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수리 논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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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개인적인 분석이며, 주관적 견해가 많이 들어가 있으니 이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정확한 정보 가지고 계신 분들의 말씀과 의견 적극 환영입니다.)

2021-2022년도의 자료를 모아 분석해 본 결과입니다.
(최근 두 년도의 자료가 현재 서강대 수리 논술 문제의 경향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거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총 두 가지의 논제가 주어지며, 하나는 확률과 통계, 나머지 하나는 미적분 파트에서 나오는 걸 2021, 2022 두 논술 모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확률과 통계

우선 확률과 통계 파트의 경우, 조합을 응용하는 문제가 2021년도에 출제되었고, 2022년도에는 확률 변수를 응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아래의 2021, 2022 논술에서 확률과 통계 파트의 논제 및 문제들을 보시겠습니다.

<2021 확률과 통계>

<2022 확률과 통계>

특히 2022년도의 경우 극한과 적분을 활용하여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2021년도의 확률과 통계 문제보다 해결하는 데에 더 어려움을 느끼셨을 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2021년도의 경우는 미적분 문제가 더 어렵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 파트의 문제가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구요!

2. 미적분

미적분 파트의 경우, 두 년도(2021, 2022) 모두에서 해당 파트 논제의 공통점을 찾아보실 수가 있는데,
바로 증가/감소를 응용한 논제가 제시되고 이를 응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특정 부등식의 성립 여부를 묻는 문제도 두 년도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2021, 2022 논술에서 미적분 파트의 논제 및 문제들을 보시겠습니다.

<2021 미적분>

<2022 미적분>

개인적으로 봤을 땐 미적분 파트는 2022년도 보다 2021년도가 더 어렵게 출제되었던 것 같네요.
특히 2021의 경우 절댓값의 개념이 추가되어 더 까다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3. 종합 의견

위의 자료들에 근거하여 정리하자면,

앞서 말씀 드렸듯이 서강대 컴공 논술의 경우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파트에서 2가지 논제로 문제를 내는 경향성을 보이며,

확률과 통계의 경우 문제가 어렵게 출제될 시 통계 파트에서 출제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확률 변수와 분산에서 많이 개념이 활용되는 것 같아서, 지원하실 분들은 이 부분 집중적으로 보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또한 조합 문제도 간간히 나오니 이 부분도 개념을 확실히 잡고 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미적분의 경우 함수의 증가/감소, 부등식을 활용한 대소 비교가 두 년도 모두에서 활용되므로 이 부분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고 가시고 응용 문제도 많이 풀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복잡한 함수들의 극대/극솟값, 변곡점을 찾는 연습을 주로 하시는 것이 서강대 논술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기에 해당 개념을 응용한 문제를 여러 개 풀어보시는 것, 적극 추천드립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저도 수리 논술 관련 자료는 오랜만 인지라 글의 짜임새가 다소 좋지 못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ㅠㅠ

그래도 저도 수리 논술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에 들어온 사람으로써 저희 학교가 어떤 문제를 좋아하는지, 또 어떤 개념을 주로 적극 활용 하는 지에 대해 분석해보았고, 또 이를 통해 서강대에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실 분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해서 이런 글을 써 보았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강대 수리 논술로 지원하실 분들께 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강의 자랑이 되실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