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비부인 [518819] · MS 2014 · 쪽지

2015-07-17 01:00:41
조회수 353

오늘 마닳훔쳐간 아줌마 형사까지 대동해서 잡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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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소리가

굴러다니는?책이라 버린줄 알고 가져간거라고

근데 보면 마닳말고도 이것저것 엄청 뒤지다가 딱 마닳만 훔쳐감

씨씨티비에 다 찍혀있는데


자기 아들 공부해야 되니깐

그와중에 지 아들한테 들어가서 공부하라 그럼

나더러 아가씨 결론은 뭐냐

그안에 있던 자료(제가 마닳안에 프린트물 여러개 끼워놨습니다)

나는 손댄적 없으니깐 됬지?

하고 사라짐


내가 도서관사무실가서 씨씨티비 확인하고

경찰분들 와서 이십분간 진술서 작성하고

그전에 행여나 책 집에다 뒀나 왔다갔다 한시간

형사분들와서 씨씨티비 한시간동안 돌린거


이딴건 하나도 안아깝고

자기아들 공부하는 시간 오분 뺐기는건 졸라 아깝나봄

진짜 그 아줌마 극혐

거기서 머리채까진 못잡아도

큰소리 한번은 냈어야 됬는데

구경하는 사람들 있어서 큰소리도 못낸 내가 더 ㅄ같다

다들 책관리 잘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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