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텍아텍 [564538] · MS 2015 · 쪽지

2015-07-05 20:58:29
조회수 2,379

대체 정신차릴계기가 뭐가있을까요

게시글 주소: https://test.orbi.kr/0006210139

저는 아니고 제동생이요.. 중이병걸릴나이인 중이인데 집에안들어와요 걔 저번주월요일에 보고한번도못봤네요 걔때문에 너무 신경많이쓰셔서 엄마 응급실가시고 지금입원해계세요

아빠가 절대안때리시는데 진짜 화나셔서 몇달전에 엄청맞앗는데도 안나아지고 엄마가 자기때문에 쓰러지셔서 응급실갓다는데 전 그게 그나마 계기라도 될줄알앗는데 그순간에도 엄마아빠한테 거짓말하고 아직도 집에안와요

사실 머리는 좋다고생각해요 뭐 중학교전교일ㄷ등아무것도 아니긴하지만 일학년때는 전겨일등도 두번했었는데 이번시험은 일부러 다찍고 잣다네요

그렇다고 저희집이 공부강요하는집도 아니구요.. 진짜 열한시정도되야 늦었다고 집에들어오라 하시는 수준인데.. 정말 프리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뭐 부모님이 안계신것도아니고 집이 어려운편도 아니고 엄마아빠 두분다 술도안하세요 진짜 암만생각해도 저희집에 무슨문제가있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 다 양아치 친구들이긴한데 그것만으로 애가 이렇게삐뚤어질수있나요? ㅠㅠ

전 대체뭐해야할까요.. 엄마입원하시고 동생은 집에안들어오고.. 공부가 하나도안되네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천공의에스카 · 508962 · 15/07/05 21:00

    죽여패더라도 말안들어요
    스스로알게될때까지 기다리셔야됨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1:01 · MS 2015

    사실 걔의 인생보다는 저희엄마의 건강이 더 걱정이되서요... 진짜 솔직히 걔얼굴보면 눈돌아갈거같을 정도로 화가나요... 재때문에 내엄마가 너무아프시고 쓰러지시고 하시니까요..

  • 서울대 제적ㅠㅠ · 412136 · 15/07/05 21:01 · MS 2012

    저도 진짜 심했었는데...집 망하고나서 철 들었어요 집 경매 들어오고; 그때부터 공부 시작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1:03 · MS 2015

    그렇다고 집이망할순없고... 하하 뭐 아버지의직장이 망할수도 없긴하지만요 ... 정말정신나간짓 하는거아니면 짤릴위험도 없구요 ㅠㅠ

  • 95년 응애 · 453954 · 15/07/05 21:02 · MS 2013

    그래도 시기에 맞게 중학교 때 저러면 고등학교 때는 탈 없다는 다행이..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1:05 · MS 2015

    고등학교가면 괜찮아지나요?? 차라리 자기자유로운 공고가고싶어하던데..

  • 도고도 · 568241 · 15/07/05 21:05

    ㅇㄱㄹㅇ

  • 미 제리 · 570703 · 15/07/05 21:04 · MS 2015

    질풍노도의시기의 끝판왕이네요...시간이좀지나고 철이들면 스스로깨우치지않을까요? 걱정되시겠지만 공부에전념하십쇼 후회하지마시공..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1:06 · MS 2015

    자기혼자그런다면 아무걱정이 안들거에요 ㅎㅎ솔직히 걔가 저한테 형제하지말자고도 얘기했거든요 제가 자꾸 집에들어오라그러니까 ㅎㅎ.. 그래서 나쁜형같지만 걔의 인생은 솔직히 상관없어요 .. 다만 걔때문에 엄마의건강이 나빠지는게 너무 속상하고 걱정되고 힘드네요

  • Vivace* · 571586 · 15/07/05 21:18 · MS 2015

    좀심하긴하네여..그래도 중학교때 온건 다행 고딩때 저러면 답 없어요..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3:19 · MS 2015

