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수능을 다시 보려고 하는데요, 공부 조언 부탁드립니다.

A/B 가형시절에 수능쳤었던 사람인데 한의대/약대에 가고 싶어서 수능판으로 다시 돌아오려 합니다. 

제가 수능공부를 놓은 지 오래되어서 간단한 조언좀 구하려고 올립니다. 국어랑 영어가 좀 달라진 것 같아서요. 국어는 화작과 언매로 나눠졌고, 영어는 절대평가화됐네요. 그때 수능성적은 1 2 2 1 2 였습니다. 과탐은 화1생1입니다.

1. 직장다니면서 최대한 빠르게 하고 뜰 생각이라 국어는 화작하려고 하는데, 상위권들은 거의 언매를 한다고 하네요. 제가 현역 시절에도 문법을 좀 싫어하기도했고 절대적으로 공부시간이 많지 않아 화작하려고 하는데 상관없을까요? 저 현역일 땐 국어에서 항상 2개 이내로 틀렸었습니다만 이번 수능 화작 풀어보니까 90점대 초반이 떴습니다. 등급보니까 낮네요..

옛날엔 인강 안듣고 혼자 수특풀고 공부하고 수능봤는데 요즘은 국어도 인강이 필수인 것 같아서요. 인강강사도 추천좀 부탁드리겜ㅅ습니다

2. 현역때 영어가 취약점이었습니다. ebs달달 외워서 모평땐 거의 1등급이었는데 수능날엔 항상 생소하게 느껴져서 2등급 하위권이 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제가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토익은 900점대 초반이지만, 이번 수능영어 풀어보니까 90점을 못넘네요. 토익이랑 수능이랑 많이 다르기도 하고 제가 수능단어를 많이 까먹은 것 같아요. 혹시 좋은 단어장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다. 예전엔 수특 뒤에 부록단어장이랑 워마 봤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요즘학생들이 어떤 단어장 쓰는질 몰라서. 단어장부터 시작해볼 생각이어서요.

3. 과탐이랑 수학이 문젠데 대성 프패끊어서 해볼 생각입니다. 대성을 듣게 된다면 수학은 누굴 들어야 하나요? 과탐은 화학1은 확정이고 생물을 해야할지 지학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괜찮은 인강선생님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성 안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