제가 다음 칼럼으로 무엇을 쓸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이제까지 제가 푼 컨텐츠 리뷰 칼럼과, 제가 그렇게 강조했던 유형별 논리 정리 칼럼입니다.
그러니 4-4번까지 마친 유형별 논리를 정리한 것을 그냥 싹 다 쓸게요.
그런데 워낙 방대해서 이게 뭐야..? 하실 수 있는데 너무 급하게 소화하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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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계산계산이면 시간 오래걸리니 버리는게 맞았네요
19번 20번중에 뭐 풀까 고민했는데
19번이 2점짜리라 그냥 20번 풀까 생각했었거든요
아니에요 19번은 그냥 전형적인 중화라 계산도 그렇게 많지 않고 풀만 했지만 20번은 ㅋㅋㅋ… 잘하셨어요
아무리봐도 화1 고득점자들 보면
무슨 설뱃 카뱃 이런ㅇ사람들 뿐이던데
대학에서 1.7과목으로 간주해서 가산점 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새벽에 봤는데 너무 애매한 시간대에 올린거같아 다시 올리신건가용??ㅋㅋㄱ화1러는 아니지만 되게 잘쓰신듯. 뭔가 수학 따로 하나 더 공부해야되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맞아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오 대단하시네요…… 마인드도 (화학 미선택자)
멘탈 나가는거 조심하면 화학은 꿀
맞죠 이것만 된다면 절평 시험이니
3트하는 화학러 목빠지게 대기중
N제 도움없이는 고득점이 불가능한가요.?
자랑은 아닌데 작년에 항상 2나오기도 했고 올해 재수 하면서 화1을 만만하게 보고 있었어서 올해,작년 69수능 킬러파트만 풀어보고 산화수,오비탈이야 뭐 쉽게 나오겠지~ 하고 그부분은 전혀 대비를 안했는데 결국 오비탈,몰농도에서 깨지고 6문제 찍었네요.. 개인적으로 서바,강대k 풀어봐도 어차피 수능엔 이렇게 안나오겠지 하고 생각해서 시험때 풀기만 하고 버렸는데
화1이 원래 시간투자 안하면 안나오는 과목인가요? 아니면 순전히 제 머리탓일까요..
감사합니다 :)
화1 50이 보는 관점:저 사람은 찐이다,,
감사합니다 :)
근데 저런 것도 안외우고 시험 들어가는 사람은 잘 보기를 기대하는 게 잘못임 ㅋㅋ 내신 때도 외우는데
수능은 왜보셨나요? 의대가시려구?
네 그렇습니다
goat 좋은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실채결과 상관없이 칼럼 써주시면 좋을듯요 ㅠㅠ 저번물리칼럼도 그렇고 도움정말 많이됐어요 감사합니다
헉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힘이 나네요
우리것이 쉽다구요.?
내년에는 진짜 어렵게 내야겠네요.
헉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였는데
죄송합니다 실례 되었다면 죄송해요
근데 정말 문제 깔끔하고 도움 많이 받았어요
헉 칼럼 써주세요ㅠㅠ완전 필요한 내용이에요!
이거보고 삼수는 화지갑니다 바로 김준 책 사러갈게요
솔직히 양적까지 가는데도 부족한 사람 많고 가더라도 못푸는 경우가 많은데.. 1년 남은 지금 시점에서 조차도 양적 버리고 비킬러/준킬러+중화만 파는건 어떻게 보시나요? 시간 운용 측면에서도 여유 생길꺼 같고. 인설의 이상이 목표가 아닌이상은 현명할수 있을꺼같긴한데
헐 마지막5개 밀려쓴것같단 건가요..?
네 뭐 이틀 뒤면 알겠죠 밀려썼으면
바로 삼수 거면 돼요
어차피 잘 나와도 등록 못할 거 같음
오늘 진지하게 야기해봤는데
카이스트 유지하고 차라리 1년 더하라고 하심..
이틀뒤....저도 넘 무서운..
ㅎㅇㅌ ㅎㅇㅌ
물리 화학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