    네.. 좀더지켜봐야할거같아요 ㅠㅠ

  • 고대전전집행부 · 551252 · 15/07/05 21:20 · MS 2015

    해병대캠프?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3:19 · MS 2015

    ㅋㅋㅋ 그런데가면 아예안가거나 무조건탈출할듯요 ㅋㅋㅋ ㅠㅠ

  • 뀽꼬또 · 554415 · 15/07/05 21:55

    저 중학생때랑 진짜비슷하네요 제친구들이 다 담배피고 술마시고 늦게까지놀고 이런애들이였어요 물론 전 그런 행동들 일체 안하고 같이 놀기만했죠 ㅠㅠ...중3때 회의감들어서 노는거 줄이기 시작했고 그래도 공부할마음은 안들었는데 고1후반땐가 시작한거같아요! 저희집도 엄마아빠 사업가시고 특히 교육분야에 계시고..집도 못사는거 아니고 부모님이 성격파탄자같은 스타일도 아니시거든요..ㅠㅠ 주위친구들 영향이 큰거같아요 제경험 비춰보면..

  • 뀽꼬또 · 554415 · 15/07/05 21:58

    저같은경우는 중학생때 노는애들이 다가(?)왔는데 그렇게 놀다보니까 재밌어서 그게 그렇게 중학교생활내내 쭉간거같은데 중3때 친구를잘못만나서 내가많이변했구나.이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ㅠ..그래서 고등학교 와서는 그런애들 안보려고 아예 공부잘한다는 학교로 진학했고 지금은 친구들도 잘만나서 저도 많이 변한거같애요 동생분한테 아무리 말해도 말이 안통하실텐데 그냥 동생분이 스스로 느끼고 깨달을때까지는 답이없을걸요 ㅠㅠ....너무힘들겠지만 기다리시는수밖에.
    근데 시간 지난다고 다변하는건 아니에요 중학교때친구들보면 지금 더해요..오토바이 타고 학교 안나가고..ㅠㅠㅠㅠ 몇글자적어봤는데 도움되셨음좋겠네요 ㅜㅜ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3:18 · MS 2015

    꼭 님처럼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 끼야호씐난당 · 568364 · 15/07/05 22:08

    중학생은 말 안들음. 그냥 냅두면 알아서 철들어요 한창 사춘기라 자기 미만 잡으로 생각함.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3:20 · MS 2015

    걔가 철들고말고는 상관없는데 엄마가 너무신경쓰셔서.. 건강ㅑ이더나빠질까봐요 ㅠㅠ

  • 경제는토가나와 · 445606 · 15/07/05 22:41 · MS 2013

    뭐.. 중2밖에 안됬는데 걍 냅둬요 지금 정신차릴 필요도 없고 정신차려야 하는 이유도 없음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3:21 · MS 2015

    정신차려야하는이유는 엄마요 ㅎㅎ.. 뭐 지인샐이 망하든말든 전상관안하지만 쟤때문에 엄마쓰러지시고 갈수록 더 신경쓰시면 더안좋아질까봐... 그게 제일걱정이에요 ㅠㅠ

  • 경제는토가나와 · 445606 · 15/07/05 23:42 · MS 2013

    어떤짓거리를하길래 어머님이 병원까지가심;

  • 아텍아텍 · 564538 · 15/07/05 23:48 · MS 2015

    그냥 글에나와있는데로... 전되게 아무문제없이 큰편이라 엄마가 쟤걱정을 겁나하세요 .. 신경엄청쓰시고 .. 저러고난후부터 엄마가 되게 자주체하셨는데 진짜 어제는 숨쉬기도 힘드시게 갑자기아ㅍ프ㅛㅕ서 응급실가시고 수술했어요 .. 진짜 너무속상했어요

  • 하하하하하핳하하 · 580862 · 15/07/06 12:37 · MS 2015

    중2병걸린듯. 너무 탈선하지 않도록 자제해주시고 그냥 내비둬요. 말도 안들어 먹을텐데. 그래도 나중에 고딩되서 탈선하는것 보단 남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