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수업 준비하는 꿀팁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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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업 기준입니다!]
1. 어떤 교재를 써야 하는가?
고1: EBS 개념교재+ 단어장(워마 2000 또는 어휘끝)
고2: 수능특강+영문법 교재
고3: 수능특강+ 기출문제
이는 평균적인 것으로 학부모님 요청/ 학생 실력에 따라 달라지는 듯합니다. 다만, 수능특강은 분석서가 무료로 많이 나와서 직접 프린트하면 되므로 수업때 준비할 시간이 안 듭니다!(물론 어느 정도 실력이 있단 가정 하에)
2. 몇 시간 수업해야 하는가?
최소한,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 이상으로 해야합니다.
만일 1시간 수업하자고 가는데만 1시간 걸리는 거리에 과외를 잡는다? 이러면 시급 3만원을 잡아도 주변에서 시급 1만원 알바를 하는 게 이득입니다.
보통 저는 왕복 1시간 거리에 2시간 정도 수업을 나갑니다. 그런데도 수업 준비 시간까지 포함하면 그리 남는 장사는 아니더군요.
3. 시급은 어떻게 책정해야 하는가?
이건 본인 실력+학벌도 중요하지만...
저는 솔직히 어떤 학생을 잡냐에 크게 좌우된다 느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몇 번 과외를 해봄으로써 자신의 강점을 특화시키는 것이겠지만, 그게 안된 초보 과외쌤들이 있겠죠?
그분들에겐 최소한 "간절해 보이는"학생을 잡으라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학생이 선생님께 부탁하는 일이 생길 것이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경력이 쌓입니다.
그때까진 많이 받으려 하면 안됩니다. 학부모님은 지불한 가격만큼의 서비스를 원하시기 마련입니다.
처음엔 시급 2만원 정도부터 시작하십시오. 그래도 과외가 잘 안잡힐 것입니다.경험이 5명 이상 쌓이고, 커리큘럼이 완성되었을 땐 자연스레 학생을 잡기 쉬워집니다. 그때엔 고3 기준 4~5만원까지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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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학과외를 1번밖에 진행하지 않았어서 조금 힘들 듯합니다..ㅠㅠ
다만, 제가 수학과외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수학의 경우엔, 선생님이 문제에 대해 거의 막힘이 없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보통 고1~2: 개념원리/RPM/쎈으로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와 병행해 내신을 대비합니다. 고3의 경우 평가원 기출만 완전히 공략해도 과외선생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생각합니다.
또, 보통 수학의 경우 영어보단 단가가 조금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과에 대한 선호가 강해서 과외를 진행할 사람 풀이 적은 것도 그 이유죠~